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상문·의성축협장)가 저능력 한우 암소 자율감축을 결의했다.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협의회를 개최<사진>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에너지 가격 상승과 최근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농가 소득 감소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갖고 암소 감축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시도별·품목별 축협조합장협의회장과 농협중앙회 이사 축협장들은 선제적 암소 감축 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저능력 암소 자율감축 결의대회를 가졌다.현재 한우 수급 예측으로는 2023년 사육 예상두수 361만두, 2024년 도축 예상두수 100만두 이상으로 역대 최대치가 전망되며 이에 따라 선제적 암소 감축이 그 어느 시기보다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상문 회장은 “한우산업은 현재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세 유지로 향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폭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저능력 암소 감축이 절실히 필요하다. 축산관련 규제 강화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통과 협조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한우 수급안정을 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옥수수, 2020년 200달러→2021년 281달러→2022년 400달러 소맥, 2020년 231달러→2021년 289달러→2022년 380달러 대두박, 2020년 358달러→2021년 471달러→2022년 620달러 국제 곡물 가격이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사료업계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축산농가 역시 사료 가격에 미칠 파장에 크게 우려하는 상황이다. 2022년 초 국제 곡물 가격은 남미 재배지의 고온 건조한 날씨(라니냐)가 지속되며 옥수수, 대두의 생산량 감소 등 공급부족 우려로 2021년에 이어 강세를 지속했다. 여기에 2022년 2월 24일 세계 소맥 수출 1위인 러시아가 수출 4위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곡물가격은 불에 기름을 부은 듯 폭등하기 시작했다. 전쟁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중단된 상태이며, 흑해 인근 국가들도 수출중단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크라이나의 수출 중단은 곡물 수요가 미국과 남미 등으로 이동하면서 가격 폭등을 심화시키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원료 가격을 보면 옥수수는 2020년 200달러(이하 톤당), 2021년 281달러에서 2022년 400달러도 뛰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지난 11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정상태 사장과 본부 임원, 본부장, 지사무소장, 자회사 사장 등 농협사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부 부서별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비상경영 추진대책·당면현안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을 실시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농협사료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경영리스크를 엄중하게 인지해 연초부터 비상대응 TF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차량감축·예산절감·사업관리기준 상향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그러나 곡물가격과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축산업의 존립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우려가 팽배했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비상경영대책회의 내내 원가를 절감하고 축산농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정상태 사장은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농가가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농협사료가 그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드림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맹광렬 회장(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천안공주낙협장) 빙부상=4월 8일(금) 별세. 빈소는 천안 하늘공원 장례식장 1호실(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114). 4월 10일(일) 풍산공원묘원으로 발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금융지주 순익 2조2천19억원…역대 최대 실적 축산경제 사업실적 5조7천324억원…8.1%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021년 사업결산 결과 1조2천9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지난 3월 24일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일선조합에 출자 2%, 이용고 2% 등 총 4% 배당률을 결정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일선 농·축협 배당금액은 총 2천9억원이다. 총 배당률은 전년 3.9%(출자 2.4% 이용고 1.5%)에서 0.1%p 늘었다. 농협중앙회 종합손익에는 금융지주의 실적도 영향을 미쳤다. 농협금융지주는 2021년 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2조2천9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범농협의 수익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최초 2조원 시대 진입이며, 목표 대비 7천319억원 초과 달성, 전년 대비 5천560억원 증가한 것이다. 금융지주 주요 계열사별 당기순이익 규모를 보면 농협은행은 1조5천556억원, 농협생명 1천791억원, 농협손해보험 882억원, 농협투자증원 9천315억원 등이다. 한편, 농협중앙회의 농업지원사업비(구 명칭사용료) 수입과 지출내역을 보면, 총 수입액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 안성 소재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2022년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교육을 실시했다.농협 축산경제는 2021년부터 전사적 디지털혁신 추진을 위해 디지털전환(DT)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신규직원들의 디지털 마인드를 제고하고 축산 디지털 사업 관련 기본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오세준)은 지난 3월 28일 자매결연을 맺은 고령 다산면 송곡리마을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용품<사진>을 전달했다.