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도드람한돈을 사용한 ‘도드람 왕돈까스’를 최근 출시했다.도드람 왕돈까스는 장당 330g으로 기존 자사 돈까스 대비 2.2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가 특징. 두툼한 두께의 도드람한돈 등심과 함께 특별한 노하우가 담겨진 튀김옷으로 겉은 바삭하고 안은 돼지고기의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다.도드람은 왕돈까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에서 도드람 왕돈까스를 3천900원에 파격 할인 판매한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보다 지능화, 대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능적·조직적 위반사범에 대한 강제수사가 지난해 96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74건이었던 전년대비 29.7%가 증가한 것이다. 1톤·1천만원 이상인 원산지표시 대형위반건수도 늘고 있다.지난 2017년 425건이었던 대형위반건수는 2018년 521건 , 2019년 527건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2017년 3월 7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약 2년에 걸쳐 멕시코산 삼겹살과 목살 21톤(3억6천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한 업소와 2017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수입 소갈비 1톤(4천만원 상당), 돼지고기 11톤(1억3천만원 상당) 등 총 12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각급 학교의 급식재료로 납품한 업체가 각각 적발됐다.올초에는 멕시코산을 비롯한 수입 삼겹살·목살 15톤(2억4천만원 상당)과 호주산, 미국산 쇠고기 목심·갈비 6톤(3억원 상당) 등 총 21톤을 불특정 소비자들에게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주가 구속되기도 했다.주목할 것은 유통 소비형태의 변화에 따라 통신판매 위반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투명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돼지고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 을 갖고 수입 돼지고기의 국내산 둔갑 판매 등 각종 위반행위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농관원 노수현 원장은 이날 “원산지 단속 대상 중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품목이 바로 돼지고기다.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10배는 더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각종 적발사례를 양돈농가들에게도 홍보, 감시의 눈을 확대함으로써 해당업체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가질수 있도록 한돈협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하태식 회장은 이에대해 혹시모를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관원과 양돈농가가 힘을 합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 근로자들이 생각하는 근무환경과 직무만족도, 애로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기홍양돈연구소 안기홍 소장은 ‘양돈농가의 근무환경이 직원의 이직의도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박사논문(건국대학교 대학원, 축산경영·유통경제학)을 통해 국내 양돈장 대표 230명, 내국인근로자 180명, 외국인근로자 188명(네팔 85명, 베트남 40명, 태국 39명, 캄보디아 24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농장 대표와는 달리 양돈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 절반 이상 “월 250만원 이하” 조사 대상자의 연령대를 보면 외국인근로자의 92%가 20~30대였다. 40대 이상이 절반이상을 차지한 내국인 근로자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대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외국인근로자(42%)는 내국인직원(61.1%)에 비해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네팔 출신 근로자들의 경우 대졸 이상 학력 소유자가 54.1%에 달해 다른 국적의 근로자들과 두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양돈장 근로자들의 40.7%가 하루 9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었으며 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 에 대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지난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지난 2019년 9월16일 발생한 ASF로 인해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이 6개월 이상 지연됨에 따라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생계안정비용의 상한액을 상향하고 6개월분 이후까지 지원하기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생계안정자금 지원 대상자에 살처분 뿐 만 아니라 도태한 가축의 소유자도 새로이 포함됐다.지금까지 통계기관이 조사 발표하는 전국 축산농가 가계비의 6개월분으로 제한해 온 생계안정자금 상한액을 ASF에 한해 7개월분 이상 지급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럴 경우 입식제한기간에 입식준비기간을 합산한 기간을 지급하되, 3개월 단위로 지급대상의 적합여부를 확인한 후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토록 했다.다만 12개월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1개월 단위에 미치지 못하는 기간은 일 단위로 계산토록 하는 조항도 새로이 추가됐다. 입식제한기간에 대한 기준도 보다 명확화 됐다.살처분 또는 도태명령 이행일로부터 시장·군수의 재입식 승인일까지다.결국 ASF에 한해 생계안정자금 지급기한 상한이 타 전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명 쉐프와 의학계 인사들이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소매를 걷어부쳤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는 식품·요리, 의학, 축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8인을 ‘2020년 한돈자조금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 지난 13일 위촉식<사진>을 가졌다.루이 여경옥 대표를 비롯해 ▲유면가 이유석 대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소만섭 (주)도드람동서울 F/S 대표이사 등이 한돈명예 홍보대사로 새로이 합류했다.여경옥 대표는 국내 중식요리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유석 대표의 유면가는 비빔막국수의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한돈자조금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 돼지고기 소비 불균형 현상으로 인한 후지 부위 판매부진 등의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 명예홍보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자체의 무차별적인 가축사육제한 추세에 범축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이 모색되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대한한돈협회장)는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실무자 회의를 갖고 지자체의 가축사육제한 조례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과도하게 가축사육을 제한하려는 지자체가 늘어나면서 농가와의 법정 공방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양축현장의 혼란이 적지 않은 현실에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이들 지자체들은 사육제한 지역을 법률이 정한 지역 이외로 확대하거나 기존 건축물의 개축, 재축, 대수선은 물론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까지 제한하는 등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의 위임한계까지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에따라 우선적으로 환경부 유권해석을 요구, 지자체의 가축사육제한 조례상 지정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와함께 가축분뇨법상 사육제한 관련조항에 대한 재정비도 요구키로 했다.