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을 중시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유통ㆍ판매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늘푸름 홍천한우사업단 이종헌 단장은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한우생산을 위하여 100% 혈통등록이 이뤄지도록 홍천군과 홍천축협에서 지원한다”고 말하고“지난해 체내수정란을 125두에게 수정시켜 51두 임신(40.8%)을 확인한데 이어 올해는 200두에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늘푸름한우는 홍천에서 태어난 송아지만을 대상으로 생후 5개월령에 거세한다. 또 7개월령에 홍천한우농가에 한하여 경매(폐쇄경매시장)한다. 생후 12개월령까지 육성기 TMR사료 위주로, 15개월령부터는 알콜발효사료를 각각 급여한다. 등급을 판정하여 1등급 이상은 늘푸름한우로, 2등급은 홍천한우로 각각 판매하는 것도 원칙으로 세웠다.
특히 이종헌 단장은 “홍천군과 홍천축협은 관내 HACCP 및 무항생제 80여 생산농장에 대하여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지난해 한우경영컨설팅을 60농가를 대상으로, 암소유전능력 향상을 위해 2천두를 대상으로 초음파와 선형심사를 각각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종헌 단장은 또 “홍천에서 연간 생산되는 한우 3천두 가운데 현재 60%를 자체 소비하지만 향후 100% 소비를 목표로 한 유통ㆍ판매 플랜트를 마련했다”면서“한우고기 유통ㆍ판매점인 한우프라자를 농업회사법인에서 직접 운영하여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이어 “웰빙에 의해 많은 소비자들이 저지방육을 선호하고 있어 소시지ㆍ떡갈비ㆍ통조림ㆍ육포 등 가공사업에도 참여했다”면서 “이의 소비촉진을 위해 앞으로 네이버블로그와 서울시내 버스에 광고와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천늘푸름한우는 올해로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9년 연속 소시모인증 브랜드로 선정되어 홍천늘푸름한우의 명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