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정부와 양계협회가 종계의 방역 정책에 이해를 돕고자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주관으로 오는 5월 1일 정부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전국 종계농가를 대상으로 ‘종계농가 질병·방역 및 정부정책 교육’이 진행된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부터 개정돼 시행예정인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중 마이코플라즈마(MG·MS)에 대한 추진계획과 함께 정부의 방역시책 및 AI 대책 설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농식품부와 양계협회는 이를 통해 종계농가의 차단방역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농장 내 방역 관리요령을 소개함으로써 고병원성 AI 재발 방지 등 초동 방역조치 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이번 교육에 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육계농가들이 계분처리 방법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퇴비로 활용돼 그동안엔 비용을 받고 팔던 계분을 이제는 비용을 지불한다고 해도 처리업체들이 제때에 가져가지 않는데다 처리할 곳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최근 들어 동물복지 사육, AI 방역 등의 이유로 육계농가들은 깔짚의 교체 주기가 짧아졌다. 때문에 계분처리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계분처리 업체들이 처리비용을 올리는 등 계분처리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한국육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문제는 지난 2014년에 개정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이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원사업 지침이 개정되며 가축분 퇴비로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때 정부가 퇴비업체에 지급하는 인센티브가 삭제된 것. 더욱이 가축분 퇴비의 원료로 음식물 쓰레기, 도축 폐기물의 첨가 허용이 50%로 확대된 것은 물론, 지자체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지원금까지 지급하고 있어 퇴비업체들이 계분 수거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한때는 육계농가의 톡톡한 부수입이었던 계분이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다. 실제로 현재 현장에서 차량(5톤 기준) 당 10~20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계분처리가 가능하다. 이것은 육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내달 16일 공석인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히고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았다.선거는 대전 유성소재 스탈당호텔에서 치뤄질 예정이며 선거인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오리자조금 대의원 신분이어야 한다.이날 새롭게 선출될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의 임기는 선출 당일부터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오는 12월 19일 까지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오리고기 요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대회가 개최된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7일 부천대학교 예지관에서 ‘2019년 전국 오리 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부천대학교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후원한다.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오리고기 요리법을 개발, 오리 요리의 활용도 및 다양성을 알리는 동시 소비자에게 오리고기 친숙도를 높여 오리고기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한다는 취지다.심사는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파급성, 맛 평가점수 등으로 구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농협중앙회장상, 한국오리협회장상,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상 등 총 8점의 상장과 총 800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오리고기 요리 경진대회는 오리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서 지난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토종닭협회가 올 한해 토종닭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해 소비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19일 경기도 가평소재의 토종닭 전문 요리점인 산골농원(제1호 토종닭인증식당)에서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중점 추진 사업계획을 밝혔다.이날 토종닭협회는 최근 최저임금 상향,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의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업계의 상황을 설명하며 이 같은 위기를 토종닭협회가 구상하는 사업계획을 토대로 헤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토종닭협회는 올 한해 토종닭의 유통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고 이를 위해 ▲종계 관리를 통한 종축 안정화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산닭 유통체계 구축 ▲중량제 유통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토종축산물 인정마크와 한닭 인증제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제고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는 토종닭 소비 확대를 꾀함과 동시, 대형마트 등 소비처 대상 토종축산물 사용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토종닭의 차별성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현재 토종닭업계는 격변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추세로 인해 가정 간편식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변화하고 있는 토종닭 산업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 개편 및 업무분장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협회 직원의 전문화를 위해 총무홍보실과 정책기획부 1실1부 체제로 사무국을 조직하고, 직원별 업무 분장을 보다 세밀화 시켜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총무홍보실은 기존대로 주진희 실장이 협회 업무를 총괄하면서 토종닭자조금, 종계분과, 수급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토종닭의 산지시세, 병아리 분양현황, 도축실적 등의 통계 관리도 맡는다. 신정훈 부장은 농가분과, 계열유통분과, 산닭유통분과를 담당하고 소규모 도계장 추진, 무허가축사 관련 업무를 맡는다. 김현태 차장은 토종가축 인정위원회, 가축개량 가금이력제 관련 업무와 토종닭 실용계 사육 동향을, 김영준 과장은 대외 협력 총괄과 교육사업 및 대외 홍보사업과 동물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협회 존치의 목적은 회원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소득 창출”이라며 “토종닭 관련 종사자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모든 협회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자조금 거출률이 소폭이나마 향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미수금 추징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 해 말 거출률 저조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장기화되자 자조금을 농가로부터 직접 받는 방법으로 자조금 거출방식을 변경키로 하고 올해 1월부터 농가에서 직접 거출하고 있다.