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가축질병 확산 걱정 없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김현수 장관은 지난 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농업계 원로인 역대장관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김현수 장관은 참석한 역대 장관들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정현안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특히 김 장관은 시급한 농정 현안으로 ▲공익형직불제 추진 ▲농산물 가격 급등락 최소화 ▲가축질병 확산 걱정 없는 안전한 나라 만들기 등을 꼽았다.김 장관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공익형직불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지난해 일부 품목에서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있었는데 가격의 급등락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가축전염병과 관련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빠른 조치로 확산을 막았는데 여전히 야생멧돼지에서는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많은 겨울철새의 서식으로 고병원성 AI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농가들과 국민들이 가축질병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역대 장관들의 고견은 농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 (대표이사 민동수)이 한돈혁신센터 발전기금 5천만을 기탁했다.다비육종 윤성규 상무는 지난 9일 한돈협회를 방문,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후보돈 현물형태로 혁신센터에 입식되고 있다.윤성규 상무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지난 8일 첫 입식을 통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한돈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 한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이에대해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다비육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협찬해 주신 후보돈은 한돈혁신센터의 성공과 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한돈혁신센터는 지난 8일 60두의 후보돈을 시작으로 한달 정도 간격으로 추가 입식이 이뤄져 오는 7월경 기초돈군이 완성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재형 조합장<사진>이 평택축협 조합장 보궐 선거에서 재 선출됐다.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러진 보궐 선거에서 이재형 후보가 304표, 이구형 후보가 260표를 얻어 이재형 조합장이 44표차로 평택축협 조합장에 선출됐다.평택축협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3월 치러진 선거에서 낙선한 이구영 후보가 자격이 없는 일부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낸 선거 무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이재형 조합장이 지난해 12월 17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31일과 지난 1일 후보자 등록 결과 지난해 3월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맞붙었던 이구영 후보와 이재형 후보가 다시 출사표를 던지면서 리턴매치가 이뤄졌다.이날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택축협 본점 등 3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전체 조합원 584명 중 564명이 선거에 참여해 이재형 조합장이 304표를 얻어 3선의 고지에 올랐다.이재형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협동조합은 조합원들 간 협동이 정말 중요하다. 비록 이번 선거로 인해 지지하는 후보가 달랐지만 이제 조합장을 선출한 만큼 모두가 합심해 평택축산업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은 경영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영업 역량 확대에 초점을 맞춰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경영전략, 영업, 공장, 연구소 4개 부문 중 경영전략과 영업부문을 역할과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경영전략 부문에서 강경규 미래전략실장(이사)을 경영전략부문장(상무)으로 승진시켰다. 경영전략 부문에 속해 있는 미래전략실은 유지하면서 IT시스템을 혁신할 경영혁신실을 신설했다. 또한 미래 제품 기획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기획실을 편입시켰다. 이와 함께 연구전략실과 스마트시스템융합실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미래 농업을 준비토록 했다.영업에 있어서는 영업 총괄 사장 직책을 신설해 대동금속 이성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를 선임했다. 영업 총괄 휘하로 해외영업부문 및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그리고 공장 소속 서비스영업본부와 상품기획실의 마케팅팀을 편입시켰다. 대동공업은 신임 총괄사장으로 원유현 전무(전략기획부문장·사진 왼쪽)를 선임했다. 원 사장은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전무)과 제주대동 대표이사를 맡으며 대동공업의 미래 경영전략 확립에 주력해 온 경영전략 전문가다. 이밖에 김동균 북미유럽총괄부문장이 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수출국의 수입제도 변경에 관한 정보를 담은 ‘2020 국가별 수입제도 주요 개정사항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보고서에는 농식품 수출에 필수적인 라벨링, 검역제도, 관세, 기타 비관세장벽 등 주요 국가별 최근 3개년 변동사항에 대한 내용을 반영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일본) ▲보건식품 라벨링에 질병치료 기능이 없음을 표시하는 경고용어 명시(중국) ▲알레르기 유발물질 의무 표시 품목 11개로 확대(대만) ▲식품내 규제금속수 총 14개로 확대(홍콩) ▲2024년 10월 17일부터 수입식품에 대한 할랄인증 의무화 시행(인도네시아) 등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국가별로 상이한 통관·검역제도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을 통하여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수입대행업체인 (주)코리아제네틱스 (대표이사 장익준)가 새해부터 덴마크 덴브레드종돈의 한국 대리점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코리아제네틱스는 캐나다의 ‘얼라이언스 제네틱스’, 미국의 ‘화이트셔’, ‘왈도’, ‘세다리지’, 핀란드의 ‘피젠’ 종돈도 공급하고 있다.