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망대회는 1부 글로벌 세션과 2부 식품·외식 세션으로 나뉜다.글로벌 세션 기조강연으로 ‘리테일의 미래’ 저자로 유명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황지영 교수가 ‘기술(소비) 변화가 만난 뉴리테일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3일 청주 오송 본원에서 재난 및 안전경영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위원회에는 위원장으로 전종민 기획경영이사, 내부위원으로 경영관리본부장과 근로자 대표, 외부위원으로 충북대(안전공학과) 교수와 대한산업안전협회(충북지회) 등 안전전문가 총 7명 내외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이날 임명장 위촉에 이어 첫 회의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관리지침’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앞으로 위원들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예방사항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HACCP인증원은 이러한 안전경영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기획경영이사 직속으로 안전 전담조직인 안전경영지원팀을 두고 시설, 차량운행, 심사 시 안전진단, 대책 수립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장기윤 원장은 “HACCP인증원은 ‘무사고 ZERO’ 달성을 목표로 모든 사업 시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박윤만기자] 한국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박강순)와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환경과 지속가능발전연구소(부소장 주창웅)가 MOU를 체결<사진>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양 기관은 지난 6일 자연순환농업협회 사무실에서 축산환경자원화와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한중축산자연순환기술교류회’ MOU를 체결했다.주창웅 부소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농업과학원 농업환경과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이홍나, 전운용 부연구원, 담홍 무안시 홍신황환경보유기술 유한회사, 시국 중 농업부부탄가스과학연구소 메탄가스 공정연구센터부주임 연구원, 시언승 보조연구원 등은 이에 앞서 강원도 미생물처리 업체와 화장실 대표 및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경북 영주시 퇴비공장과 마을단위 하수처리장도 방문했다.주창웅 부소장 일행은 “한국은 지속가능한 가축분뇨 관련법의 시행으로 현장에서 잘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자연순환농업협회 이영수 부회장은 중국에 진출함에 있어 업체의 보호가 필요함을 설명한 뒤 “한국의 발전된 기술로 중국의 환경을 살리는데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협회 김창수 사무국장은 “한국은 메탄가스 포집과 사용기술,
[축산신문김영란기자] 이인형 전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장(현 국립축산과학원장)이 ‘황소발자욱(아내의 길)’<사진>이란 제목의 ‘사진책’을 발간했다.현봉 이인형은 자신의 취미로 지난 2009년 시작한 사진 촬영의 길을 지금도 행복하게 걷고 있다. 그것도 아내와 함께.현봉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촬영한 사진을 중심으로 꽃, 산, 강, 바다, 들판으로 구분하여 편집, 책으로 출간했는데 이는 아내 신영자 여사의 팔순을 기념하기 위해서다.총 11장으로 구성된 이 사진책에는 침묵으로 살아온 아내의 길에서부터 자화상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섭리와 함께 아내를 위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현봉은 자신의 칠순 자서전인 ‘황소발자욱’ 출간기념회에서 “오늘부터 아내를 위해서 살겠다”고 선언하면서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현봉이 이렇게 오로지 아내만을 위해 살기로 작정한 데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제대로의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의 미안한 마음과 감사함을 사진책에 담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사진책의 표지는 아내 신영자 여사가 울산바위를 촬영하는 모습을 현봉이 촬영한 모습이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 동반성장주간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사진>했다.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게 수여된다.aT는 농식품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기관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aT는 국내 직매장 및 장터 지원을 통한 직거래 유통기반 확산, 중소식품기업의 국산 식재료 구매와 공동구매 조직화 지원 등 농업인과 중소 농식품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동반성장주간’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매년 동반성장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과 행복한 동행! 상생 파트너십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지원활동과 협력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성과공유제 운영과 함께 혁신기술 초기 수요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설비와 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공사가 보유한 특허권을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실시권을 부여해 중소기업 기술발전을 지원했다.농어촌공사 전승주 기획전략이사는 “중소기업과 상생노력은 목표와 정보, 신념의 공유를 통해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일호기자] 멧돼지를 포획 후 신고하면 마리당 20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환경부는 지난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아 ‘질병에 걸린 야생동물 신고제도 운영 및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을 행정예고했다.