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국내에서 인조계란 생산이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농가들이 한숨이 커지고 있다.국내 최대 규모의 산란계 기업형농장을 운영하며 계란 및 가공란을 생산하는 가농바이오(대표 유재흥)가 미국 식물기반 푸드테크 기업인 저스트와 손잡고 식물성 인조계란을 제조·유통할 계획이 알려지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저스트는 지난달 21일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푸드테크 트렌드&테크 컨퍼런스’에서 녹두를 주원료로 만든 식물성 계란 ‘저스트 에그(JUST Egg)’를 소개하고, 가농바이오와 협업, 내년 상반기 내 인조계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저스트는 원래 원료 선정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두 담당하는 회사다. 하지만 국내의 소비자나 물류 시스템 등의 특성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장에 맞는 제품을 알기 어렵다고 판단, 국내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오랜 시간 단백질원을 생산한 경험이 있는 가농바이오와 협력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소식을 접한 양계협회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통해 “가농바이오가 외국기업과 손잡고 식물성 계란제품을 제조·유통한다는 것은 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양계협회가 최근 종계·부화농가들에 이어 산란계농가들도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농가들의 결속을 당부하고 나섰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달 31일 서초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수도권의 소위 대군농가들이 중심이 돼 산란계 관련 새로운 조직(산사모)을 구성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이홍재 회장은 “그동안 양계협회는 속칭 ‘대군’과 ‘소군’, ‘수도권’과 ‘비수도권’ 농가들을 분리, 한쪽에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지 않았다. 협회 설립목적의 가장 큰 이유인 회원의 권익과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추진을 벗어나 결코 대다수의 농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은 펼치지 않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농장의 특성을 협회가 맞춰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또 다른 조직을 만들어 업계를 와해시키려 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개인적 욕심에 불과한 비논리적 과욕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종계·부화농가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또한 이 회장은 “수급조절이 필요해 산란계 사육수수 감축을 추진했을 때도 전체 농가가 책임을 분담하는 차원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자조금이 광고홍보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업체 선정을 마치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계란 홍보활동을 전개, 계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달 30일 2019년 자조금 소식지 발행부분 홍보사업의 운영을 위한 대행사를 선정했다. 그 결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주)인포아트커뮤니케이션이 선정됐다.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인포아트커뮤니케이션은 세부계획 확정 후 올해 말까지 총 6회의 소식지 발행을 통해 ▲계란자조금사업 소개 ▲산란계 관련 정보제공 통한 농가의식 고취 및 생산성 향상 ▲소비자 대상 계란관련 정보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참프레농가협의회장에 김종훈 씨가 선출됐다.참프레농가협의회는 지난 1일 자체 회의를 통해 김종훈 씨를 신임 농가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김종훈 신임 회장은 “농가협의회의 발전과 회원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가 운영하는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 ‘진심닭컴(www.jinsimdak.com)’이 이색적인 이벤트<사진>로 고객을 찾아간다.마니커는 지난 3일 ‘진심닭컴’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배송비 3천500원만 결제하면 누구나 1만 2천원부터 최대 11만원 상당의 선물박스를 받을 수 있는 ‘3500만큼 사랑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참여만 하면 마니커에서 정성 들여 마련한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소시지, 맛있는 소스 등 다양한 상품을 꽝 없이 푸짐하게 받을 수 있는 ‘3500만큼 사랑해’ 이벤트는 해당 종료일 전이라도 준비된 777개의 선물박스가 소진되면 행사가 종료된다.이번 ‘3500만큼 사랑해’ 이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배송비 결제만으로 무조건 최소 3배 이상을 상품으로 되돌려 받는다는 것.마니커에 관계자는 “미끼상품으로 유인만 해놓고 막상 실속이 없어 대부분의 고객을 실망시키는 행사와는 다르다”며 “이번 기회에 ‘진심닭컴’ 만이 갖고 있는 많은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자체 생산한 닭고기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고품질의 닭가슴살 제품을 유명 타 쇼핑몰들보다 평균 10~15%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냉동 닭고기 수입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이미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닭고기 시장에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만39톤으로 전월대비 12.1%가 감소됐지만, 전년동월대비 23.