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병원성 세균 선택적 사멸최고 항생제대체제 원료로 주목세계 최초 사료첨가제 4종 등재제품 다양화·美 FDA 등록 추진글로벌 무대로 활동영역 넓힐 것안전식품 소비 추세에 따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생제대체제. 그 중 유독 돋보이는 성적표를 거두고 있는 제제가 있다.바로 박테리오파지다. 이재환 씨티씨바이오 부장(박사)은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바이러스”라고 소개했다.그는 특히 “박테리오파지는 천연유래 항생물질이어서, 사람과 동물에 매우 안전하고, 내성문제에서 자유롭다”고 전했다.사료회사에서 박테리오파지를 선호하는 것도 이러한 명확한 작용기전과 탁월한 안전성 때문.이 부장은 “씨티씨바이오의 경우 박테리오파지를 통해 지난해 3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4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
업체별 특화제품 주력…‘출혈경쟁’ 지양 중소-대기업간 고유영역서 시너지 창출장기적 안목서 RD 투자·품질관리 매진동물약품 산업이 수출경쟁력을 이어가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RD 투자에 좀더 과감히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역할분담을 통한 보다 체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각모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해외시장에서 국내 기업간 가격경쟁이 있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각 업체마다 차별화되고 특화된 제품이 있어야만 가격경쟁을 피하고, 적정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RD 역량 강화를 제시하며, “업체들은 대학, 공공 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라며, 현 여건으로도 많은 길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김원석 도지회장은 “이렇게 한자리에 앉은 것이 거의 10년만 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2007년 제주낙협·제주축협 통합 당시 제주 지역 내 목장은 100여개가 넘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겨우 34개 목장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이들 낙농인들 조차도 하나로 화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젠 그만 오해를 풀고 제주도 낙농가 모두 하나로 뭉쳐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지헌목장의 홍동석씨 등 뜻을 같이 하는 몇몇 낙농인들과 함께 낙농육우협회제주도지회 창립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낙농육우협회의 일원으로 가입하게 된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 내부적으로는 하나의 조직으로 제주 낙농인들이 뭉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고, 마침 지난해 낙농육우
여성 특유의 강점 살려 눈에 띠는 성과 올려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 상임이사에 나명숙 상임이사사진가 3연임에 성공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달 21일 참예우 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상임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 단독 출마한 나명숙 상임이사를 다시 선출했다.나 상임이사는 여성 상임이사로서 3선의 고지를 무혈 입성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나 상임이사가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낸 배경에는 그 만의 독특한 경영스타일과 섬세한 여성 특유의 강점을 잘 살렸기 때문이라는 평가다.전주김제완주축협의 지난 경영 성과가 그것을 말해 준다. 지난 4년 동안 조합 경영 성과를 보면 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을 비롯 3년 연속 우수조합에 예수금 75%
취임후 15일만에 보험 상품 1천건 성사“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께가 무겁습니다. 어려운 조합을 잘 이끌어 보라는 조합원들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남양주축협을 전국 제1의 조합으로 만들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지난달 21일 남양주축협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에 선출된 최영일사진 이사는 “연체감축과 우량대출 추진, 직원들의 인화단결을 통해 조합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15일 만에 150명의 직원들과 함께 보험 이벤트를 진행해 보험 상품 1천 건을 성사시켰습니다. 직원들 스스로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함께 하자’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는 최 이사는 연체채권 고조를 위해 전 직원이 매달리면 정상적인 조합경영에 충분히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은 직원들이 한다. 직원들을
김포축협 임종식 경제사업본부장사진이 조합의 3대 상임이사로 선출됐다.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달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조합 상임이사로 임종식 경제사업본부장을 선출했다.이날 상임이사 선출 선거에는 49명의 대의원 중 47명이 참석해 찬성 35명, 반대11명, 무효1명으로 선출됐다.이날 선출된 임종식 신임이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제대로 된 강한 조직을 만들어 조합원들이 희망하는 축협, 조합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조합원과 함께 하는 축협, 혼자만이 아닌 조직이 함께하는 김포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하나 된 모습으로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임 이사는 “신용사업 업무의 수익성 창출을 위한 담당자별 업무 전문화를 구축하고, 본점
