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10월 24일 원주축협 염소 사육 농가 조합원 대상으로 ‘명품안심염소 시리즈 제품 설명과 염소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원주축협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농협사료 R&D센터 안준상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염소산업의 현황 ▲염소의 생리적 특성 ▲염소사양관리 ▲명품안심염소 제품 교육을 시행했다. 유지섭 지사장은 “염소 사육 농가 및 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성장 단계별 사양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명품안심염소 시리즈 제품은 농가의 사양관리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염소, 육성비육염소, 번식염소 3단계로 설계해 사양관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과 경북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이 농·축협 상생 발전 및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하고 이종조합간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월 22일 울릉농협 회의실에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축협 간 협력 강화와 상생경영 모델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정만교 조합장을 비롯한 부여축협 임원 11명은 직접 울릉농협을 방문해 울릉군 농업·어업 환경과 조합의 경영현황을 공유한 뒤,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조합은 각 기관이 추진해온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통한 ‘농·축협 상생경영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열린 ‘2025년 부여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논의된 결과로 성사됐다. 양 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조합에서 생산·가공하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지속 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10월 24일 축산컨설팅센터 부지에서 ‘2025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송주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덕우 경인축협협의회장, 농협 남궁평 의정부시지부장, 노현수 양주시지부장, 전임 조합장과 관내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 및 조합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이용대회는 한 해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68주년을 맞은 양주축협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축협은 지난 68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토대로 조합원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는 경기북부지역의 대표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며 금융·축산 부문에서 맏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양주축협은 조합원의 이익과 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68년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며, 조합사업 전이용과 협력이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0월 30일 충북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비육 및 번식우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국내외 경기 불안과 높은 환율로 인해 사료값, 조사료, 톱밥 등 다양한 요인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히 잦은 비로 인해 볏짚 수거가 원활하지 않아 조사료 확보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에서도 철저히 준비해 조합원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오늘 교육이 조합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합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조합원들의 전문성 제고와 사양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태화한우농장 이규철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10월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 선거를 실시해 현 김보규 상임이사를 재 선출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바쁜 시기에 상임이사 선출을 위해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조합에서 추진 중인 주유소 사업과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은 가축시장 이전 사업은 토목공사업체를 이미 선정했으며, 곧바로 착공해 빠른 시일 내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축협이 추진 중인 경축순환농법이 농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벼의 깨씨무늬병이 퇴비를 살포한 농경지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조합원들이 분뇨를 잘 부숙시켜 준다면 조합이 전량을 처리해 분뇨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통을 분담하고, 불편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조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로 재선출된 김보규 상임이사는 “그동안 협동조합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축협의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0월 23일 순천시 축산물유통센터 신축 이전 개점식<사진>을 갖고 지역 축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준희 농협 순천시지부 부지부장, 김민철 농정지원단장, 정광준 운계종합건설 대표, 임은아 라움건축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산물유통센터 이전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유통 경쟁력 약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통 효율성 제고·물류비 절감·품질 균일화를 통해 순천·광양 지역의 축산물 유통 허브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성기 조합장은 “축산물유통센터 신축 이전을 위해 헌신한 안병옥 상무를 비롯한 마케팅부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산비 증가, 소비 위축, 수입 축산물 유입, 환경규제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Q. 등심단면적이랑 근내지방도는 참 잘 나왔는데 육량지수가 낮으면 어떻게 사양관리를 해야 할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출하 성적 중 거세우 기준을 보면 약 527kg 도체중으로 계산됩니다. 등심단면적/도체중 비율은 0.2106으로 평균 0.206 보다 약간 높은 수준지만 육량지수 개선을 위해서는 등심 115이상과 등지방 15mm이내로 설정해야 합니다. 근내지방을 목표로 지나치게 비육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등심이 함께 확대되지 않는다면 등지방만 두꺼워 질 수 있어 육성기와 비육전기 등심단면적 증가를 위한 사양과 환경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약 출하체중에 비해 도체중이 낮은 경우(도체율 60% 이하)인 경우 밀사 또는 육성기 조사료 급여 방식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도 작용합니다. 