고령축산물공판장 직원들은 매년 송곡리마을을 방문해 영농철 일손 돕기, 경로잔치 지원, 수도 및 보일러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올해도 자매결연마을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마을 어르신들의 무병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로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 5천장과 손소독제 100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오세준 장장은 “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지속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마을 어르신들이 계속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난해 결산 결과 21조3천억원…전년 대비 11.4% 성장 축협 평균 1천532억원…상위 10곳 물량 7조2천여억원 일선축협은 2021년도에 총 21조3천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4%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의 집계에 따르면 139개 축협의 지난해 경제사업 실적 21조3천억원은 2020년 19조1천125억원 보다 2조1천875억원이 늘어나 1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초 계획 19조9천61억원에 비해 달성률은 107%를 보였다. 구매사업의 경우 3조5천552억원으로 전년 3조1천898억원에서 3천654억원이 늘어 11.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판매사업은 11조4천30억원으로 전년 10조195억원에서 1조3천835억원이 늘어 13.8%의 성장률을 보였다. 마트사업은 1조8천98억원으로 전년 1조7천69억원에서 1천29억원이 늘어 6%의 성장률을 보였고, 가공사업은 3조9천248억원으로 전년 3조6천175억원에서 3천73억원이 늘어 8.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장물사업은 2천952억원으로 전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계통사료 챔피언상에는 안동봉화축협·강진완도축협·영광축협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2021년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일선조합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는 ‘2021년 계통사료 챔피언상’을 시상했다. 이날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 영광축협(조합장 이강운)이 계통사료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연도말 기준 계통사료 이용률 100% 축협 중에서 취급량 기준 구간별 3개 그룹을 나눠 성장률과 관내 점유율 등을 평가해 챔피언상 수상축협을 선정해 시상했다.농협중앙회는 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1년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하고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그룹별 전국 1위)과 도시조합 역할지수 최우수상을 시상했다.‘농협중앙회 2021년 종합업적평가’ 결과 농촌형축협 전국 1위인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과 도시형축협 전국 1위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 품목축협 전국 1위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축협 역할지수 최우수상은 수원축협(조합장 장주익)이 받았다.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18개 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취임 100일을 앞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는 우리나라 축산업이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축산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긴밀하게 협력 방안을 찾는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1월 12일 임기를 시작한 안병우 대표에게 취임 100일을 앞두고 축산현안 대응 방안과 축산경제 조직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축산업계 자구노력 함께 정부 지원대책 긴요 ‘유지경성’ 자세로…농가·축협이 바라는 역할 충실 급변하는 환경 선제적 대응…위기를 기회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세계적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더욱이 배합사료 원료 등 원자재 가격 폭등과 환율, 해상운임에 더해 원유가와 전기료까지 들썩이고 있다. 축산업에 매우 힘든 시기인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여기에 더해 한우 수급, 사료 가격, 낙농 등 축종별 현안 제도, 군납 문제 등 현안이 가득하다. 세상이 급변하는 시기에 적절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병우 대표는 우리 축산이 최근 잘해 오다가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젖소 정액이 키르기스스탄에 첫 수출됐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는 지난 3월 22일 국내에서 생산된 인공수정용 젖소 정액 2천 개(개당 0.5ml)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수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출한 젖소 정액은 현지 암소 1천 마리를 동시에 인공수정할 수 있는 분량이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한 마리당 하루 우유 생산량이 약 6kg 정도에 불과한 키르기스스탄 토종 암소에 사용하면 생산 능력이 최소 3~4배 증가된 젖소 암소를 얻을 수 있어 현지 농가의 생산성 제고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농촌진흥청의 코피아(KOPIA) 사업과 연계해 2014년 우간다 수출을 시작으로 동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 젖소 유전자원을 수출해 왔다. 또한 인공수정 교육과 컨설팅 등 현지 기술 지원도 병행하면서 국내산 젖소 정액의 수출 판로 확대에 주력해왔다.정호상 소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젖소 유전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산 젖소 정액 수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실습 위주로 총 193시간…상·하반기 각 1회씩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고경환)은 식육 가공 및 판매업 창업·취업 희망자, 축산물업계 종사자,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식육처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상반기 식육 창업·취업과정교육<사진>을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 6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식육 처리에 대한 전문 기술교육으로 상반기에 실시하는 식육처리기능사 시험의 국가자격증 취득 및 축산물유통업 창업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식육 창업·취업과정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 실시된다. 상반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40여명이 지원해 24명이 선발됐다. 축산물위생교육원은 최근 들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원자가 늘었다고 소개했다. 교육과정은 마케팅 및 식육관련 이론교육(42시간), 외부특강(13시간), 우·돈처리 실습(138시간) 등 총 193시간으로 편성돼 이론교육보다 교육생이 직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고경환 원장은 “실무에 도움일 될 수 있는 식육기술교육 과정을 개발해 우수한 축산물 가공 인력 배출에 앞장서고 더불어 생산부터 소비까지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