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3일 대한사회복지회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을 찾아 생수 5천200개를 지원<사진>했다.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포함해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접종량 1/4…연 460억 비용절감도 정부 “제조사 의지 달려” 난색 표출 대한한돈협회가 연간 3천억원에 달하는 이상육 피해 해소 대책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다. 피내접종용 구제역 백신 공급을 서두르되, 이 때까지는 시판중인 근육접종용 백신으로도 피내접종이 가능토록 하자는 게 그 골자다. 한돈협회는 지난 4일 열린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제2차 구제역 대책반 회의<사진>를 통해 이같이 정부에 건의했다. 구경본 한돈협회 질병방역대책위원장 주재하에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한돈협회는 한돈혁신센터 등 지금까지 이뤄져 온 실험 결과를 토대로 피내접종이 항체가는 유지하면서도 이상육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대안임을 거듭 강조했다. 박성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사도 이날 ‘피내접종용 구제역 백신의 현장적용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기존 상용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항체가 및 중화항체가 유도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이상육 최소화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피내접종용 전용 백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 이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구제역 피내접종 백신의 품목허가 및 상시 백신 선정을 서둘러 조기에 양돈
안동 발생 4일만에 예천서 확진…야생멧돼지 방역대 올들어 6번째 양성농장…정부, 추가확산 차단에 총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북 예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지난 7일 ASF가 발생, 방역당국이 추가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예천군 소재 양돈농가(960여두 사육)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회의를 갖고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국내 ASF 발생은 올해 6번째로 지난 2일 안동에서 발생한 후 4일 만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지난 6일 돼지 폐사 발생에 따라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다. 이에 중수본은 즉시 인근 6개 시군에 대한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과 함께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방역대(반경 10km) 내 양돈농장 2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가 30여 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도축장 역학농장 150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발생농장은 농장 인근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다수 검출된 만큼 경북의 여타 지역도 추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돼지고기 시장 수급에 대한 잘못된 예측이 올해 돼지고기 수입 증가의 한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재하에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돼지고기 수급 동향 분석 및 전망을 위한 실무협의회' 자리에서다. 이날 돼지고기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해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과 관련, “올초 PED, PRRS로 인해 돼지 출하두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평소 돼지고기를 취급하지 않던 업체들까지 새로이 가세한게 한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따라서 올 하반기 돼지고기 수입은 상반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약 돼지고기 수입이 줄지 않고 적체 물량에 대한 밀어내기 조차 여의치 않을 경우 수입육 업계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6월 돼지 도축두수가 크게 줄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도축된 돼지는 136만5천166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 대비 15.4%, 전년동월 대비 9.0%가 각각 감소한 물량이다. 특히 6월 한달 도축물량으로는 최근 5년간 가장 적었던 해로 기록됐다. 이는 돼지 출하가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에다, 영천발 양돈장 ASF 영향이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6월 돼지 도축두수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돼지관측 범위(133~137만두), 그것도 최대 전망치에 육박한 만큼 ASF 변수가 아니었다면 또 다시 관측치를 넘어섰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돼지 도축두수는 앞서 지난 5월까지 줄곧 농경연 돼지관측치를 크게 상회해 왔다. 이처럼 돼지 도축두수가 줄면서 지난 6월 돼지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 kg당 평균 5천969원을 기록, 전월 대비 13.1%, 전년동월 대비 7.2%가 각각 상승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축산 가업 상속 공제금의 상향을 건의했다. 한돈협회는 최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농민단체 대표자 초청 간담회’에서 축산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상속 공제금액 한도를 최소한 중소기업 최저 수준으로는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축산 농가의 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표적인 장치산업인 양돈만 해도 그 입지와 시설 현대화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나 국내 평균 사육규모인 2천두 농장의 고정자산액이 웬만한 중소기업과 비견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가축가액(생축)과 부채 등을 포함할 경우 양돈농가의 자산규모는 더 확대될 수 밖에 없다. 한돈협회는 평당 5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양돈장 신축비용과 함께 3천두 규모(부지 1천평)의 양돈장 수용금액이 100억원으로 책정된 일부 지자체 사례를 그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축산영농 상속 공제 재산가액 한도는 30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가업상속 공제금액 한도액이 300~6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의 5~1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가축의 경우 지난 201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돈의 생시체중이 최소한 1kg은 넘어야 생존율은 물론 모돈으로서 번식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자돈의 생시체중과 관련한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생시체중 1kg 이하의 자돈은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시체중은 일당증체량과도 비례 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시체중이 큰 자돈이 육성 성적도 우수하다는 의미다. 