이에 따라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거나 걸렸다고 의심할만한 정황이 있는 장소 또는 ASF 확산이 우려되는 특정시기에 환경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멧돼지 포획을 허가받아 포획 후 신고한 자에게 마리당 20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다만, 포획 또는 신고 후 자가소비하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자는 제외된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전국 보증센터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보증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현장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순 신규보증 목표 4조원을 조기에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농신보는 이날 전략회의에서 3분기 성과분석에 이어 우수사무소를 시상하고 4분기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증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에 집중했다.농신보는 올해 9월말까지 보증잔액 16조원을 달성했다. 농신보는 앞으로 현장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올해 신규보증 목표 4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기로 했다.농신보는 특히 4분기에는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농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청장년 창업농 보증과 신성장보증 지원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또 농어민 재기지원을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제도인 ‘재기지원 신용보증’을 적극 홍보해 농어업인의 새로운 출발에 디딤돌이 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이일호기자] 한국축산학계의 거목 한인규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1934년 경북 성주 태생인 고 한인규 교수는 평생 식품,동물생명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의 축산·사료학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킨 주인공으로 평가를 받아왔다.지난 1956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부터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교수로 부임해 2000년 정년 퇴임때까지 35년간 후학을 양성, 수많은 제자들이 축산업 각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동물영양학’, ‘사료자원핸드북’ 등 축산학 및 영양사료학 분야의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저서만 111권에 달할 정도. 화학분석법과 실험동물 사육기술 등 선진기술의 한국 도입을 주도하면서 국내외 학술지에 실린 학술논문도 총 670편에 이른다.특히 서울대 농생대 최초의 민선학장으로 1991년부터 3년간 활동하면서 수원에 있던 서울대 농학캠퍼스를 지금의 관악캠퍼스로 옮기는 한편 농과대학의 명칭을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바꾸기도 했다. 세계은행의 교육차관을 얻어 6천만 달러의 연구용 기자재를 서울대를 비롯한 12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근대 가축질병사, 사회적 분석결과 등을 정리한 ‘근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방역’<사진>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책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천명선·이항 교수팀에 의해 2016~2017년 수행된 ‘근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방역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석’이라는 연구용역 과제 결과물이다.책에서는 1915년 공포된 ‘조선수역예방령’과 1930년 제정된 ‘조선가축전염병’ 예방령에 명시된 가축질병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통계자료를 비교해 연도별·지역별·시기별로 정리했다.또한 신문, 전문자료 등을 분석해 대중의 이해와 반응, 민간의 피해상황 등을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조사해 가축전염병을 국경형·토착형·개량형 질병으로 각각 분류했다.아울러 큰 저항에 부딪혔던 광견병 정책, 1930년대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든 동물원 맹수의 의문사 사건 등도 다루고 있다.이 책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자책(http://ebook.qia.go.kr)으로 제공된다.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에도 사회·경제적으로 큰 파장을 야기할 수 있는 가축질병에 대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조철훈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가 지난달 26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2019 Golden Seed 프로젝트(GSP)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왼쪽 두번째>했다.조철훈 교수는 남기창 교수(순천대), 문정훈 교수(서울대), 참여기업 등과 함께 GSP종축사업단(단장 강희설)에서 토종닭 신품종 후보계통 현장능력 검정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브랜드 마케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한국축산식품학회 편집위원장으로서 축산식품 학문과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동물교감교육’이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돼 지난 22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현판식<사진>을 가졌다.교육부는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동물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동물교감교육’이 처음이다.동물교감교육은 동물과 함께 놀면서 인성을 배우고 동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힐링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토끼, 염소, 닭 등 동물을 주제로 문화, 과학, 농업, 예술 등과 연계한 12~20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16년부터 동물교감교육을 일선 학교에 적용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15개 학교(초등학교 11, 특수학교3, 중학교1)에서 진행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향후 동물교감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폐 등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동물교감 치유 모델을 개발해 그 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