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지난 5월4일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따라 한돈산업계의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조속한 국회 통과 방안을 모색하기 ‘한돈산업육성법 도입을 위한 현장토론회’가 홍문표 의원 주체뢰 지난 2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안 발의 배경은 /홍문표 의원 1963년 제정 축산법 현실과 괴리 경제·식량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을 오늘의 토론회는 대한민국 축산1번지 홍성예산에서 전국의 한돈인 여러분들의 진솔한 의견을 바탕으로 이를 입법화 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특별하게 국회가 아닌, 현장에서 개최하게 됐다. 한돈산업은 농업농촌경제를 유지하는 대표산업이며, 돼지고기는 국민의 주식으로서 소비자 물가 등 국민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품목임에도 한돈산업을 뒷받침할 법률적 근거가 부재한 게 현실이다. ‘축산법’ 이라는 하나의 법률에 국내 축산업이 의존하고 있지만 축종별로 환경이 다를 뿐 만 아니라,
4월 이유후육성률 84%…2개월 연속 떨어져 한돈팜스, 번식구간 향상에도 MSY 전년 동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현장의 육성구간 생산성이 본격적인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4월의 이유후 육성률이 84%에 머물렀다. 전년 동월 대비 1.6%p, 전월 대비 2.5%p가 각각 떨어지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5월부터는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이같은 추세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다른 것이 있다면 올해는 한달 앞서 이유후육성률의 하락세가 본격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번식구간은 상대적으로 개선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4월의 복당 총산자수가 11.57두로 전월(11.58두) 대비 소폭 줄었지만 복당 이유두수는 10.24두로 동일, 이유후육성률이 90.1%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복당 총산자수 11.40두, 복당 이유두수 10.25두였던 전년동월 대비 더 두드러진 차이를 나타냈다. 다만 모돈회전율이 2.10으로 전월(2.13) 및 전년 동월(2.12)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4월 PSY는 평균 21.9두
양돈연구회 신기술워크숍서 밝혀 접종 효과 제고 다양한 연구 필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구제역 백신을 권장시기 보다 어린일령에 접종하더라도 기준 항체가는 충분히 만족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농장 편의성 제고는 물론 이상육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원형 ㈜엑스피드 대표는 한국양돈연구회의 제25회 신기술양돈워크숍 첫날인 지난 21일 ‘양돈산업에서 구제역의 효율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원형 대표에 따르면 양돈현장에서 백신 접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도, 이상육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반복해 왔다. 우선 백신 접종 일령을 달리 적용해 보았다. 양돈현장에서 상대적으로 백신접종이 용이한 어린일령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그 결과 4주 간격으로 추가 접종만 이뤄지면 8주령을 권장하고 있는 1차 접종 일령을 4~7주령으로 낮추더라도 출하시까지 높은 항체율을 기록했을 뿐 만 아니라 중화항체 역가도 국가 검정 기준 이상을 유지했다. 다만 접종 일령에 따라 이상육 피해의 유의적인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접종 방법을 달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과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이 손을 맞잡았다. 양 조합은 지난 23일 안동봉화축협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공동사업 추진과 교류 및 향후 사업 확대를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1년간의 협약을 계기로 오는 8월 가동 예정인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한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 도드람양돈농협 경북지역 조합원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각종 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경북지역 출하기반을, 안동봉화축협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가동률 제고 기반을 각각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양 조합은 나아가 상호 운영 중인 판매장과 마켓 등 농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판매 촉진과 시장확대를 위해 협력, 상생의 길을 모색키로 했다. 박광욱 조합장과 전형숙 조합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통해 양 조합원들의 경쟁력 강화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FO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육류 생산량은 총 3억 6천400만 톤으로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돈육 생산량은 ASF 발생과 생산비 증가 및 유럽 내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0.5% 감소한 1억2천170만톤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FAO는 또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로 세계 총 육류 무역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늘어난 4천200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전 풍성한 이벤트 전개…소비자 관심 높여 초대장 공유 경품행사·어린이 사전관람 신청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페스타를 앞두고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한돈협회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 오는 7월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한돈페스타! 공유하고 경품타!’