일반적인 법률이 법-시행령-시행규칙의 순으로 이뤄져 있는데 반해 가축사육제한 조례의 경우 법률 단계 이후엔 강제성을 갖지 못한 권고안만 존재하다 보니 지자체가 관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스마트 축산시대를 주도해 나갈 젊은 축산인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과 축산 ICT 전문기업 (주)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이 ‘2020 ‘뉴 애그리 리더 아카데미’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수료식<사진>을 가진 것.‘뉴 애그리 리더’는 한국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세대들로 2세 사양가를 포함한 젊은 축산인을 지칭한다. 축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ICT를 비롯한 선진 축산기술에 관심이 높고 전 세대와 차별되는 경영 마인드를 지닌 세대들이다.지난해부터 시작된 ‘뉴 애그리 리더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과 (주)애그리로보텍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박2일 일정으로 경기권, 서부권, 영남권 등 3개 권역별로 나누어 로봇착유기로 대표되는 낙농 스마트팜 관련 교육이 이뤄졌다. 이달 4일에는 이천 애그리로보텍 본사에서 전체교육 및 수료식이 이뤄졌다. 권역별 교육에서는 글로벌 로봇착유기 1위 기업 렐리 로봇착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서부목장의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오는 2021년부터 시행될 퇴비부숙도 규제, 착유세정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경지로 사용하는 임야에 가축분뇨 액비 살포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양돈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인 환경당국이 이를 적극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6월 가축분뇨 자원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임야에 대한 액비살포가 허용돼야 한다며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 규제개선안을 제출했다.현행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액비살포 가능지역을 초지, 농경지(전·답, 과수원)에 국한, 지목상 임야로 분류돼 있는 농경지에 대해서는 액비살포가 불가능한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소관부처인 환경부는 이에대해 일부 수용의사를 밝혀왔다.농경지로 사용하고 있는 임야에 대한 구분 및 판단기준이 어려워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곳에 대한 액비살포가 가능해 질 경우 가축분뇨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 측면에서 화학비료의 감소,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 살포지 확보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지목상 임야라도 액비살포지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지자체가 판단할수 있도록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환경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외국인근로자 의존도가 높은 국내 양돈현장에서는 농장주나 근무직원 모두 의사소통에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안기홍 양돈연구소 소장은 최근 ‘양돈농가의 근무환경이 직원의 이직의도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박사논문(건국대학교 대학원, 축산경영·유통경제학)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는 곧 외국인근로자와 소통이 오랜시간 양돈현장의 현안과제로 지목되며 다양한 개선대책과 시도가 이뤄졌음에도 아직까지 만족할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기홍 소장에 따르면 이번 연구과정에서 국내 양돈장의 농장주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직원이 근무할 때 가장 어려운 점,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농장주와 직원들은 공통적으로 언어문제와 의사소통을 손꼽았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이 그 뒤를 이었다. 세 번째로 많은 응답의 경우 농장주는 ‘동료와 갈등 및 관계개선을’, 직원들은 ‘낮은 급여’로 갈리며 차이를 보였다.안기홍 소장은 이에 대해 “외국인근로자를 채용한 양돈장의 경우 한 사람을 통해 농장주의 의견이 다른 직원들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수입돈육이 판을 치는 간편식 시장에서도 한돈이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후지를 비롯한 저지방부위 적체로 고민이 많은 국내 양돈업계로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본격 출시한 한돈 간편식 제품이 소비자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븐일레븐의 자체 조사 결과 한돈 제품을 중심으로 간편식 매출이 30%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같은기간 국내 편의점 업계의 간편식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더욱 의미있는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에서는 한돈 후지를 이용한 ‘숯불맛 한돈 대파구이 도시락’, ‘한돈 클래식 핫도그’, ‘한돈 불고기비빔김밥’ 등 모두 3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이들 제품 가운데서도 한돈 불고기비빔김밥이 특히 인기인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현상은 세븐일레븐의 한돈 간편식에 부착된 한돈BI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프리미엄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한돈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자 운동’의 일환임을 어필하고 있는 것도 한돈 간편식 인기의 한요인이라는 분석도 있다.세븐일레븐측은 한돈을 이용한 가정간편식이 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양돈업계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8·15 광복절, 대한 한돈 만세! 한돈 보양식 먹고, 힘내라 대한민국!’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돈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아놓은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30% 이상 할인된 제품을 대거 선보인 것.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도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는 여름철임을 감안, 특별 제작된 보양세트가 눈에 띈다. 소비자들은 갈비찜용으로 손질된 한돈부터 훈제 등갈비를 진공 포장한 간편식품까지 다양한 부위로 만들어진 한돈보양식을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한돈몰에서는 할인 기획전 ‘구매후기&대한민국 응원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 일자 내 한돈몰 이용 고객 중 후기 게시판에 한돈 구매 후기와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를 남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오븐과 한돈 신선육 선물세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