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도드람 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오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 스타전(이하 V-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은 이번 올스타전 컨셉에 맞춰 SNS에 올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별돈별 이벤트’를 진행, 추첨으로 입장권을 제공해 배구 팬들에게 경기 직관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도드람 네이버 브 랜드스토어’에서 V-리그 올스타전 기념으로 마련한 올스타팩을 판매하는 한편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올스타전 특별이벤트로 진행되는 ‘스파이크 콘테스트’를 올해는 ‘도드람 스파이크 서브 킹& 퀸 콘테스트’로 명명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스타전 현장 이 벤트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 도드 람 브랜드의 경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 ASF가 처음 발생한 경북. 정부 방역대책에 따른 지자체, 양돈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이 더 크 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 역학농장에 대한 방역조치 마저 시군에 따라 각기 다른 기준이 적용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북 양돈농가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양돈장 ASF가 발생한 경북 영덕 양돈장의 역학농장 가운데 가축전염병예방법(가전법)상 강화된 방역시설(외부울타리)을 설치한 ‘제1유형’ 농장의 경우 상당수 시군에서 이동제한 명령이 곧바로 해제됐다. 외부울타리를 통과해 차량이나 사람(단순 하차도 제외)이 내부로 들어오지 않는 경우 역학농장에 해당되지 않고, 제 1유형 농장에서 CCTV 등을 통해 외부울타리 내로 출입이 없음이 확인되는 경우 2단계 소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유권해석을 반영한 조치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제1유형 양돈장이라도 오로지 CCTV 자료 제출시에만 이동제한 해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 양돈농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동일한 방역조건의 역학농장이라도 행정구역에 따라 이동제한 기간과 농장 피해가 달라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ASF SOP에 따르면 발생농장을 출입했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5일부터 양돈사료 전 제품에 대해 1kg당 30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방침은 지난해 하락 안정세를 이어온 국제 곡물가격으로 사료공장 수익 개선이 예측됨에 따라 조합원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전격 실시하게 됐다. 2023년 환율상승 및 국내외 경기불안정 등의 어려운 환경에도 부경양돈농협은 1월, 9월 2회에 걸쳐 1kg당 총 60원의 가격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한 사료업계의 가격 인하 기조를 견인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부경양돈농협은 사료공장 수익을 조합원 농가에 돌려드리는 원가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언제나 조합원 농가 중심으로 생각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 속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은 물론 F1까지 직접 수입하는 양돈장이 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모두 3천912두의 돼지가 수입(통관 기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종돈’ 으로 혈통등록이 이뤄진 물량은 2천996두. 나머지 916두도 사실상 종돈용으로 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본지 취재 과정에서 다국적 종돈업체에서 종돈으로 활용되면서도 국내에선 ‘순종’으로서 혈통등록이 불가능한 일명 ‘하이브리드돈’ 420여두가 2개 종돈업체에 의해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 양돈컨설팅 전문업체에서 고객 양돈장에 공급하기 위한 200두, 충남 소재 신규 양돈장의 증식용 300두 등 나머지 500여두는 모두 덴마크산 F1으로 추정됐다. 이들 F1도 분양 양돈장에서는 비육용 자돈 생산이 아닌, 렌드레이스와 퇴교배를 통한 F2 생산용으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F1의 대량 수입이 처음은 아니다. 국내 사육 돼지의 30%가 살처분 된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 직후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긴급히 F1 수입이 이뤄지기도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수입은 2018년경 부터 시작, 매년 수요가 이어진데다 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플라즈마 모듈 냄새 운반 먼지까지 정화 세균·바이러스 제거효과…유지보수 용이 냄새 민원 해결 없이는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축사를 운영하기 어려운 게 국내 양축농가들이 처한 현실이다. 하지만 냄새만 줄인다고 벗어날 수 있는 것 도 아니다. 법적 허용치를 충족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긋지긋한 민원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사례는 더 이상 새 로운 뉴스 거리도 아니다. 축사환경 정화 전문기업 ㈜비엘에스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비엘에스가 자체 개발한 냄새 저감 및 방역시스템 ‘이노센시아 (Inocencia)’는 냄새 저감과 함께 냄새를 운반하는 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장비다. 비엘에스는 “아무리 냄새저감 기능이 탁월한 시설이나 제품이라도 냄새의 원인인 가스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조금이라도 냄새가 남아있다면 먼지와 결합, 외부로 배출되고 결국 민원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노센시아는 먼지까지 동시에 제거, 민원의 원인을 원천 차단해 주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비엘에스 ‘이노센시아’의 원리는 공기를 빨아들여 냄새와 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기와 비슷하다. 다른게 있다면 비엘에스가 자체 개발한 플라즈마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ASF 따른 금수조치 해제 중국이 벨기에산 돼지고기의 금수조치를 해제했다. 벨기에에서 ASF가 발생, 돼지 관련 제품에 대한 금수조치를 내린지 5년만이다.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월 12일자로 벨기에산 돈육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 했다. 벨기에는 지난 2018년 9월 룩셈부르크주에서 최초로 ASF가 발생했지만 지난 2020년 3월에 ASF가 마지막으로 보고되면서 청정화에 성공했다. EU 국가 가운데 돼지 관련 제품의 수출이 5번째로 많은 벨기에는 ASF 발생 이후 29개국의 수출이 막혔지만 이후 점차 해제돼 왔다. 중국은 마지막 금수조치 해제 국가가 됐다. 유럽, 아시아 돈육시장서 고전 유럽이 아시아 돼지고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중국은 물론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의 큰손인 한국과 일본은 2023년 3분기 소비자 식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 및 외식업계의 수요 감소로 이어 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8월 까지 이 두 국가의 돈육 제품 수입량은 일본이 전년동기 대비 12.5%, 한국은 14.1% 감소했다. 