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영암4건에 이어 14일 이후 국내 총 5건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남 무안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5일 영암군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후 농장주가 의심 증상(침 흘림)을 발견하고 방역당국에 신고를 한 농장으로, 정밀검사 실시 결과 3마리가 구제역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4일 이후 국내 구제역 총 발생건수는 5건(영암 4건, 무안 1건)이다. 중수본은 위기경보 ‘심각단계’ 적용 지역(심각단계, 10개 시군-영암, 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을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군, 신안군까지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서 사육되는 돼지에 대해 추가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발생농장은 무안군에서 처음 발생한 농장으로 구제역 SOP에 따라 사육 소 전두수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영암지역 3개 농장서, 구제역 양성축 26두 추가 확인 전남에서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발생한 이후 이튿날 추가로 3건이 발생됐다.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180여 두 사육)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이튿날인 15일, 같은 지역의 한우 농장 3호 26두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반경 1~1.7km 떨어진 곳으로, 농장주가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했다. 이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 됐다. 이에 15일 기준 구제역은 영암지역에서만 총 4건 발생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최초 발생 시 상향 조정한 위기경보 단계(발생 및 인접 8개시군-심각단계, 그 외 지역-주의단계)를 유지하고,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시켜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2차 발생농장부터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을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육 중인 모든 가축에 대하여 신속하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민의힘 농해수위 위원들 토론회서 활용 저조 지적 “법적 규정·가이드라인 제시…기업 참여 이끌어내야” 국민의힘 농해수위 의원들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박덕흠·이양수·정희용·김선교·서천호·김상욱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토론회서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의 법적 규정 마련 필요성’과 ‘기금 조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세종 성남시혁신지원센터장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기금의 조성 및 지원 현황을 분석하고 지원성과와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기금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도 제언했다. 이어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 △최범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실장 △주영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는 지난 10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정아름 농촌정책과장을 축산정책과장<사진>으로 이동시켰다. 정아름 과장은 1980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부산 영도여고, 고려대 행정학과, 미국 조지메이슨대학을 졸업했다. 정 과장은 지난 2006년 행정고시에 합격, 농식품부에서 경영인력과, 농촌정책과, 농업금융정책과 등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농축산업계서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서삼석 의원,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사진)이 동물병원의 과장·허위 광고 금지를 위해 동물의료광고사전심의제 도입을 골자로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5일 발의했다. 서삼석 의원에 따르면 현행 수의사법에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다른 동물병원을 이용하려는 사람을 자신의 동물병원으로 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허위·과대광고 및 유인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고, 이를 사전에 걸러줄 심의기구가 없다 보니 사실상 동물병원 광고·홍보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황이라 과대·과장·허위 광고의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다. 이에 동물병원 과대·과장·허위 광고를 금지하고, 동물의료광고사전심의제를 도입키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서삼석 의원은 “동물병원 개설자로 하여금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는 광고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를 위하여 광고심의위원회를 둬 무분별한 동물진료 광고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키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을 내놓으면서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축산 실현이 그 목표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인식 확산 등 방역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 대책을 새롭게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지자체, 생산자단체, 현장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이번 방역대책은 ▲자율방역 강화 ▲사전예방 시스템 효율화 ▲신종 전염병·소모성 질병 등 대응강화 ▲방역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하고 있다. 