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7일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허식 전무를 비롯한 집행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0년 새로운 10년을 맞아 청렴한 업무태도로 변화된 농협상을 정립하기 위해 범 농협 윤리경영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권익위 평가등급 개선 △청렴·윤리의식 확산 및 정착 등 4가지 윤리경영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2020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청렴협의체 설치 △간부직원 청렴도 평가항목 개선 및 청렴서약서 제출 △법인카드·계약사무·공정거래 모니터링 개선 등 10가지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금융이 2019년 당기순이익 1조7천796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중앙회에 매년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내기 전 당기순이익은 2조693억원이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당기순이익이 1조7천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5천607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2년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이며 2018년 1조2천189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대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이다.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내는 농업지원사업비 4천136억원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최초로 2조원을 초과했다. 농협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대손비용 등에서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7조8천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334억원)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천326억원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천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5%(△3천773억원)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는 ROE 8.65%, ROA 0.41%로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ROE는 10.06%로 전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139개소)이 지난해 총 17조7천298억원의 경제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7조1천70억원에 비해 3.6% 증가했다. 축협 당 평균 경제사업실적은 1천276억원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조재철)가 집계한 2019년도 축협결산 결과(2월14일 기준)에 따르면 116개 지역축협은 11조5천638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여 전년 11조685억원 보다 4.5% 성장했다. 지역축협 평균 경제사업실적은 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축협 중 도시형축협(65)의 경제사업실적은 7조4천818억원으로 전년 7조2천811억원에 비해 2.8% 성장했다. 도시형축협 평균 경제사업실적은 1천151억원이다. 농촌형축협(51)의 경제사업실적은 4조820억원으로 전년 3조7천874억원에 비해 7.8% 성장했다. 농촌형축협 평균 경제사업실적은 800억원이다. 품목축협(23)의 경제사업실적은 6조1천660억원으로 전년 6조385억원에 비해 2.1% 늘었다. 품목축협 평균 경제사업실적은 2천681억원이다. 경제사업 규모별로 보면 400억원 이하 축협은 12.9%(18개소), 400~700억원 20.9%(29개소), 700~1천억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지난 14일 농협본관 회의실에서 경영감사부와 사업감사부 전체 검사역을 대상으로 ‘농업인을 지향하는 검사역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사진>을 했다.이규삼 위원장은 “농업인이 존재해야 농협이 존재할 수 있다. 감사업무도 농업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에서 출발해야 한다. 감사역량을 집중해 농업인을 위한 경영체제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이날 감사위원회사무처는 2019년 감사를 받은 계열사 및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사업무 개선점을 교육하고, 우수 검사역에 대한 시상도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 소성모 대표는 지난 14일 부산지역의 농·축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는 현장경영을 했다.소성모 대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는 일선조합 임직원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과 예방을 바탕으로 비상시 신속 적절한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부문간 시너지 발휘 방안과 함께 올해 도입되는 공익 직불제 시행이 미칠 영향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소성모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농·축산물 소비가 감소해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해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성팜랜드가 넓은 목초지에서 자란 유기농 냉이를 직접 캐며 다가오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냉이축제를 시작했다. 지난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계속되는 냉이축제는 ‘냉이를 캐 봄! 먹어 봄! 놀아 봄!’을 주제로 진행된다.‘냉이를 캐 봄!’ 체험행사는 행사 기간 중 팜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현장에서 호미를 대여해 직접 냉이를 캐는 체험이다. 캔 냉이는 안성팜랜드에서 제공한 봉투에 담아갈 수 있다.‘먹어 봄!’은 냉이밭 인근 식당가 ‘팜푸드코트’에서 팜랜드에서 냉이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코너이다. ‘놀아 봄!’은 냉이캐기 체험 외에도 가축놀이자랑, 도그쇼, 체험승마, 낙농체험, 공예체험, 가축먹이주기 등 보고 즐길거리 프로그램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무역(사장 김재기)이 러시아와 인근 동구권의 신규시장 개척과 우수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5일 동안 모스크바 국제시장(Expo Centre Moscow)에서 열린 ‘Prodexpo 2020 세계 식품박람회’<사진>에 참가했다. Prodexpo 박람회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2019년에는 69개국, 2천4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12개국, 6만6천여명이 방문했다.농협무역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각지의 조합에서 생산한 농축산식품 30여종을 소개하고 시식 및 식음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현지 교민뿐 아니라,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우리 농식품을 알렸다.김재기 사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는데 의의가 있다. 러시아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유럽 등 유럽 전역으로 수출 시장을 늘려갈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소 근출혈 보상보험이 지난해 축산농가들의 경제적 손실을 비교적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월1일 도입된 소 근출혈 보상보험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산하 음성공판장과 부천공판장, 나주공판장, 고령공판장에 수탁 출하하는 농가와 축협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12월31일까지 지난해 1년 동안 4대 공판장에서 근출혈 보험에 가입한 두수는 총 16만6천885두로 집계됐다. 4대 공판장 평균 보험 가입률은 63%, 보험료는 9억9천300만원이었다. 가입률은 공판장별로 차이가 있었다. 고령공판장이 73.6%로 가장 높았고, 나주공판장이 32.4%로 가장 낮았다. 음성공판장은 62.4%, 부천공판장은 64.9%의 가입률을 보였다. 지난해 소 근출혈 보상보험에 가입한 농가에 대한 보험료 지급건수는 총 2천472건으로 집계됐다.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 총액은 13억5천500만원이었다. 한편 소 근출혈 보상보험 가입 시 보험료는 출하자(농가)와 출하처(축협), 공판장이 각각 나눠서 부담한다. 소 한 마리당 총 보험료 5천950원에 대해 출하농가 1천970원, 해당축협 1천990원, 공판장 1천990원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이 지난 10일 농협본관 상호금융대표실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Rhone)그룹과 투자관련 미팅<사진>을 했다. 이 자리에는 론 그룹에서 존 볼턴(John R. Bolton)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고문자격으로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Robert Agostinelli)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농협상호금융에선 소성모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존 볼턴 고문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농협상호금융을 찾아 아시아 투자시장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시장 변동성과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저금리·저성장 구조에서 수익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운용사와 네트워크 확대, 자금 운용처 다변화 차원에서 이번 미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날 불확실한 시장 상황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도록 우량 투자처를 발굴해 제안해 달라고 론 그룹에 요청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서울 성내동 직거래장터(뜨락장터)에서 매주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농업인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400여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강동구청에 전달<사진>했다. 농협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과 최복식 뜨락장터 자치회장은 지난 6일 서울 강동구청을 방문해 이정훈 구청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뜨락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 50여명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했다. 이대엽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협서울지역본부와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들이 자발적인 기금 조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범 농협 주요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범 농협 사회공헌 공동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공헌 기금 적립을 위한 공익상품 개발과 임직원 외 일반인의 사회공헌활동 공동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전문기관과 협업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농협은 매월 테마를 선정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및 악성가축질병 등 사회적 위기관리 지원을 위한 예방활동을 테마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농협만의 색깔을 가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공헌에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 앞으로 공익상품 출시를 통한 적립기금을 바탕으로 일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사회공헌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범 농협 계열사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현안점검회의’<사진>를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직원의 선거개입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각종 사고와 비리를 척결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범 농협 차원의 대응현황을 공유하며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허식 전무는 이날 “이번 결의로 선거중립 의무를 철저하게 준수해 청렴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