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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눔의 기쁨, 나눌 수록 커집니다”

‘1인 1후원계좌 운동’ 추진…한경섭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범축산인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로 축산업 이미지 쇄신
올해 정기 후원자 1만3천명·18억원 목표 달성

 

“관세 제로시대에 직면해 있는 우리 축산은 반복되는 악성가축질병 발생과 가축사육제한 등 점점 강해지는 규제로 인해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여 있어 안타깝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이제라도 우리 모두 합심해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씻어내고 국민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심어줘야 한다.”
한경섭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국내산 축산물 뿐 아니라 축산업까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때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총장은 축산이미지 개선에 범 축산업계의 사회적·환경적 책임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요즘 다행스럽게도 지방의 올바른 평가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축산식품을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있다. 축산에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 축산식품의 제대로 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일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한 총장은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운동이지만 아직 범 축산인의 절대 다수인 양축농가와 축산업을 근간으로 하는 전·후방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참여는 부진한 실정이다. 운동의 취지를 적극 알려 ‘나눔축산’의 활성화 기반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2년 출범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범 축산인이 수익의 일부를 출연한 후원금을 근간으로 소비자와 경종농가는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후원 그리고 환경책임활동, 상생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정기후원회원 1만3천명 확보, 후원금 18억 원이란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 총장은 “나눔축산운동이 활성화 될수록 그 성과는 우리 축산인들에게 돌아온다고 믿는다. 범 축산업계의 명실상부한 사회공헌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산인들이 더 많이 성원해주고, 지켜봐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 후원금을 내면 법인의 경우 10% 이내에, 개인의 경우 30% 이내에서 손비 및 소득공제 처리가 가능하다. 후원금을 낼 때 사업내용이나 대상을 특정할 수 있는 지정목적기부도 받고 있다. 1인1계좌(월 1천원) 갖기 운동에 많은 축산인들이 참여해 나눌 수록 커지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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