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시나리오 압축…유단백 3.2% 기준 적용개선안 적용시 상위 40% 이내 농가 추가 이익현재 15개 등급으로 구분된 유지방 등급을 11개에서 13개 등급으로 축소하고 유단백 기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 중간결과가 나왔다.충남대 박종수 교수팀은 지난 18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산정체계 개선안 마련을 위한 중간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박 교수팀은 그 동안 현재의 유대체계의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 유단백 기준을 포함시켜 11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놓고 유대산정체계 소위원회 등을 거쳐 농가들의 유대 수입에 가장 영향이 적은 3가지 시나리오를 최종 압축했다고 밝혔다.우선 첫 번째 시나리오의 경우 유지방 등급을 현행 15등급에서 11개 등급으로 축소하고 유지방 기준율을 3.4%에서 3.5%로 0.1% 상향 조정하고 3.0%미만은 3.1%미만으로 통합되며 4.1이상은 4.0%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 181.28원의 인센티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를 유단백 3.2%를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적용한다는 것이다.두 번째는 유지방 기준율을 3.4%에서 3.5%로 상향조정하고 하한 3.1%에서 상한 4.2%로 13개 등급
오리협회, 전국 6개 지역서 실시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충청, 전라도 등 총 6개 지역에 걸쳐 오리산업 육성 및 AI 등 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오리협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지역별 순회 교육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축산정책 담당자들이 오리 관련 정책방향과 지원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특히 최근 오리업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육농가 HACCP 인증, 무허가 축사 관련 안 등 오리산업 종사자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8일 진흥회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 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낙농진흥회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원유수급조절 및 제도개선, 낙농통계조사 기능강화를 통한 수급안정 도모, 소비홍보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낙농통계조사 기능 강화를 통한 과학적인 수급계획을 마련해 원유수급조절기관으로써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전국 낙농가 쿼터들 조사해 쿼터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제품 소비실적, 학교우유공급 실적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또 소비홍보 사업으로 학교우유급식 발전 기금 등을 활용해 우유급식률이 부진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우유급식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IDF코리아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세계 낙농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선진지 낙농제도조사 및 국제교류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낙농진흥회는 내년도 집유사업 등 일반회계로 4천620억2천500만원으로 올해 4천847억1천500만원에 비해 4.7%가 줄어든 예산안을 의결했다.또 소비홍보비 등의 특별회계는 9억6천100만원으로 올해에 비해 11.9% 늘어났으나 인건비를 제외
내년도 신규로 선정되는 낙농체험관광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1월 20일까지 낙농체험 활성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는 낙농체험관광사업자 신청을 받고 있다.2010년 낙농체험관광사업자는 4개 목장이 선정될 예정이며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금도 올해보다 50% 증가한 1억5천만원까지 무이자 자금이 지원된다.낙농체험관광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10년 1월 20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도시민들에게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춘 목장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관련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인증을 획득한 목장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은 목장은 감점이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17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농업부 ‘정보중심’과 업무협력 협정(MOU)을 연장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김정호 농업관측정보센터장이 참석해 중국 측의 꿔주오유(郭作玉) 주임과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중국농업부 정보중심은 78년에 설립된 정부 조직으로 농업생산, 농산물 가격과 유통 등에 관한 정보를 보급하고 농업정보화를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06년 12월에 MOU를 체결한 이래 이번에 다시 3년간 연장했다.이에 앞서 농경연 중국사무소는 지난 16일 북경 소재 수라온 회의실에서 제3회 한중농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중국과학원 농업정책연구중심 황치쿤 주임이 ‘중국의 농산물 수급 및 무역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
“쿼터소각·농가소득 보전대책 마련” 강조낙농제도개혁과 관련 정책당국과 생산자단체간의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정책당국의 보다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대전 유성소재 레전드호텔에서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지도자대회에서 영남대 조석진 교수는 ‘FTA와 낙농제도 개혁과제’란 특강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조석진 교수는 최근 논의 중인 낙농제도 개혁 방향과 관련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우선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전국단위쿼터제와 관련 향후 협동조합, 유업체, 진흥회로 구분돼 관리되고 있는 쿼터를 단일쿼터로 이행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지 않아 구성원간 동의를 이끌어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미국, EU 등과 FTA가 발효될 경우 전개될 수 있는 시장상황에 대해 낙농구성원들의 인식이 매우 안이하다는 지적이다.현재 각 이해주체별로 처해있는 여건이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상황인식에도 차이가 있어 제도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보다 강력한 정책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 교수는 “현재의 제도를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서울의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클럽 Volt에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와 공동으로 ‘알코올을 쏙뺀 웰빙 먹을 거리’란 주제로 송년 파티를 개최했다. 개그맨 이승윤씨와 송병철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 파티는 30개팀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뚜레쥬르 CF모델인 탤런트 구혜선씨도 함께 참여했다. 사진은 탤런트 구혜선씨가 직접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