이 회사의 장익준 대표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종돈을 경쟁력있는 조건을 공급, 수입단계부터 성공적인 적응까지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버박코리아(대표이사 신창섭)가 ASF 방역성금 대열에 동참했다.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신창섭 대표는 “다행히 양돈장에서 ASF의 추가발생이 없는 것은 양돈농가를 비롯해 한돈협회, 일선 방역단체, 방역당국 및 현장 수의사들의 효율적인 네트워크와 소통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야생멧돼지 등의 발생확산을 관리하고 현장 생산담당 주체들과 당국이 슬기롭게 중·단기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버박코리아도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하태식 한돈협회장은 ASF 성금에 감사함을 전한뒤 “새해에는 ASF를 막아내고 한돈가격과 소비가 회복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돼지가격 안정대책 논의예정 ▲하태식 위원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대한한돈협회장)=오는 15일 서울 서초동 제 2축산회관에서 올해 첫 관리위원회를 갖고 돼지가격 안정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6일 로이드인증원(LR)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 청렴·반부패 기관에 앞장선다고 밝혔다.‘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이다.축평원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패방지방침 수립, 부패위험 리스크 진단 및 평가를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모두 통과해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이번 ‘ISO 37001’ 인증은 반부패를 위한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 반부패 제도 구축, 부패위험 진단 및 개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청렴활동 등 반부패 자정 노력에 대한 평가다.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공직사회 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반부패 활동이 기관의 대외신인도를 좌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과 예방적 반부패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축산물의 부정유통 사전 차단을 위해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인력 4천여 명을 동원, 설 명절 농산물 성수기에 외국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및 일반농산물의 유명지역 특산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선물용 농축산물(한우고기, 과일류, 한과류 등), 건강기능식품(인삼 등), 제수용품(고사리 등)을 중점 단속한다.농관원은 이번 정기단속을 시작으로 대보름 부럼용 농식품(2월), 학교급식업체(3월), 행락철 돼지고기 및 배추김치(4월) 등 연 8회의 농식품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하고, 시기별 수입급증 품목 및 사회적 관심 품목 발생, 부정유통 의심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경우에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농관원 관계자는 “돼지고기·쇠고기, 건강기능식품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 생산 농업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원산지 부정유통을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 등과 연계하고 직매장 외의 다양한 가치를 부여,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구랍 27일 전남 나주 호남권 친환경 농산물물류센터에서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차 KREI 생생현장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국승용 농경연 농업관측본부장은 ‘로컬푸드 정책방향과 나주 로컬푸드의 과제’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직매장 중심의 로컬푸드만 생각하지 말고 공동체 부엌, 커뮤니티 공간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며 범위를 넓혀가는 방향으로 로컬푸드가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과거의 직거래 중심의 로컬푸드에서 최근에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쪽으로 로컬푸드가 나아가고 있어 사회적 경제 및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과 연계해 확산시켜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도 로컬푸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는 “로컬푸드 운영에는 시민의 동의와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정책 프로그램들을 지금부터 실행해 나가야 푸드플랜의 완성도를 높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군 유림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이재한 씨가 함양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구랍 30일 함양군청을 찾아 농협중앙회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금액 100만원을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재한 씨는 “수상의 기쁨을 보다 뜻 깊은 일에 쓰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 우리군 미래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이렇게 우리군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보다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