회원 의견 적극 수렴…지자체와 교량역할 최선“충주지역 한우 농가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단합하여 충주한우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달 20일 취임한 이상배 한우협회 충주시부장의 각오다.이 지부장은 “한우 농가의 결집은 곧 회원들의 권익보호와도 연결된다”며 이것이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이 지부장은 “앞으로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로 인한 축산물 수입개방등 한우농가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우농가들의 단합된 힘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한우농가들은 안전하고 질 좋은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 시켜야 될 것”이라며 한우 산업이 나아갈 바를 설명하고 이를 위해 한우협회의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다
우유급식 제도화·K-MILK인증 사업 실시낙농산업 인식 개선·중요성 알리기 주력“지난 1년 바쁘게 보냈지만 여전히 할 일은 많다.”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식당 정일품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손 회장은 “지난 1년을 원유가격연동제 첫 시행, 우유가격 인상에 따른 단체급식 예산 증액,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 육우산업 안정화 대책, 낙농진흥회 연간총량제 상한선 폐지, 인수도 회수율 조정 등을 해결하며 바쁘게 보냈다. 하지만 여전히 낙농산업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세계 각국과의 연이은 FTA를 비롯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원유가격연동제의 정착 문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육우산업 안정화, 낙농환경 대책관련 등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 어느 한 분야 소홀할 수 없기에 협회는 각 분야에 대한 적절하고
국내 축산시장, 세계 각축장생업 영위 실효적 대책 절실무역이득공유제 반드시 실현현안 해결 공동 대응력 강화“축산업계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FTA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등으로 인해 큰 홍역을 치루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축산업계가 단합된 모습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지난 21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된 이창호 회장(한국오리협회장)의 말이다.이창호 회장은 현재 축산업계가 처한 현실은 사상 최악의 위기상황이라며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특히 FTA에 따른 축산업계의 피해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세계적으로 축산업이 가장 발전한 국가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EU, 캐나다와는 이미 FTA가 체결됐고 세계 최대 축산물 생산국인 중국과의 협상
산란계 유통구조 개선 시급육계 불공정계약 문제 해결관련단체간 협력체계 구축도“향후 3년간 양계인을 위해 봉사할 것.”지난 20일 제20대 양계협회장으로 당선된 오세을 회장은 AI로 양계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현재 회장직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하나하나 헤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AI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있는 현 시점에서 회장직을 맡아 십자가를 짊어진 기분입니다. 많은 양계인들의 지지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오세을 회장은 양계협회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업무로 수급조절을 위한 D/B구축을 꼽았다.그는 “지금까지 협회에서 수급조절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최근 몇 년간 공급과잉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어왔던 것도 사실”이라며 “협회에서 수급조절을 위한 확실한 D/B를 구축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발휘해 창원시축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지난 달 28일 창원시축협의 3대 상임이사로 취임해 그 소임을 다하고 있는 허덕영 상임이사사진는 “지난 32년간 협동조합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맥, 각종교육과 연수 등을 통해 연마한 지식과 열정으로 창원시축협을 명실상부한 탄탄한 복지조합으로 성장시키고 1천1백여명의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더 발전되고 신뢰받는 조합으로 유지시켜 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조합의 경영이나 발전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 될 때 비로소 조합도 발전되고, 결국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소통경영으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과 아이디어를 창안
연구·현장적용…소비자 ‘니즈’ 충족 뒷받침 ‘지속가능 양돈산업’ 실현 위해 한목소리 필요“인터넷 등을 통해 넘쳐나는 양돈기술에 대한 옥석을 가리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할일 겁니다.”최근 한국양돈연구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취임한 김성훈 신임 회장. 그는 지난 1976년 창립 이후 양돈 관련 정보 전달에 주력해온 양돈연구회의 역할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위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토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국내 양돈시장의 세계화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현재 유럽과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세계에서 PED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8% 정도가 감소하면서 국제 돈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 공기전파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계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