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민·관·학 합동 연구모임인 한국가금질병연구회는 한국가금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4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해외 조류질병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학술세미나<사진>를 열고, 가금질병 예방관리 정보 등을 공유했다.세미나에서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 오마르(Omar) 교수는 뉴캣슬병 해외 발생 동향 및 새로운 백신 개발 현황을,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 시바프라사드(Shivaprasad) 교수는 닭 면역억제 질병의 미국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미국 닭마이코플라즈마병 OIE 전문가인 퍼거슨-노엘(Ferguson-Noel) 박사는 마이코플라즈마병 방제·예방관리 경험을 알렸다.한국가금질병연구회는 “학술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현장 질병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가금산업의 발전과 축산물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부천대학교 예지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 전국 오리요리 경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부천대학교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후원으로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오리고기 요리법을 개발, 오리 요리의 활용도 및 다양성을 알리는 동시 소비자에게 오리고기 친숙도를 높여 오리고기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돼 성대하게 치러졌다.이날 요리대회는 90분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히 평가, 농식품부 장관상 등 총 8명에게 800여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오늘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선보인 요리에 감탄했다”며 “오늘 참가자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보석 같은 오리고기 요리가 우리 소비자분들께 이른 시일 내에 소개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오리요리 경연진대회를 앞으로 부흥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최근 aT에서 공모한 ‘대중국 新비즈니스 모델 창출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됐다.이로써 지난해 예산(1억4천여만원)보다는 줄었지만, 총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aT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명은 ‘대중국 신메뉴(삼계탕) 개발 및 식자재 B2B 시장 진출’이다.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지난달 29일 aT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대중국 삼계탕 수출 활성화를 위해 aT ‘대중국 新비즈니스 모델 창출사업’에 지원했으며 지난해 협회가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함께 삼계탕 신메뉴 개발 품평회를 가졌던 사업과 연계된 것이다.올해 이 사업을 통해 K-samgyetang 인증사업, 배달 및 외식 프랜차이즈 대상 삼계탕 도시락·죽 판매사업(B2B 판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특히 올해는 중국 ‘공유주방’ 대상 K-samgyetang B2B 식자재 납품 및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육계협회 김효진 부장은 “이번에 지원 대상업체에 선정됨에 따라 육계협회는 이달 중 수출업체를 확정 짓고 사업을 주관, 추진할 예정”이라며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에 이광택 현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사진>이 선출됐다.지난달 25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전 회장의 한국육계협회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을 선출한 결과 이광택 현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이광택 신임 회장은 1994년 하림과 계약을 시작으로 육계업에 뛰어 들어 현재 전북 진안군 정천면에서 11만수 규모의 ‘대지농장’을 운영하는 동시,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통 큰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하림은 지난달 23일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하림 본사에서 박길연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 정호석 상무 등 임직원과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2억1천100만원 상당의 토종닭을 기탁<사진>했다.하림이 전달한 토종닭은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14개 시·군 노인시설 및 각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위생 중점 일회용 비닐덕트 사용 `특색’ 차단방역 철저…AI 피해 한 차례도 없어 최근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며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거의 매년 문제가 되던 AI 발생으로 농장 단위에서부터의 차단방역과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왔다. 30여년간 양계업에 종사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로 차단 방역은 물론 친환경 인증 육계 사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농가가 있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서 육계 5만9천수를 기르고 있는 한울농장(대표 한경택)이 바로 그곳이다. 바람 관리가 제일 중요 닭을 사육함에 있어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점을 물어보는 질문에 한 대표는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한울농장만의 환기시스템(일회용 비닐 덕트)을 꼽았다. 이는 닭의 호흡기 질환을 막기 위한 한 대표만의 노하우다. 한 대표는 “현재 계사마다 덕트를 설치해 계사 내부의 더운 공기와 오염된 공기를 배출시키고 있다”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가 계사 위쪽을 향하게 만들어 닭이 직접 찬바람을 맞아 호흡기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정옥미 수의연구사(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호흡기 바이러스나 대장균과 복합감염 피해 커 계군 `올인-올아웃' 방식 예방관리 필요 마이코플라스마균은 다양한 동물, 식물을 감염시킬 수 있다. 닭에서는 두 가지 마이코플라스마(MG, MS)가 문제되고 있다. MG에 감염된 닭은 만성호흡기병(Chronic Respiratory Disease)을 일으켜서 기낭염, 성장지연, 산란율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유발한다. MS는 주로 상부호흡기에 감염돼 있다가 전염성기관지염 등 호흡기 바이러스나 대장균과 복합감염으로 심한 기낭염과 폐렴을 일으킨다. 전신 감염될 경우, 전염성 활막염(infectious synovitis)으로 보행불량, 기립불능 상태가 되기도 한다. 