유럽산 돈육은 수출 가격 상승과 생산량 감소로 인해 브라질 및 미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백신 사용을 포함해 전국 단위의 통일된 PRRS 통제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 최종영 회장 (도담동물병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이하 합동방역위)에서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PRRS 국내 발생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강조했다. 최종영 회장에 따르면 국내에서 다양한 PRRS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병원성이 높아지고 피해 지속기간도 증가, 앞으로 PRRS의 통제없이는 양돈을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 항생제 사용에 따른 안전성 확보도 어려울 것이라는 게 회원 수의사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반면 백신효과의 한계에 따른 재감염률 증가속에 여러가지 백신 제품의 혼용 등으로 국내 양돈현장에서는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진단과 함께 안정화 여부마저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의전문가들 마다 여러가지 방역(안정화)대책이 제시, 접목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최종영 회장은 이에 따라 지금과 같은 혼란을 해소하고 PRRS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생산자, 농가 공동으로 전국 단위의 통일된 PRRS 통제전략 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국 양돈장에 대한 PRRS 실태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법정 전염병’(3종)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음지에서 이뤄질 수 밖에 없었던 PRRS 방역대책도 양지에서 공개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홍금용 사무관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민 ·관 ·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이하 합동방역위) PED/PRRS 대책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돈협회 구경본 방역대책위원장(부회장) 주재하에 열린 이날 희의에서 홍금용 사무관은 “PRRS의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세부적인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돼지소모성 질환 지도 · 지원사업을 활용, 전국 양돈장에 대한 채혈검사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금용 사무관은 이어 관련 규정 등을 통해 PRRS를 포함한 제3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농가들의 이동제한 부담을 해소, PRRS 신고기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부작용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도 다시한번 확인했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합동방역위 출범을 알린 구랍 8일 제1차 회의에서 신고를 기피할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방류수 측정주기 업체 3개월 · 농가 6개월 퇴액비 관리대장 매일 작성 안해도 되게 한돈협 "로터리 제외 '시설작물'로 돼야" 액비살포시 시설 원예 및 과수농업에 대한 로터리 작업 의무가 사라질 전망이다. 퇴액비 관리대장 작성시기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가축분뇨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가축분뇨 고체연료 성분기준이 명확화 된다. 가축 사육과정에서 사용된 깔짚 등이 분뇨에 섞여 배출되는 경우 저위 발령량 기준에서 예외로 하도록 단서를 신설한 것이다. 액비살포 기준도 보다 합리화 될 전망이다. 시설 원예 및 과수농업에 액비를 살포하는 경우에는 흙에 갈거나 로터리 작업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겠다느 것이다. 개정안은 또 매일 작성토록 규정돼 있는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대장’ 에 대해 위탁 반출 및 살포한 날에 작성토록 했다. 정화방류를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가축분뇨처리업(3개월)이나 양축농가(6개월)의 배출시설 측정 주기 기준도 마련했다. 환경부는 이와관련 그간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려는 것이라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북 영덕에 이어 경기도 파주에서도 양돈장 ASF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소재 돼지 2천600두 사육규모의 양돈장이 18일 18시경 ASF 확진을 받았다. 이에따라 경기북부 7개 시군과 강원 철원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해당농장에서는 모돈 19두(17일 10두, 18일 9두)가 폐사했다며 ASF 의심신고가 18일 오전 접수된 바 있다. 방역대에는 500~3km에 17개 농장 3만490두가, 3~10km에는 39개 농장 6만9천930두가 사육되고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도 양돈장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소재 돼지 2천600두 사육규모의 양돈장에서 모돈 19두(17일 10두, 18일 9두)가 폐사했다며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해당농장 방역대(3~10km)내에는 56농가에서 1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18시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에서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부터 2022년 9월28일까지 모두 6건의 양돈장 ASF가 발생됐지만 이후 추가 발생은 없었다. 야생멧돼지 ASF의 경우 해당농장 방역대(10km)내에서는 2020년 2월11일 단 한건만이 확인된 바 있다.
[축산신문 기자] 충청환경 액비순환시스템 도입 결실 가동초기 ‘냄새킹’ 활용 친환경 실천 세종시 전의면 부거실길에 위치한 돼지 3천두 규모의 비육전문 농장 형제농장(대표 김봉식)은 얼마전까지 냄새 민원에 걱정이 많았다. 인근 골프장과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길목에 위치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냄새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농장 입지도 한 원인이 됐다 형제농장은 그간 돈사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고액분리해 고형분은 퇴비장에서 처리하고 뇨는 1천톤의 분뇨저장조에서 저장 후 수집운반업자를 통해 위탁 처리해 왔다. 자연히 외지인을 중심으로 한 냄새 민원에 시달렸다. 게다가 신규로 개통된 도로와 인접, 민원이 더욱 거세질 것이 우려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기우가 됐다. 김봉식 대표는 “미생물 액비순환시설 설치와 함께 냄새 소취제 ‘냄새킹'을 접목하면서 민원없는 친환경적인 사육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분뇨 및 냄새 저감 미생물 액비순환시설의 경우 충남 천안 소재 충청환경에 의뢰해 설치하고 픽스멜연구소 '냄새킹'을 통해 혹시모를 가능성을 원천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김봉식 대표가 냄새 문제를 해결하고 제2의 양돈 인생에 힘을 얻게 된 것은 믿음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