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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술로 경주마 ‘재생치료’

마사회-검역본부 협업
골 손상부위 치료제 개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치료’가 사람에서 더 나아가 말과 같은 반추동물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줄기세포 관련 MOU를 체결했다.
검역본부 실험실(바이러스질병과)에서 세포를 개발하고, 이를 마사회가 말(馬)에 임상 적용하며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골자다.
줄기세포 치료 효과는 적중했다.
줄기세포로 치료하지 않은 말과 비교했을 때 복귀 후 평균 수득상금은 줄기세포 투여군이 약 1천만원 이상 높았다.
또한 경주 복귀율도 줄기세포 투여군이 10%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2015년 완관절 수술마 복귀율 분석을 살펴보면, 줄기세포 투여군은 복귀율이 85.3%로 대조군 복귀율 75%에 비해 높았다.
이처럼 줄기세포 치료제를 통한 재생치료가 효과적임이 입증되면서 말과 같은 동물의 생명연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주마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은 경주기록, 복귀율, 성적 등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명확해 실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마사회는 지난해 신개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검역본부, (주)세포바이오와 3자 MOU를 체결하며 공동연구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그 결과 지난달 말(馬)의 연골과 골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