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22일 협회 세종사무소에서 원로위원 및 고문간담회를 갖고 최근 산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하태식 회장 주재하에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한돈협회는 양돈업계 주요 관심사와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원로양돈인들은 이와 관련 야생멧돼지의 ASF 확산방지를 위해 보다 강력한 차단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돈협회 차원의 역할을 당부했다.이들은 또 하반기 돼지가격 하락 전망에 주목하면서 뒷다리살 재고 해소 등 다양한 선제 대응을 통해 그 충격을 최소화 하되, 높은 돼지가격 보다는 적정수준의 가격이 유지될수 있도록 양돈업계의 자구노력과 함께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와 연계, 도드람한돈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코로나19로 비대면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와 소비 트렌드에 맟춰 추석 선물시장 공략에 나선 것.도드람은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도드람한돈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1.6kg)를 비롯해 △도드람한돈 갈비찜용세트(2.4kg) △도드람한돈 일품보쌈세트(2kg) 등 인기 부위만을 선별한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대표상품이다.1인 가구와 홀로 추석을 지내는 ‘홈추족’을 위한 가성비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특히 신규 론칭한 ‘도드람 델리카세트’는 독일식 프리미엄 수제햄 선물세트로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실용적인 도드람한돈 육포&캔햄 세트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도드람한돈 명절 선물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접속 후 ‘도드람’ 또는 ‘도드람한돈’을 검색하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달 들어 돼지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며 지육kg당 5천원대(등외, 제주제외)를 오르내리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난 14일 지육kg 5천46원으로 전일보다 269원이 올랐다. 지난 9일 4천원대로 내려앉은 지 5일만에 5천원대에 재진입한 것이다.코로나 사태속에 외식과 단체급식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시장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다만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국내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정소비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정육점과 마트시장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얼마전 부터 육가공업계의 추석 명절 수요까지 가세, 예년에 비해 유의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 도축두수와 더불어 돼지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실제로 이달 첫째주(9월1~4일) 돼지도축두수는 24만5천605두로 4일 작업기준 하루 평균 6만1천401두에 머물렀다. 이는 추석명절 바로 전 주간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단순비교가 어려운 점을 감안, 하루 평균 6만7천378두였던 2년전과 비교할 때도 8.8% 적은 물량이다.둘째주(9월7~12일)에는 돼지 도축두수가 하루평균 6만9천200두까지 늘긴 했지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업계 의견수렴…중점방역지구 지정 이전 절차 착수케 ASF 피해지역 살처분 및 수매농가에 대한 재입식절차가 당초 예상보다 간소화되고, 앞당겨지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마련한 재입식 절차 및 방역조치와 관련, 피해지역 양돈농가 등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ASF 방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당초 농식품부는 재입식을 위해 ‘농장세척과 소독후 2회(1차 시·군, 2차 시·군 및 시·도 위생시험소 합동) 점검’,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농장 평가(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전문가 합동)’의 3단계 절차를 거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일부 절차를 간소화, 농장점검 2회를 시·군 및 위생시험소 합동 점검 1회로 대신하되 이 과정을 통과한 농가들은 강화된 방역시설 보완을 거쳐 곧바로 재입식을 위한 농장평가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다만 ASF 발생농장(가족농장)과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이내인 24개 농장은 당초 계획대로 1, 2차 점검을 모두 마쳐야 한다.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이전에도 재입식 신청이 허용됐다. 살처분·수매지역의 중점방역관리지구 포함이 기정사실화돼 있고, 해당지역내 방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입식 준비 과정에서부터 외부차량 출입자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재입식 추진 농장에서는 남아있는 분뇨의 경우 SOP에 따라 농장 밖으로 반출 처리하고 농장시설 내외부 진입로 등을 청소·세척·소독해야 한다. 예비소독-축사내 분뇨제거-환경정리-청소·세척·소독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농장 방역의식 이행평가 등 농장점검에 대비한 종사자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출입자·차량소독, 기록을 비롯해 ▲외부물품 반입시설에 소독·보관 ▲폐사체의 퇴비장 방치 금지 ▲퇴 ·액비장 세척·소독 ▲양돈업과 경작 겸업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교육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와 돼지고기에 의한 코로나 전파 가능성을 제기한 언론 보도가 양돈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최근 일부 중앙 언론매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소 13일간 돼지조직 세포에서 생존할 수 있다’ 는 캐나다 식품검사국과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한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를 인용, 돼지도 코로나에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일부 언론에서는 돼지고기도 코로나19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했다.양돈업계는 당혹감과 함께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관련 언론보도 다음날인 지난 15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무분별한 감염병 공포심을 조장하는 과장, 선정보도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언론이 만든 ‘감염병 보도준칙’까지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라는 것이다.