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이달 31일까지 접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리나라 고유 품종을 활용해 개발한 ‘우리맛닭’ 씨닭(종계) 분양 신청을 5월 한 달 동안 받는다. 닭고기나 계란을 생산하는 실용닭은 씨닭이 낳은 씨알(종란)을 부화시켜 생산한 닭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리맛닭’은 실용닭을 생산하는 씨닭으로, 민간 종계장 2곳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1호와 2호로 나뉜다. 1호는 12주령 정도 사육하면 출하체중이 2.1kg에 도달하고 일반 고기 닭에 비해 육질이 쫄깃하고 풍미가 좋아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 ‘우리맛닭’ 1호 생산용 씨닭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소래축산에 신청하면 된다. 2호는 1호보다 초기 성장 속도가 빨라 5주령이면 750g에 도달해 삼계탕용으로 알맞다. 10주령 정도 사육하면 2.1kg에 도달해 구이(훈제, 닭갈비),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맛닭’2호 생산용 씨닭 분양 신청은 ㈜한협원종에서 받는다. ‘우리맛닭’씨닭 분양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6월 중순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하림, 맛•재미 잡은 신제품 ‘도넛치킨’ 2종 출시 에어프라이어에 15분 완성…간식•술안주로 제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귀여운 도넛 모양으로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신제품 ‘도넛치킨’<사진> 2종을 선보였다. ‘도넛치킨’ 2종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 순살에 흑미, 현미, 멥쌀 등 곡물을 입혀 튀겨낸 제품이다.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도넛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한 입 베어 물면 곡물 토핑과 튀김옷의 바삭함, 닭가슴살의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져 맛과 식감이 풍성하다. 먼저 ‘도넛치킨 오리지널’은 곡물의 고소한 풍미와 촉촉하게 육즙을 머금은 닭가슴살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다. 아울러 ‘도넛치킨 치즈콕콕’은 고기 반죽에 큼지막한 체다치즈를 넣어 깊은 풍미를 더했다. 조리법도 간단해 가정에서 즐기기에 편하다. 약 19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그대로 넣고 10분 조리 후 뒤집어 추가로 5분 익히면 맛도 비주얼도 훌륭한 도넛치킨이 완성된다.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만들 때 활용해도 좋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 구매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 펀슈머(Fun+C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내외적 불경기인 상황에서도 하림 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농가총수익)이 2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육계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 2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상생경영 기반 사육에만 전념, 안정적 환경 조성 ‘올인' ‘동반성장’ 모토 전국 560여 농가와 파트너십 어떤 경우에도 농가 손실없는 프로그램 가동 규모 확대·사육회전수 꾸준히 높여 수익 극대 고부가가치 축산 구현·농촌 경제 활성화 일조 <표1 > 하림계약사육농가 수익 성장 농가와의 상생노력 결실 하림이 꾸준한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을 펼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림 사육사업(조현성 사업대표)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8천700만원이었던 계약농가 평균 사육소득이 지난 2023년에는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천900만원으로 올라갔다. 2023년 기준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7천600만원) 대비 3배 이상, 전국농가 대상 연평균 소득(4천800만원) 대비로는 약 5.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실제로 하림 계약사육농가 평균 조수익은 지난 201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1일 경남 함안군 여항면 소재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 계사 1동(1,093㎡))이 소실되고 닭 3만여수가 폐사됐다. 경남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조건택 현 위원장·김선동 마니커농가협의회장 입후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두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AI 발생으로 연기됐던 닭고기자조금의 임원 선거가 마침내 열리며 새 집행부를 선출한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건택)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관리위원장 선거에 조건택 현 위원장<왼쪽>과 김선동 마니커농가협의회장<오른쪽>이 각각 입후보했다고 전했다. 조건택 후보는 양계협회 무안육계지부장·광주전남육계분과위원장·감사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자조금관리위원장이다. 김선동 후보는 대구 동경섬유·동부화학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마니커농가협의회 회장과 경북지역 운영위원을맡고 있다. 선거는 오는 16일 닭고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치러지며, 이날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의원도 함께 선출‧확정한다. 한편, 의장에는 박준호 후보가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 2명을 뽑는 감사에는 황정운, 권혁길, 김석철, 최승근 씨가 입후보했다. 각도별 관리위원에는 ▲경기·강원(2명) 신근수, 송양호, 안한욱 ▲전북(3명) 임운채, 이광택, 김종훈, 최완욱, 정윤섭 ▲전남(1명) 기광표, 공구상 ▲경북(1명) 임병동, 김웅식 ▲경남·
적용 사육수수 10여년째 그대로…현장 여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농가들 사이에서 의 비과세대상 적용 사육수수를 늘려야 한다고 원성이 커지고 있다. 산란계농가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비과세대상 적용 수수는 10여년 전과 같아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현재 산란계농가의 비과세 대상범위는 지난 2012년 농가 당 1만5천수로 정해진 이후 변동이 없다. 현재 타 축종의 경우 소는 50두, 돼지는 700두, 양봉은 100군 등이다. 소의 경우 30에서 50두로, 돼지는 500두에서 700두 등 비과세 대상 범위가 조정됐지만 같은 기간 양계농가만 유독 조정이 없었다. 경기도의 한 산란계농가는 “타 축산 농가(소, 돼지 등)들의 비과세대상 사육규모는 내가 알고 있기로 지난 2012년에 상향 됐다”며 “하지만 산란계농가의 경우 배제됐다. 근 10여년동안 (산업이)급격히 커지며 사육규모가 늘어난 산란계농가의 현실에 부적합하다”고 역설했다. 기존에도 산란계농가들은 규모화되고 있는 농가들의 사육환경을 관련 규정이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과세대상 사육수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 대한산란계협회
임직원 300여명 나무 심기 동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를 통해 미래를 위한 자연환경활동의 ESG경영을 실천했다. (주)하림(대표 정호석)이 ESG경영 활동을 직접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으로 식목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림 본사 및 외부사업장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철쭉, 에메랄드그린, 소나무 등 총 2천933그루의 묘목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미래 환경 가꾸기를 실천했다. 아울러 하림의 자회사인 싱그린FS 임직원들도 회사 인근 송산마을(전북 주안) 주민들과 함께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진행과 함께 마을 진입로에 철쭉 묘목 3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적인 자산을 물려주어야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하림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ESG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 설치 운영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설비, 제품 포장재 축소,
