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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업계 “수출로 내수불황 탈피를”

ASF 여파 시장 급속 냉각 따른 활로 모색
정보 공유·전략마케팅·디자인 강화 등 요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자재 업계 내부에서 수출을 통해 내수불황을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이후 축산 기자재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특히 양돈용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농장에 접근하지 못한 채 하루라도 빨리 ASF가 종식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이 그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기자재 업계는 현재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권과 스페인, 헝가리, 포르투갈, 폴란드 등 유럽권, 그리고 남미, 미국, 캐나다,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등 축산선진국에도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심상무 대일축산 대표는 “양돈 등 농가 접촉이 쉽지 않다. 해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휀을 수출하고 있는 성일기전의 이영윤 대표는 “품질과 가격에서 자신있다. 2002년 연 20만불 일본 수출로 시작했다. 시장개척 과정에서 배운 노하우를 접목해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정상택 상칭테크 사장은 “축분을 처리할 수 있는 콤포스트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현지에서 인기가 좋아 수출물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삼우엔지니어링, 미성종합축산, 성광산업, 근옥산업 등도 수출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인터히트는 축산용 보온등으로 유럽에서 아성을 보이던 필립스를 제치기도 했다.
기자재 업계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주기적으로 해외에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너가 지속적으로 수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보공유를 통한 효율 마케팅 수립, 디자인 강화 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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