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기총회가 기존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전광역시지회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지회, 경기도지회, 부산광역시지회에서 잇달아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사실상 정기총회 개최를 전면 취소하고 서면으로 대체하고 있다. 경북도지회 “새해 예천서 ‘양봉인의 날 행사’…준비 만전을”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박순배·사진)는 지난 13일 경북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대회의실에서 윤화현 회장· 김정빈 전무, 이재식 경북도축산과 사무관, 경북 관내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을 결산 승인 및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박순배 지회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상기후까지 겹쳐 2년 연속 벌꿀 흉작으로 우리 양봉농가 모두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총회까지도 영향을 받게 됐다”며 “내년 10월에는 전국 1만여 양봉인이 참여하는 ‘양봉인의 날 행사’가 경북 예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만큼 모든 회원이 일치단결하여 철저한 준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가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하고 전세계 생명산업인 양봉산업보호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6일 폐회된 제268회 제2차정례회에서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사진>을 채택한 후 국회·청와대·농림축산식품부에 보내고 여론 확산에 들어갔다. 산업건설위원회 안원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이상기후로 꿀벌의 활동이 부진해지고 꿀 생산량은 2년 연속 대흉년을 기록하는 등 지역 양봉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양봉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인류와 생태계가 공존 및 번영할 수 있도록 양봉산업 직불제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은 꿀벌 같은 꽃가루 매개 곤충들이 사라지면 과일과 채소값이 급등해서 한 해에 140만 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는 만큼 생태계 유지 및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식량 생산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생태계와 인류의 공존 및 번영을 위해 양봉산업 직불제를 도입하라”고 강조했다.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2021년 아까시나무 벌꿀 국내 생산량은 평년의 45% 수준인 1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학회 주관 양봉산업 발전 심포지엄도 열려 매년 12월 21일(허니 둘이 하나)은 사랑하는 이들과 달콤한 꿀을 주고받는 ‘허니 데이’다. 양봉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화현·한국양봉협회장)는 침체한 국내 양봉산물의 소비 촉진과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21일을 허니 데이(벌꿀의 날)로 지정하고, 첫 기념행사로 지난 20일 전국 시·도지회가 동시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양봉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양봉산물 전시 및 홍보용 스틱 꿀과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또한 같은 날 농촌진흥청과 한국양봉학회가 공동 주관으로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퀸 회의장에서 향후 양봉산업발전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사진>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 원장과 홍수명 농업생물부장, 이만영 한국양봉학회장, 윤화현 양봉협회장 등 학계를 비롯해 양봉업계 관계자 및 농가들이 참석했다.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최근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꿀샘식물의 개화기 중첩과 아까시나무의 동시 개화, 외래 병충해 발생으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꿀샘식물(밀원수)을 보호 육성해 양봉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구축을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대표 발의됐다. 하영제 의원(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사진)은 최근 아까시나무의 조림 기피와 이상기온에 따른 꽃 개화 시기의 변화로 천연꿀 채취 기간이 짧아지고, 병해충질병 등으로 폐사하는 꿀벌도 많아 국내 양봉산업은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따라서 꿀벌의 밀원 활동은 식물의 화분 매개 역할로 식물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적극적인 조성·관리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꿀샘식물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산림자원의 가치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양봉 농가의 수익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하영제 의원은 “꿀샘식물 보호 및 육성을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 증진 시키고, 양봉 농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연천군지부(지부장 도재복)는 지난 10일 연천군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지원에 써달라며 580만원 상당의 천연꿀(1kg·215개)을 기탁<사진>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한국양봉협회 연천군지부는 양봉농가 80여 곳이 모여 연천군 양봉산업 발전과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질 좋은 벌꿀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천군으로부터 양봉 피해 농가 동절기 사료 지원을 받아 생산한 벌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도재복 지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었지만,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는 벌꿀을 드시고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해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철 연천군수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 어르신의 겨울철 건강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1년 제8차 이사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어, 오는 2월 9일 예정된 ‘제49차 정기총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이번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진행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제49차 정기총회 서면 개최의 건 ▲2022년도 성립 전 예산 집행 승인의 건 ▲지부장·대의원 인준의 건 ▲정관 외 각종 개정안 논의 건 등이 상정됐다.윤화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정기총회 및 감사 보궐선거를 서면으로 개최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사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 중 제49차 정기총회는 서면으로 개최키로 최종 의결했다.