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시행 초기에는 홍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농가들의 인식이 바뀌며 거출률이 나아지는 등 긍정적인 상황이다.하지만 문제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미수금이 51억7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이다. 때문에 그간 자조금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어오고 있었다.이에 최근 개최된 대의원회에서는 이 같은 미수금 회수방안을 놓고 논쟁이 뜨거웠다. 대의원들은 지난해까지 폐업한 농가에 대해서는 사실상 납부를 독촉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폐업한 농가에 대해서는 면제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다만, 이 외의 미수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끝까지 추징해야 한다는 의견과 2016년 이전 미수금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면제하고 앞으로의 거출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이날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오리자조금이 현재 공석인 관리위원장 선출을 다시 추진한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이창호)는 지난달 26일 2019년 제1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거를 진행, 관리위원장 예정자로 이채진 대의원을 선출했다. 하지만 오리자조금은 이를 확정키 위해 자격 검증을 진행하던 중 결격사유가 확인되면서 최종 부적격으로 판정 했다.이에 오리자조금은 지난 12일 제3회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리위원장 재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선거관리위를 소집해 관리위원장 선거일, 선거공고 계획 등 세부사항을 확정했다.한편, 새롭게 선출될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오는 12월 19일 까지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전영옥)는 지난 12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 이맹종 영암축협 조합장,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전영옥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리산업의 불모지인 전남지역에 12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오늘의 모습으로 발전되기까지 함께 해온 계열업체와 축산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회원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정기총회가 과거를 되돌아보며 자축하고 오리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협회가 활성화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안)과 2019년도 사업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새로 부임한 조병기 순천시지부장, 이근생 구례군지부장, 양상현 영암군지부장, 최재석 함평군지부장 등 4명의 신임 지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또한, 오리산업 발전과 협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회원에게 표창을 했다.
조호용 이사((주)이플로우솔루션) 계란 난각을 세척, 표면의 병원성 위해균의 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저 농도에서도 강한 살균력을 갖는 소독제를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통상적으로 살균소독제의 살균력시험은 식약처의 세균현탁액 시험법에 의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소독시험방법을 간략히 소개하면 세균현탁액의 생균수를 일천만 이상으로 조정하고 세균현탁액 1ml와 간섭물질 1ml를 혼합한 물질을 시험용액인 살균소독제 8ml에 첨가, 20℃에서 5분간 방치해 세균현탁액과 시험용액이 충분히 반응토록하고 여기에 중화제를 첨가해서 시험용액의 살균제성분을 5분간 중화한다. 이후에 중화된 시험용액 1ml를 취해 페트리접시에 넣고 배지를 분주해 36℃에서 24시간 배양한다. 페트리접시에 넣은 세균 혼합용액에는 100마리의 균수가 있었는데 시험용액인 살균소독수로 처리시켜 배양해 보니 잔존균수가 10이였다면 살균력을 계산하면 99.999%가 되는 것이다. 99.999%의 살균력(=제거율)은 로그(log)값으로 나타내면 5 log가 된다. 10의 5승 즉, 세균 99만9천990마리가 제거되어 10만분의 1로 감소되었음을 의미한다. 현재 시중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야생철새가 도래하는 고병원성 AI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미리 대비해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의 방역·소독시설을 사전 정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며, 점검 대상은 500수 이상의 가금을 사육하는 농가 5천590호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1천602개소이다.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지자체 점검반은 가금농가에 설치된 전실(前室), 울타리·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며 현장점검시 소독제 희석배수 준수 등 올바른 소독 요령과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출입통제 등 AI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지도·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방역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법령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과 함께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재점검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가금농장에서 매년 발생하던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3월 마지막 발생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겨울 관계기관과 지자체,
[축산신문서동휘기자] MG에 대한 감염실태 조사결과가 나오며 백신접종을 중단하면 안 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에 걸쳐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회원사중 5개 회원사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원)종계와 종계 계군에 대해 닭마이코플라즈마병(Mycoplasma gallisepticum, MG)에 대한 감염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육계협회에 제출했다.조사는 정부의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서 정한대로 실시 했으며 검사대상 전체수수의 계사별 양성률이 30% 이상인 계군을 양성으로 판정했고, 검사에 참여한 5개 회원사 중 3개사는 자체 보유한 연구소에서, 2개사는 외부 전문 검사기관을 통해 실시했다.검사 결과 육용 원종계는 검사를 실시한 전 계군에서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종계에서 양성계군이 확인됐다.종계의 경우 전체 237검사계군 중에서 양성계군은 모두 32.1%이었고 그중 양성률이 30% 이상인 경우는 14.7%, 30% 미만인 경우는 17.7%로 조사됐으며 음성계군은 67.9%로 조사됐다.‘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규정된 MG 양성판정 기준은 1차검사에서 계사별 양성률이 30%이상인 경우 양성계군으로 판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