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지난 11일 오전 전북대학교 익산 특성화 캠퍼스에서 가금류 질병방제연구센터 현판식<사진>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림식품연구센터(ARC)지원 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것으로 향후 7년간 정부지원금 등 154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이다.
이날 연구센터 현판식에는 전북대 이남호총장과 김남수 수의과대학장, 이상길 농림축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이기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조류인플루인자(AI)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 질병예방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방제산업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에도 나선다.
전북지역은 가금류 사육규모가 전국최대인 데다 국내굴지의 가금류 가공업체까지 자리 잡고 있는 가금산업의 메카이기 때문에 연구센터 가동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