또 2022년도 성립 전 예산 집행 승인 건은 2022년도 예산 집행을 총회 의결 후 집행해야 하나, 총회 개최 일자(서면의결서 및 선거 개표 일자)가 오는 2월 18일로 확정됨에 따라, 총회 예산안 의결 시행 전까지 우선 이사회의 승인을 득하여 협회 운영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와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산 벌꿀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 및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이달 20일 서울시청 코리아나호텔과 시청앞 광장에서 ‘2021년도 허니데이’<사진>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주관으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행사가 온·오프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시청앞 광장에서는 소비자들 상대로 양봉산물 홍보 행사와 리플렛 및 스틱꿀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또한 21일 양봉산물을 활용한 제1회 양봉요리 경연대회(온·오프라인)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나우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경연대회 입상자 최우수상 2팀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꿀벌 골드바 (300만원 상당(일반부)), (100만원 상당(학생부)) 각각 수여된다. 또한 우수상 4팀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백화점상품권 70만원(일반부), 30만원(학생부), 양봉산물 제품(20만원 상당)이 수여되며, 장려상 6팀에는 한국양봉협회장상과 백화점상품권 10만원, 양봉산물 제품(20만원 상당) 등이 각각 부상으로 수여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충남도지회 새해 회원농가 100% 등록 완료 당부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이승우·사진)는 지난 3일 공주시 12월의 왈츠 펜션에서 윤화현 양봉협회장과 지부장, 그리고 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1년 결산 승인의 건과 2022년도 예산(안)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승우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전례가 없는 흉작과 가시응애 및 진드기로 양봉농가들이 힘들게 한해를 극복했다”며 “내년에는 양봉산업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현 회장도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흉작 및 질병으로 양봉 농가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며 “현재 74%의 등록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에는 모두가 등록을 완료해 양봉산업 발전의 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충남도지회는 내년에 지자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보조사업비의 확보로 각종 양봉 관련 사업의 시행으로 농가 소득향상과 양봉산업 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회원 표창에서 충남지사 표창에는 서산 이종윤·아산 윤광덕 씨가, 협회장 표창에는 금산 오정석·예산 최용태 씨가 수여 받았으며, 협회장 감사패에는 충남도 오형길 주무관·보령시 이권행 사무관·당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사업규모 3조원 전문조합 자부심…새로운 도약 다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0년을 기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국양봉농협은 이날 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주년 기념 행사<사진>를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전국에 걸쳐 확산함에 따라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렀다.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961년 전국 양봉농가 139명이 참여해 12월 8일 발족한 이래 현재는 조합원 3천200명과 사업 규모 3조원을 달성한 전국 최고의 품목농협으로 성장하며 국내 유일 양봉 전문농협으로 조합원의 소득증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조합사업 전이용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60년을 넘어 100년을 기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란 성경 구절이 생각난다. 모든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에 전
[축산신문]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기총회가 한 달여 간 일정에 돌입했다. 개최 순서대로 각 도지회의 정기총회 소식을 알린다. 전북도지회 질병 예방·양봉기술 교육 정례화 추진 꿀샘식물 조성사업 행정지원 촉구 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화·사진)는 지난 1일 전북 김제에 있는 도지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결산 승인의 건과 2022년 사업계획(안)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종화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과 채밀 기간 단축, 일기 불순으로 인해 우리 양봉 농가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한해였다”고 회고한 뒤 “새로 맞이하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기약하며, 농가 발전과 협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1년 결산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 통과시키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도 수정 없이 원안대로 의결 통과시켰다. 전북도지회의 내년 중점 사업 추진 계획은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지향하고, 꿀벌 질병 예방과 양봉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춘모)와 협력하여 관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꿀벌을 사육하고 있는 양봉산업의 보호와 양축농가의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25일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인근 주차장에서 2억원 상당의 꽃가루(대용화분)를 지원하는 증정식<사진>을 개최하여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인제축협의 꽃가루 지원사업 증정식에는 한국양봉협회 인제군지부 도기학 지부장과 허용구 사무국장 및 관내 양봉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은 “한우·양돈·양계 등 주요 축종의 대단위 농가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있는 기타 축종 조합원들에게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축산 농가들이 축협을 통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사진>가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유용 곤충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는 사료 곤충뿐만 아니라 식용곤충, 정서·반려 곤충, 환경정화 곤충까지 다양한 관련 농가·기업·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박람회 현장은 국내 최대 곤충산업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식용곤충 플랫폼, 국내 특허 사료 곤충 건조기, 곤충 사육 스타트업, 스마트 팜 등 최신 ICT 융복합 장비 및 시설분야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산업에서의 미래 활용성에 대한 갈증도 해소할 전망이다.곤충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준비 하고 있다. ▲귀농·귀촌과 곤충 ▲타 산업과의 융복합 ▲산업의 환경 변화와 정책 현황 ▲곤충산업 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