육성기 배형성을 위한 적정 조사료 급여 수준과 품질관리도 중요합니다. 무조건 많이 먹인다는게 아니라 아랫배가 처지는 표주박형 배를 형성하지 않는 수준과 소화 속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론 단백질 섭취량도 증가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앉아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바닥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비육 전기 약 19~22개월령 사료섭취량을 최대한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이 시 혁 교수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토종벌(Apis cerana)은 우리 농업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산림과 농경지에서 화분 매개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한봉’이라 불리며 전통 양봉문화의 중심에 있었고, 지역 농가의 귀중한 소득원으로 자리해 왔다. 그러나 2009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산업 전반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작용해 왔다. 빠른 확산 속도와 막대한 피해 규모로 인해 “머지않아 토종벌이 사라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퍼질 정도였다. 이 질병은 중국계 바이러스 계통인 Chinese Sacbrood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유충기에 감염되면 정상적인 발육이 중단되고 투명한 젤리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수포화되어 ‘주머니(囊)’ 형태로 굳는다. 이후 말라붙거나 검게 변색되며 폐사에 이르게 된다. 감염된 봉군에서는 유충 폐사율이 매우 높아 세대교체가 중단되고, 결국 봉군 전체가 붕괴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농가에서는 낭충봉아부패병을 “꿀벌 에이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발생 현황과 피해 양상 낭충봉아부패병은 2009년 일부 지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정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영업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0월 28일 대전 하림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천하제일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2025 2nd 축우 빌드업(Build-Up) 워크숍’을 개최<사진>하고,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상반기 판매과장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빌드업 워크숍(5월 27일)에 이어 열린 두 번째 공식 교육으로, 비육우PM과 축우PM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우와 낙농 부문의 시장 전략, 사양관리, 현장 컨설팅 등 실질적인 주제들을 중심으로 구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현장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완성됐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한우·낙농 산업의 시장 변화와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며 현장 실행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세션 발표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사례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을 나누고 실행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천
[축산신문] 대한사료(대표이사 백창기)가 14년 연속으로 인천· 전주· 창원 3개 전 공장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적합’ 판정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쾌거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기후 변화 및 질병 문제로 축산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이룬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확고한 품질 경영…‘안전 무사고’ 증명 최근 축산 시장은 고물가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한우·한돈 수급 불균형 우려 등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 놓은 가운데 축산농가와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료를 요구한다. 대한사료의 14년 연속 전 공장 해썹 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의 완료가 아닌,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관리해왔다는 ‘안전 무사고’ 기록을 증명한다. 이는 축산물의 최종 품질과 안전성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인 배합사료의 신뢰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대한사료는 일관성 있고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표준을 확립했다. 특히 HACCP 제도가 더욱 엄격하게 운영되는 현 시점에서 3개 공
[축산신문]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대현)가 낙농사료 명가답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CJ피드앤케어의 낙농제품들을 알렸다.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69개목장, 젖소 170두(미경산 89두, 경산 81두) 출품되어 20개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출품된 젖소 중 최고의 젖소를 선발하는 자리에서 CJ피드앤케어의 고객은 총 8개 부문에서 16두를 출품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CJ피드앤케어는 우수한 기술력을 담은 낙농 사료 히스토리존과 ‘수퍼메가믹스’, ‘밀크젠블루 등의 우수한 제품 사료샘플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 볼 수 있는 사료샘플존을 운영하는 등 고객들에게 목장 운영과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손영익 마케팅센터장은 “2년만에 열리는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많은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이벤트와 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CJ피드앤케어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대외적인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환 축우PM은 “앞으로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목장 운영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은 지난 10월 28일 부천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과 저소득 가구를 위한 한우고기 150박스(2천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영세 조합장, 농협 김장섭 부천시지부장, 부천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된 한우고기는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발육을 돕기 위한 보양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영세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협동조합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부천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