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3차 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선 농축협 조합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의 협상국이 참여하는 무역자유화 협정인 메가 FTA 동향과 쟁점 사항에 대한 발표를 듣고 농협의 대응 경과와 향후 계획, 고향사랑기부제 업무추진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메가 FTA 진행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관세 외 무역규범 완화에 대비한 조사·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국산 농식품 차별화, 해외시장 개척 등의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최근 메가 FTA 확산과 경제 블록화 진전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했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품목별 농·축협 조합장 39명으로 구성된 농협중앙회 자문기구로 1988년 설치된 이후 시장개방 등 농업통상 관련 대응방안 모색과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조인기)은 연말까지 충남도 한우 개량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암소개량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3월에 실시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과 ‘핵군우 생체 육질진단사업’의 결과에 대한 농가 활용도 제고 목적으로 마련돼 지난 10월 21일 세종공주축협을 시작으로 11월 4일 논산계룡축협, 11월 17일 금산축협, 11월 30일 부여축협 등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은 한우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5개 형질(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유전체 능력평가 결과와 개체별 순위, 형매성적, 후대성적 등이 포함된 종합컨설팅보고서를 배부하고, 보고서 활용방안, 계획교배, 저능력암소 도태방안 등의 교육·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핵군우 생체 육질진단사업’은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대표 정재경)와 협력해 초음파를 통해 암소의 능력을 측정해 농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음파 진단자료(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및 근내지방도)를 배부하고 번식성적, 유전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3일 공동 주관으로 경기 안성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사료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사료산업 종사자 방역교육은 전국 사료공장의 방역담당자, 차량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정부 방역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교육 대상자의 방역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등 가축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 사료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정부 방역담당자를 초빙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동향 및 방역대책, 조류인플루엔자의 이해 및 방역 추진 대책, 사료산업 종사자를 위한 방역 정책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전세우 농협친환경방역부장은 “현재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으로 가축질병 전파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는 생산·유통과정에서 사료산업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농가들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난 3일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농림부장관상 등 총 12개 출품우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이날 시상식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대통령상(울산 울주 김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경북 경주 최삼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전남 신안 윤성숙), 대회추진협의회장상(전북 정읍 고명주)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알곡한우농장 김태호 대표는 전 구간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전이용 농가로 지육가격 8천177만원으로 역대 경매 최고가를 갱신하며 농협사료의 우수성과 저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 정상태 사장은 “지난해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이어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2년 연속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수상하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수상한 농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드린다. 농협사료는 축산농가들의 드림파트너로서 사료와 사양기술 개발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농협사료는 수상농가들에게 축하 꽃다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농협창녕교육원에서 농축협 협동조합 교육전문가 육성을 위한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을 개최했다.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은 협동조합 기본과정과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조합원 현장 강의 실적이 있는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시연 및 평가를 통해 협동조합 전문가 자격을 수여하는 현장 교육전문가 역량인증과정이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2016년부터 협동조합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현재 1천460명이 전국 농축협에서 교육전문가로서 조합원 현장교육을 책임지며 조합원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은 전국 농축협 24명의 협동조합 전문가가 참가해 맞춤형 조합원 교육 교재 제작, 강의시연회, 협동조합 전문가 리더십 특강, 조합원 현장 교육 강화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축산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료 수급 관련 중장기 대책으로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가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있다.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국제 곡물 가격 폭등과 원-달러 환율 등의 여파로 1kg에 2020년 480원에서 2021년 523원, 2022년 6월 630원으로 치솟았다. 2020년 대비 kg당 150원이나 오른 것이다. 축산농가 순소득은 2021년 3천500만원(한우 50두 기준)에서 2022년 적자 3천500만원으로 200%가 줄었다. 순소득은 출하소득에서 사료비와 가축비, 자가노동비 등 생산비를 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사료구매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농가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에선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을 비롯해 전쟁까지 다른 나라로 인해 언제든지 고곡가와 수급 불안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축협 조합장들은 (가칭)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축협 조합장들은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가 필요한 배경으로 일본 사례를 꼽고 있다. 일본은 1975년 사료가격안정기금을 도입했다. 일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본사 나눔축산봉사단 강원 횡성서 일손돕기 농협사료(사장 정상태)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3일 강원 횡성군 소재 축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나눔축산봉사단원들은 축사 주변 환경 정비와 축산 기자재 정리는 물론 사고방지를 위한 축사 전기 시설 점검도 실시했다. 정상태 농협사료 사장은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올해 분기에 1회 이상 확대해 축산농가는 물론 어려움에 처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전사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결혼】 ▲정상태 사장(농협사료) 장녀 수연양=오는 13일(일) 13시 연세대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예식홀(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지하철 2호선 이대역 4번 출구 이용)에서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가 태블릿 전용 현장 맞춤형 계획교배 컨설팅 앱 개발을 완료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앱은 젖소개량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축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여 태블릿 전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태어날 딸소의 정확한 유전능력 예측을 통해 효율적인 개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젖소 계획교배 프로그램이다. 앱 사용자는 전국 상위권 농가의 유전능력 수준 대비 목장 내 암소의 유전능력 수준, 태어날 딸소의 유전능력 향상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앱을 활용해 현장에서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은 물론 목장에 맞는 최적의 정액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해당 어플은 지난 3월 젖소개량사업소와 전남낙협, 순천대가 체결한 개량 컨설팅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에 따라 지난 10월 31일부터 전남낙협 관내 낙농가 대상 컨설팅에 시범 운영되고 있다. 정호상 소장은 “기존 웹 기반의 계획교배 프로그램은 현장 접근성이 떨어지고,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작은 화면으로 많은 자료를 조회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농협종돈개량사업소에 SK의 환경관리기술을 도입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 고창군청에서 지난 10월 26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심덕섭 고창군수,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SHE Tech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 SK인천석유화학이 체결한 업무협약 협업과제를 농협종돈개량사업소 내 신림농장에 시범 적용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선 ▲축산사업장 내 냄새저감 ▲ICT 장비를 활용한 화재예방 ▲작업자 안전 관리 시스템 ▲정화처리 및 재활용 기술 등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관리기술 도입 계획이 발표됐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실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환경관리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축산농가에 접목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모델이다. 향후 시범 도입한 기술의 적용 효과를 면밀하게 검증해 축협과 축산농가에 널리 보급하도록 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11월 한 달 동안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받는다.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따른 것이다. 농업기계 일제 신고 대상은 면세유 관리대장에 등록된 전체 농기계 중 농업용 난방기, 농업용 로더, 화물자동차, 트랙터, 콤바인, 동력이앙기, 고속분무기 총 7개 기종이다.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대상은 2023년 농업용 난방기 사용을 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와 양계 양돈 오리 메추리 사육농가다. 신고대상 농어업인은 관리농협에서 배부한 신고서에 농기계 보유 여부를 작성하거나, 난방기 재배계획(재배작목, 재배면적 등)을 기재해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해야 한다. 방문신고가 어려운 경우 농협하나로앱 ‘농업용 면세유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이번 신고 기한 내에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지 않은 농어업인은 2023년에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한다.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2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가공사업소, 평택 팽성 소재 농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가공사업소(소장 김진홍)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소재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봉사단은 콩 수확 및 농가 작업장 정리 작업에 동참하며,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진홍 축산물가공사업소장은 “수확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농업인 지원에 나서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수확철 일손부족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정신을 이루어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