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6일 목장형 유가공장의 위생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담은 ‘목장형 유가공 안전관리 알리미’<사진>를 발간했다.농진청에 따르면 목장형 유가공에서는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가공해 유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돼 이에 맞는 위생관리 가이드가 필요했다.이 책자에는 낙농가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위생관리 방법과 관련 법령을 실었다.우선 치즈와 발효유를 만드는 세부공정별 위생관리와 착유장, 가공장 등 시설·설비의 위생관리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유가공품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유해 미생물 제어 기술을 소개했다.부록으로 ‘영업장 또는 업소의 위생관리기준’, ‘자가품질검사 기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기준 및 규격’ 등 관련법령 정보를 담았다.농촌진흥청은 이 책자를 국내 낙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협회와 목장형 유가공업체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연구활동 → 간행물)이나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소재 로이드인증원에서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 시스템 국제공인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내부감사 품질인증은 IPPF(International Professional Practices Framework, 국제내부감사기준)에 준하는 한국감사표준원의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 지침’에 따라 기관의 내부감사 수준을 진단,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감사품질을 인증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개선하기 위한 인증 제도이다.축평원은 약 3개월에 걸친 내부감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감사독립성, 객관성, 거버넌스 등 38개 분야 272개 항목에 대해 진단을 받고 내부감사 품질 시스템에 대해 적합을 인증받았다.특히 해외 선진국에서도 적용되는 기준으로 적합성 인증을 받은 것은 국제 수준의 감사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축평원은 앞으로도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감사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내부감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비상임 감사기관으로서 이러한 인증을 받은 것은 공공기관의 신뢰성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윤리경영을 통한 투명성 강화로 신뢰받
GS&J(이사장 이정환)가 인재를 모집한다. GS&J는 지난달 27일 경제학 관련분야를 전공한 학사 또는 석사급 연구원과 농업, 농촌, 식품, 환경문제를 전공한 경력의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경제관련 연구원의 경우 자료 수집 분석 등 연구업무를 수행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위과정 이수, 탄력근무제도가 가능하며, 국책연구소 수준의 연봉을 보장한다고 했다. 농업, 농촌, 식품, 환경 전공박사 또는 경력전문가에는 희망하는 분야의 연구를 전담하는 플랫폼 소장으로 위촉해 독립회계방식으로 운영하며 겸직이나 비상근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자율적인 연구 활동이 가능하다고 했다.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지난 24일부터 농업기반시설 92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밀안전진단과 점검에 들어갔다.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SOC시설 안전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기존 4월부터 실시되던 진단을 2월로 앞당긴 것이다. 점검 대상도 전년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공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4일 인천광역시 강화 상하저수지 점검을 시작으로 전국 923개소(저수지 436, 양배수장 377, 방조제 31, 수문79)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점검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김인식 사장은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에 힘써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하고 역량을 강화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은 쌀·소금·양파·김치 등의 식재료를 외식업소들이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외식업계의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개소당 500만원 이었던 지원한도를 올해는 1천만원으로 확대한다.지원 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 관련 법인, 협회, 번영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 및 조직이며, 조직화 예정인 단체·조직도 포함된다.지원 항목은 물류비, 창고임차비, 교육·컨설팅비, 인건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제반 비용이며,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실집행금액의 100%를 지원한다. 단, 사업대상자는 지원금액의 2배 이상의 국산 식재료를 구입해야한다.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외식업체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금년도 사업대상자를 조기 선정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외식업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사업단(단장 권용문)은 한식문화교류협회(회장 임성근)와 지난 18일 문경대학교에서 MOU를 체결하고 문경약돌축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및 외식메뉴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올해 명품화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경약돌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명품화, 산업화, 고부가가치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개발 원스톱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대전에서 9개 지역센터 출범식과 센터장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 ‘KRC 지역개발센터’는 지역계획·건축·경관·관광·경제·어촌어항 등 각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들이 신규지구 컨설팅, 농촌협약 체결지원, 농어촌 현안 해결 등 174건의 지역개발 토털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최근 지방이양 활성화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농어촌 공간계획 수립과 농촌계획협약 체결, 지자체 사업설명회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방 이양 후에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KRC 지역개발센터’를 대폭 확대 운영해 전국 9개 지역 센터에 전담직원과 대외전문가 등 201명의 인원이 지자체와 주민 지원에 나선다. 