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다비육종이 한돈산업 리더 발굴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다비육종은 지난 6월30일 ‘다비퀸33 리더스클럽’ (이하 리더스클럽)발족식을 개최했다. ‘다비퀸33 리더스클럽’은 기존 ‘다비퀸30 클럽’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한돈산업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성적 우수 농장을 선정, 이달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PSY 33두 달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리더스클럽 회원농장 대부분은 이미 다비퀸30클럽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육종에서는 이들 회원농가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각 파트별 전문가가 농장을 방문, 현장 점검 및 번식성적 분석을 통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에 전사적인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부 전문 강사 초빙한 세미나 및 학술 연구회 개최, 선진지 견학(우수농장, 최신시설, 축산관련 박람회 등), 지역 소모임 및 워크샵을 통해 끊임없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다비육종 민동수 대표는 “한돈산업 리더 그룹의 번식성적 개선과 도약을 통해 한돈농가들과 함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동반 성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난 40년간 다비육종이 걸어온 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원도 철원에서 양돈장 ASF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 철원군 갈말읍 소재 3개 양돈장에서 모돈 출하전 실시한 채혈 검사 결과 ASF가 확진됐다. 3개 농장 모두 가족농장으로 1개소는 6천800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이며 나머지 2개 농장은 3천684두, 3000두 사육규모의 종돈장이다. 지금까지는 식욕부진 외에 별다른 임상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3 한돈페스타’에서 도드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판매, 시식, 굿즈, 이벤트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도드람 팝업스토어는 도드람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 트렌디하고 젊은 콘셉트가 구현될 예정이다. 우선 판매존에서는 도드람한돈의 부위별 신선육과 미트공방 소시지, 불맛한판 시리즈 등 도드람 가공식품과 출시 예정인 도드람햄 골드까지 미리 선보이게 된다. 도드람의 다양한 제품이 할인 판매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도드람한돈 뒷다리살 500g이 증정된다. 판매존 옆 시식 공간에서는 도드람의 다양한 인기 제품과 유명 레시피가 접목돼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구매도 가능토록 준비돼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SNS를 통한 다양한 사전이벤트 및 현장이벤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줄 현장 리포터를 모집했던 도드람은 팝업스토어 관련 게시물을 리그램하거나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및 포토존에서 남긴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드람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방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액비살포시 일부 토양작물에 대해서는 로터리 작업이 제외된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업의 기술인력 기준도 완화된다. 환경부 김양동 수질생태과장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소속 이달곤(창원진해) ‧ 김형동(안동예천)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 ‧ 이용다각화 국회토론회' <사진>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농협축산경제지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신문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양동 과장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저해하는 요인 제거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액비살포시 유출 가능성이 적은 시설 원예 및 과수농업은 로터리작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가축처리업 기술인력 기준도 현재 3명에서 1명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을 토대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처리방법에 '바이오차' 추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남하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에 지원되는 한돈자조금이 증액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2023년도 제3차 회의<사진>를 갖고 올해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위한 예산을 1억5천만원 늘린 3억원으로 증액하는 예산변경안을 원안의결했다.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이에따라 멧돼지 포획시 지원금은 정부(환경부) 지급 20만원에 10만원이 추가된 30만원이 된다. 올해 한돈자조금을 통한 야생멧돼지 포획 지원은 10개 시군(양평, 여주, 이천, 음성, 괴산, 옥천, 영동, 무주, 김천, 영월)에서 이뤄진다. 이같은 방침은 정부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금 확대가 야생멧돼지 포획을 늘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정부도 인정한 것이다. 실제로 환경부 지급 보상금 20만원이 전부였던 지난해 1~5월 양평과 여주, 이천, 음성, 괴산, 옥천, 영동, 무주, 김천 등 9개 시군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는 모두 1천803두로 월 평균 361두(지역별 월 평균 40두)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돈자조금의 지원으로 보상금이 30만원까지 늘어난 지난해 6~12월에는 옥천, 영동, 무주, 김천 등 4개 시군에서만 4천3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하반기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전방위 대책을 추진한다. 올들어 사회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 속에 돼지고기 소비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물가당국의 할당관세 적용에 따라 돼지고기 수입마저 증가하며 돼지가격 형성 추이가 심상치 않은 상황. 