식약처, 전국 189개 업체 점검 결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부지만 알가공품 제조업체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4~15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189개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영업시설 무단 변경(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원료 검사 미실시(1곳)이다. 관할 지자체는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위반업체를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 대장균군, 잔류물질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알가공품 총 22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07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한편, 식약처는 봄철에 계란으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손되지 않은 계란을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식자재마트 갑질 일상화에 일부 대형마트까지 편승 유통업체·농가 존립 위협…선벌포장업협 “엄중 대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 유통업체들에 대한 횡포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어 계란 업계가 몸살을 겪고 있다. 계란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 혹은 농가에 대한 식자재마트의 ‘갑질’이 일상화된 가운데 이제는 일부 대형마트도 이에 편승한 분위기라 유통업체, 농가 할것 없이 존폐의 위협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존부터 일부식자재마트들이 대형마트의 기준을 교묘히 피해가며 계란 유통업체들에 횡포를 부리고 있는 문제가 있어 왔다. 식자재마트들은 소위 ‘매장 쪼개기’ 등의 편법으로 교묘히 대형마트 기준을 피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대상에 제외돼 있다. 때문에 계란을 판매하는 업체 혹은 농가들과 ‘표준유통거래계약서’를 작성할 의무가 없어, 이들이 원가 이하로 계란의 납품을 요구해도 납품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들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고 있던 상황이다. 만약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마트들이 거래를 끊는 등 보복행위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존에 정상적인 거래를 해왔던 대형마트들 중 일부 업체들도 계란 유통업체, 농가에 납품가를 낮추라고 압박을
한강식품 동물복지 도계시스템 화성시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채택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이 인정받아 화성시 공식 투어프로그램 중 하나에 채택됐다.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전했다.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1992년)의 권고로 민관이 협력해 지난 2003년 설립돼 화성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류공동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생태계, 문화 등의 화성시 지속가능발전목표(화성SDGs)를 이행하고 있다. 그 일환인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의 일정에 이번 협약으로 한강식품의 견학코스인 ‘HCS(Hangang Chicken Story)’가 포함된 것이다.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에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일상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해 미래세대에 새로운 화성을 알림과 동시에 ▲공정여행 ▲저탄소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 ▲생태체험 여행 ▲착한 여행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지역 내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홍보
"오리업계 실질적 권익 보호·산업 회생에 매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제33대 정기총회 및 제14대 임원선거 자리에서 박하담 신임 회장이 오리협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박하담 회장은 지난 3월 14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한국오리협장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지난 3 월 15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19일까지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 역할도 병행한다. “오리농가들의 권익향상과 정부의 일방적인 방역지침을 현실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박하담 신임 회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공정한 AI방역체계 구축 절실…정부와 적극 소통 농가와 계열사는 동반자…중립 지키며 협력 창출 - 안팎으로 힘든 시기 회장에 취임했다. 앞으로 계획과 업무에 임하는 각오는. “먼저 오리 농가와 계열사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AI 관련 방역 지침과 관련해 일선 현장의 농가와 계열화업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AI 방역체계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해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오리 시장은 겉으로 보면 오리고기 가격 상승 등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처
지난해 닭고기 수출액 2천만불 달성 등 지속 성장 베트남 시장 거점 공략…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박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싱그린FS가 산란성계의 해외시장 개척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림의 자회사로 산란성계 도계 전문기업인 (주)싱그린FS(대표 정호석, 이하 싱그린)가 산란성계육 시장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가속화 하며, 내수시장에 편중된 식품시장의 매출 구조를 혁신, 해외수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싱그린은 지난 2021년 정호석 대표이사 선임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매출 547억 원을 달성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해매출의 약 54%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는 점이다. 지난 2002년 일본과 홍콩에 산란성계육을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2009년에는 수출액 100만불, 2012년 1천만불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수입국의 농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검역 강화, AI가 발생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닭고기 수출업체 최초로 2천만불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표 참조> 이같은 성과는 싱그린이 베트남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