한돈협회는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도 과장된 선정보도로 한돈농가들이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은 사실에 주목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들이 또다시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막연한 소비자불안 조장과 한돈농가의 큰 피해가 없도록 해당기사의 제목에 ‘연구결과’ 임을 분명히 명시하되 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장 비감염 확인…소비촉진 기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이하 감염병특위)는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돼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보도는 과장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감염병특위는 우선 언론 보도의 배경이 된 캐나다-미국 연구팀의 돼지 SARS-CoV-2(코로나19) 연구논문에 주목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SARS-CoV-2를 통상적인 실험 농도보다 10배 높게 투여, 16마리의 돼지에게 공격 감염 후 유전자 검사(RT-PCR)를 실시한 결과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구강 면봉 시료 검사 방법에서는 모두 음성이었다. 다만 비강 세척액에서 16마리 가운데 2마리(감염 3일째 단 한번), 구강액에서 2그룹(8마리씩 한 그룹) 가운데 한 그룹(감염 3일째 단 한번)에서만 RT-PCR 양성이 나왔다. 감염병특위는 이에 대해 양성이라고 해도 바이러스 유전자는 미량이었을 뿐 만 아니라 양성 시료에 대한 바이러스 생존 여부 실험 결과에서도 세포 배양검사에서는 배양되지 않고, 유전자만 존재하는 감염 불가능 상황이었음을 기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일반 양돈장 돼지에서 직접 양성이 확인된 내용이 아님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꽉 막혀있는 국내산 후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소매를 걷어부쳤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균형 달성을 위한 점검 영상회의’를 갖고 후지재고 해소방안을 모색했다.농협과 대한한돈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한국육가공업계, 1,2차 육가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명 축산정책국장 주재하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후지 소비절벽의 구조적인 원인부터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가공·정형화 방안, 규격표준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식문화개선, 수출확대에 이르기까지 수요와 공급 전반에 걸친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총 산자수 늘었지만 이유두수 줄어 PSY 최고 전남 이유후육성률 하위권 7월달 양돈 성적표가 나왔다.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PSY와 MSY 모두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번식성적 올해 7월 한돈팜스 전산농가들의 모돈회전율은 2.23으로 1년전 보다 0.07이 높았다. 복당 총산은 11.2두로 0.1두가 많았지만 복당 이유두수는 10.14두로 오히려 0.03두 적었다. 이에 따라 이유전육성률이 90.5%로 1년전 보다 0.4%p 하락했다. 다만 PSY는 0.9두가 늘어난 21.7두로 2018년 2분기 이후의 상승세가 7월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과 비교해도 1두가 증가한 것으로 모돈회전율의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비육성적 7월 이유후육성률은 81.5%로 1년전 보다는 0.1%p 상승했다. 두당 섭취량은 하루 평균 1.52kg으로 동일했지만 출하일령이 197일로 전년보다 11일 줄었을 뿐 만 아니라 전월과 비교해도 하루가 감소했다. 7월의 MSY는 18.5두로 1년전 보다 0.8두, 전월보다 0.4두가 각각 증가했다. MSY가 지난달 보다 늘어난 것은 큰 폭의 도축두수 증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동물복지 시장확대 등 가치소비 기반 구축돼야 네덜란드 와게닝대학으로부터 선진 양돈기술을 습득하는 원격 교육프로그램 ‘와게닝겐 어드밴스트 애그리컬쳐 마스터 클래스’(WAAMC) 9월 교육이 지난 11일 실시됐다. WAAMC에 참여하고 있는 7명의 양돈마이스터들은 이날 교육에 앞서 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와 김동연 전 부총리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한국 양돈산업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해 보는 자리<사진>를 가졌다. 환경·기후변화·대체육 위협 김태환 대표는 이날 국내 양돈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에 대해 냉정한 진단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환경문제, 기후변화, 대체육의 위협으로 인해 국내 양돈산업이 변곡점에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김 대표는 “산업혁명을 계기로 지구온도가 1℃ 올랐고, 2℃ 이상 오르면 인류가 멸망한다는 게 기후학자들의 분석”이라며 “문제는 기온 상승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를 전 세계의 자동차 보다 축산이 더 많이 뿜어내고 있다는 기후학자들의 시각”이라고 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대체육 시장 전망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290개 상장기업 가운데 주식의 시가총액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기 출시제품 인기…공동개발 ‧ 마케팅 등 협력 강화 보다 다양한 한돈 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서울 중구 소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선보인 ‘한돈 간편식 시리즈’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게 계기가 됐다. 양측의 협력관계를 강화, 한돈 상품과 관련 시장을 더욱 확대하자는 게 그 취지. 실제로 한돈 간편식 시리즈 4종(‘한돈대파구이도시락’, ‘한돈클래식핫도그’, ‘한돈불고기비빔김밥’, ‘한돈통등심돈까스샌드’)은 출시 이후 편의점 이용객의 큰 사랑을 차지했다. 특히 각 카테고리 별로 ‘한돈통등심돈까스샌드’가 1위, ‘한돈불고기비빔김밥’이 2위를 차지하는 등 4종 모두 인기 상품 목록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한돈자조금과 세븐일레븐은 푸드, 냉장 등 다양한 카테고리 군에 한돈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 및 프로모션, 레시피 경진대회를 함께 추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편의점 유통망을 활용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세척‧ 소독 및 점검- 중점방역지구 지정-농장평가로 진행 방역당국이 이달중 ASF 피해지역에 대한 재입식 절차에 돌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ASF피해지역 농가대표 및 생산자단체 등과 화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히는 한편 살처분 및 수매농장(261호)에 대한 재입식 절차와 방역조치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따르면 재입식은 ‘농장세척과 소독’,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농장평가’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첫 단계로 재입식 추진농가는 농장에 남아있는 분뇨를 SOP에 따라 농장밖으로 반출 처리하고 농장시설 내외부, 진입로 등을 청소 세척 소독해야 한다. 농장방역의식 이행평가 등 점검에 대비한 종사자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 이 과정을 마친 농가는 시군 방역부서에 점검을 요청하면 1차(시 ‧ 군) ‧ 2차(시 ‧ 군 및 동물위시험소 합동)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과 함께 해당지역 농장에 대해서는 법률이 정한 방역시설기준이 적용되며 이 기준을 충족한 농가는 시 ‧ 군 방역부서에 농장평가 신청을 해야한다. 이어 마지막 3단계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앞서 1,2단계 이행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