반면 등지방두께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생시체중과 번식 성적의 상관관계도 풀어냈다. 생시체중 1kg 이하를 모돈으로 선발할 경우 3산까지는 산자수가 좋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다. 후보돈 선발시 생시체중을 확인하는게 우수한 번식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수도 있다. 수태지 역시 생시체중이 크고 동복 포유두수가 적은 경우 번식형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이에따라 생시체중에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조명했다. 우선 70일령 이후의 태아 성장을 위해 임신후기 사료증량은 필수적이지만 적정 수준을 넘어설 경우 생시체중에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마포조박집양념구이’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출시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조박집은 45년 전통의 내공으로 짭조름한 양념에서 나오는 진한 감칠맛과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양념 돼지갈비 전문식당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022년 조박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도드람한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마포조박집양념구이’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와 니즈가 반영돼 저온 숙성으로 부드럽고 깊은 맛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조박집의 비법 양념, 제조 방법 등을 활용, 식당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감칠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해 냈다는게 도드람의 설명이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서울 3대 양념구이 식당 본연의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미식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전국 맛집과 협업한 RMR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하절기에도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허브한돈’ 의 위생 ·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을 전개한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6월26일 서울 천호동 본점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허브한돈 브랜드 TF팀 회의’<사진>를 갖고 각 부서별 사업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하절기 축산물 안전성 관련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허브한돈의 사육, 출하 가공, 판매, 영업 등 전 단계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주관한 서경양돈농협 양형순 경제사업본부장은 “여름철은 축산물의 부패·변질 우려가 있고, 식품위생이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혹시 모를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북 안동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3번째, 전국적으로는 43번째 양돈장 ASF다. ASF중앙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신고된 안동 흑돼지 농장의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ASF중수본은 이에따라 경북 안동과 영주, 봉화, 영양, 청송, 의성, 예천 등 7개 시군에 대해 2일 20시부터 3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ASF의 전국적 확산방지를 위한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을 발동했다. 해당농장은 흑돼지 일관 193두 농장으로 방역대(10km)내에는 5농가에서 1만4천804두가 사육 되고 있다. 지난 6월30일 이후 모돈 8두와 웅돈 2두 등 10두가 폐사, 축주가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해당농장은 특히 지난 6월15일 ASF가 발생한 경북 영천 양돈장과 같은 충북 소재 P도축장으로 출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본지 확인 결과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올해 2월에 이어 지난 6월12일에도 농장과 9.05km, 4.26km 거리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된 바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북 안동시 한 양돈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경북도는 안동시 남선면 한 양돈농장에서 모돈 및 웅돈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2일 접수됨에 따라 즉시 출동해 폐사축 부검 및 동거축 시료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도 초동방역팀은 신고 즉시 현장에서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방역조치에 나섰다. 만일 검사 결과 ASF 확진시 해당농장의 전 돼지들은 살처분 및 매몰이 진행되며, 방역대 농가(5호, 1마4천804두)에 대해서도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도는 도내 모든 시·군에서 가용할 수 있는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기준 경북 지역 양돈농가는 612곳으로 141만1천여두가 사육 중에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 의에서 가축분뇨·음식물 등 유기성 폐자원의 친환경적 처리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활성화 전략’을 보고했다. 지난해 12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의 시행과 함께 국내 바이오가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보다 구체화 한 것이다. 특히 유기성 폐자원을 보다 탄소 중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환경부는 이번 전략으로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가스를 연간 최대 5억N㎥을 생산, △유기성 폐자원 557만 톤/연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 2,300억 원/연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 △100만 톤/연의 온실가스 감축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했다. 환경부는 우선적으로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