기존의 지원활동을 포함한 도시재생뉴딜 등 다양한 부처의 신규 개발 수요 발굴과 농어촌 마을 운영 활성화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개발 전문조직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지회장<사진>이 양평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지난 19일 실시된 양평축협 보궐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등록해 자웅을 겨뤘다.그 결과 박광진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박 당선자는 총 투표인수 747표(투표율 96.3%, 선거인수 776표, 기권 29표, 무효 1표) 중 253표(33.91%)를 얻어 당선됐다.박 당선자는 “축산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조합원 권익보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양평축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2019년 제2회 전국조합장 동시 선거에서 낙선한 박광진 후보가 무자격 조합원들이 선거에 참여한 것은 무효라며 ‘조합장선거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심 법원이 2019년 12월 20일 양평축협 당선인 결정은 무효라고 판결하자 당시 윤철수 조합장이 항소를 포기하고 자진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양평축협은 2천110여명에 이르던 조합원 중 2019년 5월 30일자로 무자격 조합원 1천300여명을 대거 정리했다. 이번 보궐 선거에는 776명 조합원이 참여했다. 이번 선거는 양평축협 본점을 비롯해 용문면 다목적청사, 양동면 다목적복지회관 등 3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지난 19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2020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농신보는 이날 신용보증기획부 전체직원의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청렴한 업무태도로 변화된 농협상을 정립하기 위해 개인별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전국의 센터도 결의대회를 열어 윤리경영 확립에 앞장서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농신보 유재도 상무는 “농협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조직문화 혁신과 정도경영 실천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을 풍요롭게 하는 농협다운 농협 구현에 앞장 서 달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이홍규)은 지난 17일 가공·처리, 유통·판매단계에 종사하는 축산물영업자 60명을 대상으로 HACCP 영업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문성 및 교육효과 향상을 위해 정원을 30명씩으로 제한해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자는 가공·처리단계 교육을 이수했고, 축산물보관업·운반업·판매업 영업자는 유통·판매단계 교육을 이수하도록 구분해 진행됐다.교육세부내용은 크게 ‘축산물 HACCP 정책 해설’과 ‘축산물영업장 HACCP평가기준 해설’ 두 과목으로 진행돼 HACCP인증과 유지를 위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4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하는 영업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을 받고 매년 교육계획을 승인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가공·처리단계 18회, 유통·판매단계 12회로 1천여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업·농촌환경보전을 위한 농가실천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환경보전형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홍성, 상주, 문경, 함평, 보령 등 5개 마을에서 진행됐다.이번에 개발된 안내서는 ‘토양검정을 받고 비료사용처방서 준수’ 등 35개 활동을 다루고 있다. 35개 활동을 농가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개인활동과 마을 단위의 공동활동으로 나누고, 각 활동별로 정의, 활동방법, 참고자료, 주의사항을 삽화 등으로 구성했다.이런 활동을 통해 농경지 적정 양분 투입, 농약사용 저감, 토양 침식방지, 생물다양성 보전, 축산 냄새제거와 온실가스 저감, 농업용수 절감·수질개선, 농촌경관개선, 전통농업유산 보전 등 환경보전형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이 안내서는 올해부터 확대 실시되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사업 신규 참여 20개 마을(전체 25개) 농업인과 지자체 농업환경 담당자 등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토끼고기에 대한 영양학적 가치를 찾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해 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로부터 토끼고기의 영양성분에 대한 연구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접수받고, 토끼고기의 영양성분 분석을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농진청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은 노령친화식품으로서 토끼고기의 영양학적 성분이다.배문수 회장은 “토끼는 여러 유용한 성분들이 많이 있지만 예로부터 몸이 허약하거나 노약자들에게는 특히 더 좋은 음식으로 인정받아왔다. 과학적인 연구로 이 같은 내용을 뒷받침하고, 홍보해 준다면 우리 토끼사육농가들에게 더 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농진청에서는 올해 초 토끼도축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토끼고기 영양성분 분석관련 협의 등을 거쳤으며, 토끼고기 육질 및 영양성분 분석 연구계획을 수립했다.토끼고기 영양성분 분석결과는 올해 6~8월경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