질병의 특성상 보통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단독 감염 시 뚜렷한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마이코플라스마병은 감염된 닭, 오염된 사람, 차량, 기구 등과 접촉을 통한 수평전파와 감염된 종계에서 후대병아리로 난계대되는 수직전파 모두 가능하다. 따라서 한번 감염된 계군에서는 지속적인 순환감염으로 쉽게 근절되지 않는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는 백신이나 약물 등을 사용할 수 있다. MG 백신으로는 3종의 생독백신(TS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육계협회 제17대 수장에 김상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사진>이 선출 됐다.한국육계협회는 지난 25일 안양소재 육계협회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확정했다.이날 회의에는 제16대 정병학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협회장 선출건이 상정돼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김상근 회장이 선출 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육계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아울러 공식적인 취임식은 내달 중순께 개최할 계획이다.김상근 신임 회장은 1955년생으로 군산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육계업에 발을 디뎌 현재까지 육계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조화인코리아농가협의회장, 2015부터는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종계에 MG(마이코플라즈마) 백신사용이 앞으로도 계속 허용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 고시 개정 추진 계획’에 따라서다.정부는 지난 2016년 5월 26일 개정 고시한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올해 5월부터 종계에 MG백신 접종을 금지키로 하고 현재 백신의 관급을 중단한 상태다.그간 종계농가 및 다수의 육계계열화 업체들은 “정부의 방침은 현실을 고려치 못한 조치”라며 “백신사용을 금지할 경우 그동안 꾸준한 개선 추세를 보여 왔던 MG 감염 감소 추세가 원래대로 악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우려해 왔다.현장의 이 같은 의견들과 관련,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종계장들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놓고 검역본부 및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었다.그 결과 최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 고시 개정 추진 계획’에서 예방접종 금지 가축전염병에서 MG를 삭제를 추진한다고 알린 것.전국 종계장 MG 일제검사 결과 감염률이 17.9~25.3%로 추정됨에 따라 관련조항을 보완해 종계장·부화장의 방역관리 실효성을 확보키 위해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체리부로 소속 육계 사육농가의 생산지수가 449p를 돌파했다.이에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지난 22일 진천 체리부로 본사에서 체리부로의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이종권 농가가 생산지수 최고 성적을 낸 것을 축하하기 위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상금을 전달했다.이종권 농가는 경기도 용인에서 12만수 규모의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지난 2016년에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생산지수 400p를 돌파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우수 사육농가다.육계 생산지수는 육계의 육성률과 평균체중의 곱을 사료요구율과 사육일수의 곱으로 나눈 수치를 100분위 한 것으로, 최근 국내 육계농가의 평균 생산지수는 315p 내외다.체리부로에 따르면 소속농가의 평균 생산지수는 340p로 이종권 농가는 우수한 성적으로 인해 일반 농가들보다 수당 300원 이상의 추가소득을 올리고 있다.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창립 이래 체리부로는 농가와 공존, 상생하고 원자재품질을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업계최고의 육계계열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은 체리부로와 농가의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김 회장은 “병아리, 사료, 사양관리의 3박자가 맞아야 이와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참프레가 식문화 트렌드에 맞는 닭고기 신제품 ‘에어프라이어 6종’<사진>을 출시했다.참프레는 최근 간편한 조리방법과 실내 미세먼지 걱정에 에어프라이어의 인기와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전용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맛과 컨셉의 닭고기를 에어프라이어로 더욱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이번에 참프레가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6종’은 바삭치킨너겟, 통살커리치킨, 슈퍼곡물 크리스피 순살, 슈퍼곡물 크리스피 텐더, 직화그릴 닭다리, 직화 그릴윙 등 총 6종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하게 닭고기 제품을 즐길 수 있게 출시되었으며, 트랜스지방을 낮춰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할 시 기름이 없이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어 조리 후에도 깨끗한 뒤처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참프레 마케팅 박제원 팀장은 “최근 에어프라이어의 높은 인기와 보급으로 가정에서도 에어프라이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기름 없이 간편하게 제품을 조리할 수 있는 트렌드에 맞게 에어프라이어 6종을 출시했다” 며 “총 6개 제품을 준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참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난각 산란일자 표기를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지난 12~15일 서울시내 대형마트(3곳), 농협마트(2곳), 슈퍼마켓(3곳)에서 판매하는 70개 계란에 대해 난각 산란일자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정부에서는 소비자가 계란 산란일자를 알 수 있도록 올해 2월 23일부터 계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를 의무화해 시행 중에 있다.다만, 농가 등 생산 현장이나 유통업계가 적응하는 기간을 고려해 시행 후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에서 산란일자 표시 제품과 미표시 제품이 뒤섞여 판매되고 있다.조사 결과, 20개(28.6%) 제품은 계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를 지키지 않고 있었다.15개 제품은 산란일자 미표시, 5개 제품은 산란일자를 잘못 표시했다.계란껍데기에 산란일자를 잘못 표시한 5개 제품의 경우, 현행 ‘축산물의 표시기준’에는 계란껍데기에 산란일자(4자리), 생산자 고유번호(5자리), 사육환경(1자리) 순으로 표시하도록 했는데, 이들 제품은 산란일자 4자리를 가장 마지막에 표시해 표시 방법을 지키지 않았다.조사제품 중 10개 제품은 계란껍데기에 표시사항이 번지거나 글자를 겹쳐 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