지역 여건별 맞춤형 방역·핀셋 관리 인센티브 강화로 자발적 참여 유도 지역 주도 자율방역체계 구축 방역대책에 따르면 자율방역을 강화, 정부 주도 방역에서 지역-민간 주도 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목표이자 핵심과제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지역 여건별 맞춤형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는 지자체의 계획 이행을 관리·지원하는 지역 주도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는 3년마다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기초지자체는 과거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위험 농가 및 축산관계시설 관리, 밀집단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찾아가는 농어업 민생 탐방’ 일환 “축산농가 경영안정 최우선…제도개선 힘쓸 것”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 농해수위 간사, 사진)이 육계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원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농업·축산업·임업·수산업 관련 100여개 단체를 전담해 현장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농어업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지난 7일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과 정책 개선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이광택 회장 등이 참석해 ▲신속한 수급조절을 위한 농식품부장관 직권의 수급조절 추진 근거 마련 ▲자문 역할의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를 축산물수급조절위원회로 격상 ▲외산 닭고기와의 차별화를 위한 국내산 닭고기 품질보증마크 증명표장제 도입 ▲가축재해보험 보상의 현실화를 보상기준 개선 ▲도축장 전기료에 대한 농가지원 ▲계열화 사육농가에 대한 농·축협 조합원 가입 허가 ▲AI 방역 시 이동제한 및 일시이동중지 규정 완화 등 육계 관련 현안을 비롯해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3급 승진,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승한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실 농업통상과장 유정연 ▲농촌정책국 농촌정책과장 김영수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실 농업경영정책과장 강혜영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실 농업금융정책과장 김세진 ▲농업혁신정책실 식품산업정책관실 푸드테크정책과장 유미선 ▲농촌정책국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동물복지정책과장 이연숙 ▲식량정책실 식량정책관실 식량정책과장 김동현 ▲식량정책실 축산정책관실 축산정책과장 정아름 ▲식량정책실 축산정책관실 축산경영과장 이연섭 ▲식량정책실 유통소비정책관실 유통정책과장 신우식 ▲식량정책실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산업과장 정재환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장 노영호 ▲한국농수산대학교 기획조정과장 이세환(이상 10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 ▲식량정책관 변상문 ▲유통소비정책관 홍인기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강동윤(이상 7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 인프라 확충·예방 효율화·소모질병 밀착대응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대 변화에 따라 방역 정책도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일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골자는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축산 실현이 목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자체, 생산자단체, 현장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자율방역 강화 ▲사전예방 시스템 효율화 ▲신종 전염병·소모성 질병 등 대응강화 ▲방역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지역 주도 자율방역체계 구축 방역대책에 따르면 자율방역을 강화, 정부 주도 방역에서 지역-민간 주도 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목표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지역 여건별 맞춤형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는 지자체의 계획 이행을 관리·지원하는 지역 주도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방역대책을 평가, 우수지자체에 대해 오는 2026년부터 방역 관련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등 지자체 평가 및 환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방역인력 교육, 농식품부·지자체 합동 가상방역훈련 등을 통해 지자체의 가축방역 대응을 지원하고, 교육·캠페인·인센티브 등을 연계시켜 농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백신접종 방식 전환, 농가 자율방역 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가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관리 개선 대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청정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관리 개선 대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위험도 기반 예찰·방제 ▲백신접종 방식 전환 ▲질병 관리 수준 완화 등 제도개선이 포함된 세부 대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럼피스킨의 전파 원인인 침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에 대한 위험도 기반 방제와 예찰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발생지역 및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시·군과 유입 가능성이 큰 서해안 소재 13개 항만 등에 대해 전문방제업체를 통한 방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매개곤충 예찰은 발생이 많았던 4개도(경기·강원·충남·전북)의 대상 농가를 확대(38호→120호)하고, 국내 유입 경로에 있는 지역의 공중 포집기도 기존 15개소에서 18개소로 추가 설치해 매개곤충 채집·분류·바이러스 검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농가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은 모든 농가에 대한 백신 의무 접종 후 방역당국이 오는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농가가 자율 접종(비용 자부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약처, 농·축·수산물 PLS 정책설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농축수산물 PLS 정책 방향과 잔류물질 검사계획을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월 26일 농축수산물의 제조·수입·판매 업체와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회’를 개최했다. PLS 제도와 국내 유통, 수출입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전반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차질 없는 PLS 제도운영을 위함이다. 이날 설명회는 ▲축수산물 PLS 주요 정책 방향 ▲최근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등 제·개정 사항 ▲2025년 수입 및 국내 유통 농축수산물 잔류물질 검사계획 등을 관련업계에 알렸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시행이 시작된 축수산물 PLS 적용대상을 소, 돼지, 닭, 어류 등에서 추후 양, 염소, 오리, 갑각류 등으로 단계적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이날 설명회서 업계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식약처 박종석 식품기준기획관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잔류물질 안전기준을 적극 발굴·마련하는 등 산업 성장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축수산물의 수출 부적합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