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돈페스타 이벤트 사이트(http://event.handonfesta.com)를 통해 한돈페스타 초대장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에어팟 프로 2세대(1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총 9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돈페스타 2일차인 7월 18일 예정돼 있는 영유아·어린이 고객을 위한 ‘한도니와 함께 뽀로로 싱어롱쇼’의 사전관람 신청도 오는 7월12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한돈페스타 사이트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신청 관람객에 한해 한도니 필통 세트를 제공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우리 돼지 한돈이 가진 매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성훈 소장(한돈미래연구소)의 아들 재민군=오는 7월15일(토)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소재 라비돌웨딩 강남 1층 오릴리아홀에서 김보미(앤지)양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관내 어르신들의 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해 매년 생수를 기부하고 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을 찾아 생수 5000개를 기부<사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섰다. 이정배 조합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매년 생수를 기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중복방역대 정밀검사 이상없으면 최초 이동제한 기간 적용 검토 역학농장 이동제한 21일→19일로. . .방역대·역학농장 조기출하 허용 ‘멧돼지 방역대’ 조기 돼지이동...관리 보호지역 두내장 유통허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방역규제가 마침내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그동안 양돈업계에서 요구해 온 내용들이 대거 반영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열린 ASF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방역 조치 가운데 현장 적용시 미비점을 개선, 효율적인 방역관리가 가능토록 관계기관과 대한한돈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ASF 방역실시요령과 SOP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ASF 추가 발생으로 중복 방역대에 묶인 지역의 경우 강화된 방역시설(8대방역시설)이 설치됐다면 방역실태 점검 및 임상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최초 이동제한 기간을 적용할 예정이다. 역학농장 이동제한 기간도 현행 21일에서 19일로 단축된다. ASF의 최대 잠복기를 19일로 보고 있는 WOAH의 분석을 고려한 것이다.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방역대 및 역학농장에 대해 7일만 지나면 조기출하 가능토록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야생멧돼지 방역
작년 5월 2천709원 차이…제주 소비감소 원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최근 제주와 육지의 돼지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육지와 제주지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육kg당 1천129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육 kg당 평균 1천928원까지 벌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크게 줄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들어서는 그 추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1월 지육 kg당 평균 1천663원이었던 두 지역의 돼지가격 차이는 4월 809원에 이어 5월에는 144원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5월에는 2천709원이었다. 6월들어 다시 벌어지고 있다지만 지난 19일까지 지육kg당 평균 696원의 차이에 불과, 여전히 1천원을 밑돌고 있다. 육지와 제주 도매시장의 돼지가격 차이가 지육kg당 평균 3천원 이상으로 벌어졌던 지난해 6월과는 비교 자체가 어려운 수준이다. 더구나 이전 5년 이내에 두지역의 차이가 1천원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일 정도로 이레적이다 보니 양돈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 속에 그나마 제주 돼지가격을 지탱해 온 관광
정 장관, 방역 철저 당부…퇴비 수출 ‘관심’ 한돈협 “규제 아닌 산업 역동성 살릴 정책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회장단을 주축으로 한 양돈업계 지도자들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접견하고 즉석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양돈산업 관련 굴직한 현안들이 적지 않다보니 자연히 이날 간담회에서 오고 간 대화 내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영비 완화대책 적극 검토” 농식품부는 보도자료를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과 함께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양돈농가 어려움, 각종 규제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할당관세 수입에 따른 양돈업계의 반발에 대해 “7월 행락철, 9월 추석 등 성수기에 국민 필수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할당관세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돈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완화를 위한 정책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할당관세 수입을 예고한 4만5천톤 가운데 1만5천톤을 고돈가 시기인 6~9월 우선 적용하되, 나머지 3만톤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할당관세 적용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모돈작업장 이미 확보” 참석자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은 15개 산지농협에 총 85억원의 출하선급금을 지원했다. 이에따라 지난 13일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조합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하선급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의 계통간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출하선급금 지원이 산지농협 농산물 출하 확대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도시농협으로서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