협동조합 집유일원화 제도 마련 요구 결의문 채택이창범 축산정책관과 간담회 “농가 불이익 없을 것”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대전 유성소재 레전드 호텔에서 낙농육우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도자대회에서는 전국에서 100여명이 낙농육우지도자들이 참석해 낙농제도개편 등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했다.이날 지도자대회에서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농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또 한남대 강명희 교수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우유 및 유제품섭취와 신체발달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으며 영남대 조석진 교수는 FTA와 낙농제도 개혁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 밖에도 매크로컨설팅 김동석 원장을 초청해 ‘지도자의 성공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도 있다.# 낙농제도 개편 관련 결의문 채택이날 낙농육우지도자들은 ‘제도개악’이 아니라 ‘제도개혁’을 진정으로 바란다며 생산자위원회 설치와 협동조합으로 집유일원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전국 낙농육우인 지도자들은 지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에서 수렴된 전국 농가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근본
제1기 낙농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17일 대전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2010년도 낙농자조금 사업계획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낙농자조금대의원회는 이날 내년도에 농가거출금 44억과 정부보조금 44억 등 총 88억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낙농자조금은 내년도 사업으로 총 예산의 51%인 45억550만원을 소비홍보사업으로 32.7%인 28억8천여만원을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을 벌일 계획이다.또 조사연구사업으로 4억6천만원, 운영비 4억3천만원, 징수수수료 1억3천200만원, 거출홍보사업 5천만원 등을 편성했다.세부사업으로는 소비홍보사업으로 TV공중파 방송 등 매체광고를 비롯해 우유 및 낙농공모전, 지역별 우유사랑캠페인 등 주관행사, 홍보물 등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으로는 농가HACCP교육지원, 후계낙농인교육, 여성낙농인 교육 등 농가교육을 비롯해 찾아가는 우유교실, 도심속목장나들이 등 소비자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메뉴 대중화…비축물량 소진 불구 높은 산지가격 유지종오리 등록제·DB사업 시행 원년…정확한 생산예측 가능HPAI발생, 사료값 폭등,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등 각종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했던 한해 였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늘어난 새끼오리 생산량이 자칫 과잉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내년도 오리 산업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안정된 소비기반 구축전통적으로 오리고기 소비는 가든 형 식당 위주의 건강식으로 특별한 음식으로서 대접받아 왔다.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웰빙바람이 불면서 다른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오리고기가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인기를 끌어왔다.이러한 영향을 받아 대형 오리전문점들과 프랜차이즈 업체가 등장하면서 오리고기 소비를 뒷받침해 왔다.그러나 올해 오리고기 소비는 이러한 대형 오리전문점들이나 프랜차이즈 점들을 대신해 일반음식점에서 오리메뉴가 일반화 됐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삼겹살 전문점에 오리고기가 등장하는가 하면 오리고기 전문점에서 삼겹살 다른 메뉴를 판매하는 형태로 변화됐다는 점이다.때문에 과거 특별한날 특별한 곳을 가야만 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었던 소비자들은 이제 시
생산자위원회 설치도낙농육우협회가 전국순회낙농인대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낙농가와 유업체간 대등한 거래교섭력 확보를 위한 ‘(가)한국낙농발전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7가지 FTA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15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승호 회장은 “농식품부가 발표한 낙농산업 발전 종합대책이 미국, EU를 비롯해 낙농대국들과의 FTA 발효 후 한국 낙농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이 될지 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최근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지난 2007년 정부가 제시했던 내용을 포장만 바꾼 것으로 FTA로 인한 농가 쿼터감축과 소득감소에 대한 대책과 중장기적인 낙농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올바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낙농육우협회는 FTA 대책으로 7가지를 요구했다.우선 첫 번째로 전국단위 쿼터제 실시를 위한 근본대책으로 생산자위원회 설치와 협동조합을 통한 집유일원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특히 생산자 위주의 생산자위원회 설치시 유업체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중재할 수 있는 협의체로 ‘(가)한국낙농발전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현재의 낙농진흥회 역
내년 무상급식 13만8천명 확대 불구 전체 물량 감소시유 소비시장 10% 차지…급식 물량유지 비상저출산 등으로 인해 학생 수의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내년도 학교우유급식 시장도 비상에 걸려 유업체들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매년 학교우유급식률은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학교우유급식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는 것이다.더욱이 내년도 무상급식 대상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돼 올해 37만4천명에서 13만8천명이 늘어난 51만2천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전체 물량은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는 초등학교 학교우유급식률이 2008년 현재 78.4%인 점을 감안해 추가로 지원되는 초등학교 차상위계층 13만8천 명 중에 기존의 유상급식이 무상급식으로 대체되는 학생 수를 제외하면 순증 인원은 3∼4만 명 정도로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급식학생수가 매년 10만 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중 우유급식률이 높은 초등학생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2008년도 우유급식 학생 수는 376만8천520명으로 2007년 393만7천511명 대비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