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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이론, 돈사 환경개선 활약 기대…소독 기능도

차아염소산나트륨 이용 냄새 제거 소독시스템
IoT 이용 자동제어 양돈장 조성…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에코바이론(주)(대표 이종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냄새 및 축산 환경개선사업 중 하나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한 돈사 내·외부 및 주변 냄새제거 살균소독 시스템'이 선정돼 실증실험과 함께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자동제어 양돈장 환경 개선사업에 더욱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은 각종 냄새분해를 통해 냄새 저감은 물론, 오염되기 쉬운 착유기 세척수 살균, 방류수 탁도 저감 등에 효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차염 발생기를 통해 소금(NaCI)을 물(H2O)과 전기분해해 냄새, 살균, 탁도에 효능을 갖는 8천PPM 차아염소산나트륨(NaOCI)을 생산한다.
냄새가 많이 발생되는 분뇨처리장 중심으로 농장 경계선 안개분무와 돈사 배기휀 인근 외벽에 분무장치를 설치해 80~100PPM 희석 차염(NaOCI)을 살포하면 된다.
차염(NaOCI)은 유기물에 대한 강력한 산화력과 악취물질 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기존 냄새저감제와 달리 부산물에 의한 2차 악취발생이 없다.
농장에서는 바이러스까지 살멸함으로서 가축전염병의 소독과 방역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차염은 메르스 사건 당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지급되기도 했다. 수인성 질병과 병원, 노인복지 시설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외국 선진국에서는 식품 첨가물로 사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축산분야에서도 구제역 바이러스 불활성 미생물 살균력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 계란 세척수, 낙농 원유 기구 살균 세척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축사에 유입되는 공기 살균 소독 활용도 검토돼 대기 미세먼지 제거와 유해미생물 제거 소독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령 흰돌농장은 무격식 일체형 반응조에서 생산되는 차염을 사용해 완전 개방형의 구조로 고액분리와 교반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던 냄새를 확 줄였다. 퇴비사에 안개분무를 실시한 결과 암모니아 90%, 황화수소 66%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고흥 현일농장은 카셈시스템에서 발효뇨액을 만들어 액비순환으로 교체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를 설치해 음수와 축사 내외부 주변에 살포하고 퇴비사에는 안개 분무했다. 그 결과 순환시스템에서 나온 뇨액은 N/F분리막을 통해 돈사에 세척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돈사의 환경이 좋아지면서 생산지수가 쑥 올라갔다.
이밖에 제주도 대광농장과 태흥축산, 철원 상수농장과 연천의 일학농장, 합천 초계영농법인, 양주이담영농법인, 여수 신성농장 등에서 냄새 및 방역과 방류수 색도 제거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란세척 중 소독 실시요령과 관련 세척수는 차염 100~200PPM 함유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살균 효력이 있는 방법으로 세척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차염은 검역본부에서 고시한 ‘AI 효과시험실시 소독제현황’, ‘ASF 사용가능 권고 소독제 현황’, ‘구제역 방역을 위한 소독제 선택 및 사용요령’에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