한돈조금은 이에따라 적극적인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한돈감사 축제가 될 ‘한돈페스타’를 시작으로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한돈데이, 가을 휴가, 김장철, 연말 및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각 시즌별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대형 및 지역마트 행사는 물론 김장철 전국 마트의 ‘김장대전’ 과 12월 직장인 한돈회식비 지원 행사도 검토중이다. 급식업체 및 2차 가공업체 등에 대한 원료지원도 한돈자조금이 준비하고 있는 돼지가격 안정대책 카드의 하나다. 민간급식업체에 대한 불고기(앞다리) 일부 비용 지원과 마트, 백화점 납품 2차 육가공업체에 대한 양념육의 원료육 구매지원이 그것이다. 기업제휴 한돈도시락 신제품 개발과 한돈인증점 구입 영수증 및 외국관광객 이벤트도 염두에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미국 농무부 산하 기관인 국립식량농업 연구소는 3년간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보조금을 아이오와 주립 대학과 돼지건강 정보센터의 돼지 질병 신고제도에 지원키로 했다. 국립 식량농업연구소는 이를 통해 돼지 질병 보고 시스템의 데이터 활용 확대 및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돼지 질병 신고제도는 미국 수의학 진단연구소가 진단 검사 결과 방식을 표준화, 그 결과를 취합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돼지 건강 정보센터의 폴 선드버그 박사는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기존의 제도가 더욱 발달 될 것이며, 돼지 질병 감시 효율 및 새로운 질병 발생 감지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각 지역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도입하는 한편 신규 수의사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획득, 질 높은 진료 및 서비스 제공으로 양돈농가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023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가 막을 올렸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이호진)는 지난 8일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는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총 14개팀 20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3개의 디비전으로 구성,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유튜브 라이브채널인 ‘ON THE SPORTS’에서 실시간으로 중계 방송이 이뤄지며 자세한 경기 일정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인공수정기자재 전문기업 송강지엘씨의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 수출이 연이어지고 있다. 송강지엘씨에 따르면 지난달 30대를 덴마크에 수출한 데 이어 이달에는 일본 50대, 네덜란드에 5대를 각각 수출했다. 특히 헝가리에도 처음으로 5대를 수출하게 됐다. 이에따라 송강지엘씨는 일본, 덴마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베트남 등 전 세계 16개국에 총 3천568대의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를 수출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돼지가격은 해외여행객의 급증도 한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해외여행객 급증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 및 가격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해외여행객 150만~180만명당 돼지 지육가격이 kg당 84~102원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해외여행자수 변화와 평균 여행일수, 국민 1인당 돈육소비량을 감안한 것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팬데믹의 종식과 함께 올들어 해외여행객이 급증, 매월 150만~180만명(한국관광 데이터랩 인용)에 달하며 전년대비 10~1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 해외관광객의 돼지고기 소비 기회 상실기간, 즉 해외 여행기간 회당 평균 5일(한국관광연구원 자료 인용)로 파악됐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의 1인당 하루 돈육소비량(0.08kg)을 해외여행객수와 여행기간에 대입한 결과 월간 600~700톤, 연간 7천200~8천640톤의 돼지고기 소비감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돈협회는 이러한 돼지고기 소비감소가 돼지가격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한 결과 올들어 해외여행객 급증으로 따라 돼지고기 소비가 0.46~0.56%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사 신개축이 이뤄지고 있는 국내 양돈현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흔히 돈사라고 하면 신구 축사 관계없이 하나같이 삼각형 지붕 일색에, 신축돈사 역시 외벽은 벽돌이나 밋밋한 드라이트 마감 처리가 마치 공식처럼 받아들여져 왔던 게 현실. 하지만 획일적인 모습의 돈사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형태의 돈사들이 하나, 둘 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 외벽 마감도 차별화 충남 예산 소재 400두 규모의 모돈전문농장 팜큐브 박계영 대표가 이러한 바람의 한 가운데 서 있다. 박계영 대표는 건축가 출신 양돈인이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 직장 생활 역시 건설회사에서 시작해 오랜시간 구조설계 전문가로서 역할을 담당해 왔던 그는 잠시 휴식기를 갖던 지난 2002년 매형의 양돈장 일을 돕던 인연을 계기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처음엔 양돈장 직원으로 출발했다가 아예 농장을 떠맡아 어엿한 농장주로 자리매김 한 박계영 대표는 지난 2019년 농장 리모델링에 착수하며 자신의 전공을 십분 활용하게 된다. 박 대표는 “양돈장이지만, 양돈장 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외형부터 바꿔보자고 마음먹고 직접 설계를 하다보니 20년 가까이 돼지와
5기 곧 임기만료…10월 5일 150명 선출 대의원회 의장·관리위원장은 11월 14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의 제6기 대의원 선거가 오는 10월5일 치러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2023년도 제3차 회의에서 제5기 대의원 임기 만료(11월11일)에 따른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4년 임기의 대의원 150명 선출을 위한 후보자등록은 오는 9월5~9월7일 이뤄지게 됐다. 이어 2년 임기의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 관리위원장 및 위원 선거는 오는 11월14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