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8천632톤, 미국 116톤, 덴마크 308톤, 태국 983톤이 수입됐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9천727톤, 날개 281톤, 가슴 23톤, 기타 9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고>수입 냉동 닭고기는 국내산 냉장 닭고기에 비해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유통 과정에서 지방의 산패가 일어나거나 미생물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냉동저장 중에 비타민이 감소하고 해동시킬 때 육즙이 빠져나가면서 단백질의 아미노산도 함께 손실되어 영양가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위별로 손질이 돼 있어 조리가 간편, 주로 순살치킨, 닭강정, 닭꼬치 등의 재료로 쓰인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치맥산업협회가 국내 치킨산업의 활성화와 육계 소비촉진을 높이고자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구 두류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는 내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이상 참여와 100여개 치맥관련 업체들이 참여하여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대구의 대표적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본 행사 문의는 053-248-9998/http://www.chimacfestival.com로 주면 된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과잉공급에 따른 육계 시세하락 장기화가 현실로 다가오며 육계업계의 경영악화도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서는 수급조절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도마위에 오르면서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잃어버린 상태라 피해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연초 공급부족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육계시세는 지난해 7월 입식된 육용종계들이 생산에 가담하는 시기인 지난 3월부터 생산성이 향상,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지난 달 초 급격한 일교차에 의한 대닭 증체 지연, 어린이날 연휴에 따른 소비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 동월대비 8% 증가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었음에도 1천700원/kg(소닭 기준, 대한양계협회 육계 시세)을 기록하는 등 강보합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도 잠시 뿐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시세는 1천100원까지 급락했다.통상 6월은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예년 같으면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한 계열회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육계시장의 과잉공급이 본격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정부가 산가금의 방역 정책에 이해를 돕고자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가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살아있는 가금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산가금 유통방역프로그램’의 전국단위 시행에 앞서 관련 농가,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산가금 유통방역프로그램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에서는 산닭 출하 농가 및 산닭 관련 종사자의 등록·기록 관리 및 주체별 방역의무와 규정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전국을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며 4일 전북권 교육을 시작으로 5일 강원권, 18일 서울 수도권, 19일 충청권, 20일 영남권, 26일에는 전남권 교육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방역취약 대상인 전통시장과 관련 농가 시설(산닭 출하 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가축거래상인, 가든형식당(산닭 취급)의 운영자와 산닭을 출하하는 계열화사업자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 이를 통해 산가금과 관련 전국 지자체 농가 사업자의 이해를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한국토종닭협회 관계자는 “교육 대상자의 경우 정책 변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치 않도록 교육 참석이 요구된다”며 필히 해당 교육을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달 28일 2019년도 가금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사진>를 경기지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다한영농조합법인의 정근수 대표(가온농장), 김학주 대표(양지뜰농장), 이일형 대표(송오농장)와 함께 강경수 원장(수제가축병원), 안병기 교수(건국대학교)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자문회의를 주관한 농협사료 황명철 사료기술지원센터장은 현재 진행 중인 최신 사료 영양 관련 기술 및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접목형 연구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건국대 안병기 교수는 혹서기 산란계 사료 급여 방식을 설명하면서 닭이 고온스트레스에 취약한 이유와 혹서기 대책으로 사료 내 에너지 함량 조정, 제한 아미노산 보충, 비타민C, 비타민D3, 칼슘, 인 등을 증량하는 것이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가온농장 정근수 대표는 지난해부터 농협사료를 이용하는데 산란계 제품의 품질이 좋아 생산 성적이 잘 나온다고 했다. 양지뜰농장 김학주 대표(양지부화장)는 농협사료의 농장 대응 부분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상당히 속도감이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송오농장 이일형 대표는 생산성적과 계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사조화인코리아농가협의회장에 박금수 씨(68세·사진)가 선출됐다.최근 사조화인코리아농가협의회는 한국육계협회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협의회장에 박금수 씨가 선출됐다고 밝혔다.박금수 신임 회장은 지난 2017년 사조화인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현재 충남 공주시 이인면에서 육계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계협회 공주육계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이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닭가슴살을 맛있게 섭취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달 28일 여름철 몸매관리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공법으로 양질의 단백질인 닭가슴살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P플러스 프로틴쉐이크’ <사진>브랜드 제품 4종을 선보였다.체중조절용 쉐이크로 만든 이번 신제품은 부드럽고 달달한 ‘프로틴쉐이크 단호박&고구마’와 고소하고 담백한 ‘프로틴쉐이크 검은콩&곡물’ 등 분말 2종류로 스틱형과 PET형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하림에 따르면 특히 닭가슴살을 단기간 살균·건조하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인 드럼드라이 특허 기술을 사용해 영양과 맛을 한층 높였다.또한 닭가슴살의 단백질을 비롯, 15종의 비타민&무기질, 3종의 유산균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설탕을 대체해 저칼로리·저혈당지수 감미료인 에리스티톨, 효소처리스테비아로 단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