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권대영)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총 14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연수생 10명을 초청해 ‘축산물위생관리’(Quality Control of Animal Products) 교육과정사진을 진행했다. 한·몽골농업협력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양국 정부주관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은 ▲축산물가공공장 위생관리 ▲HACCP시스템운영기법 ▲유제품 및 육제품생산 위생관리기술교육 강의와 분석검사실습 위주로 우리나라 첨단식품기술을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총괄 담당인 김기성 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몽골의 축산물가공산업 위생관리 시스템을 현대화 하고, 나아가 몽골국민 보건향상에 기여되길 바란다”며 “국내 식품가공관련 산업이 몽골 및 중앙아시아 진출이 활성화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농어촌을 주제로 하는 ‘2014 농어촌 문학상’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농어촌에 대한 향수와 삶을 표현한 문학작품을 통해 농어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농어촌 문학상은 시, 단편소설, 수필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연령이나 신분 제한없이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60~100매 내외, 수필은 20매 내외이며 시는 분량 제한이 없다. 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며, 수상작은 9월 발표될 예정이다.전 부문 중 대상 1편을 선정해 1천만원, 나머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2편 500만원, 그리고 각 부문별 2편의 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사)한국문인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klwa1961@hanmail.net)이나 우편(서울시
서울대 축산과 양돈 경영인회인 서경회(회장 이범호·돈마루 대표)는 지난달 29일 돈마루가 운영하는 식당인 경기 하남 소재의 시인과 농부에서 서울대 축산과 학생 6명에게 장학금 전달 및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시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피그넷 김태봉 사장, 한경수 사장, 김유용 교수, 정PnC 정영철 박사, 돈마루 이범호대표, 다비육종 민동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범호 대표는 “축산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식량산업의 근간인 축산업을 공부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주길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축산학도를 위한 장학사업, 기숙사 지원사업 등의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축산업에 대한 가치를 몸소 보여줄 수 있도록 실천하는 서경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 이하 축평원)은 지난 3일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관련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당초 이달말 예정 보다 앞당겨 완료했다.이는 노사가 방만경영 정상화를 위해 상호 노력한 결과로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공공기관(기타 공공기관 제외) 중 가장 먼저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계획을 완료한 것이다.축평원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방만경영 정상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복리후생 현황 등을 점검하여 8대 항목 중 4개항목, 기타항목 1개를 발굴하여 1인당 복리후생비를 감축하였다.또한, 발굴된 항목의 조속한 개선과 점검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였고, 노·사간 소통채널을 상시 가동하여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허영 원장은 “방만경영 이행계획 수립 초
aT(사장 김재수)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미국 뉴저지주 스톡턴시뷰골프클럽(Stockton Seaview Golf Club)에서 개최되는 샵라이트(ShopRite) LPGA 클래식에서 선수 및 갤러리를 대상으로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대회 첫날 선수전용 식당에서 참가선수와 가족들에게 김치, 비빔밥, 불고기, 전, 잡채, 김 등 한식요리와 한국산 신선배, 반건시, 인삼차를 후식으로 제공했으며 식당내 한식을 알리는 배너와 홍보물을 비치하고 한국농식품 홍보영상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LPGA 참가선수들 중 유난히 한국선수들이 매경기마다 Top 10에 들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이유는 건강하고 우수한 한국산 농식품 및 한식을 먹어서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행사로 전세계 LPGA 참가 선수들에게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샵라이트 클래식은 1999년 박세
세월호, 축산현장엔 없나7쇠고기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유통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쇠고기이력제’가 도입된 지 5년이 넘었다. 연간 투자되는 자금도 180억 원으로 그동안 모두 900억 원 이상이 소요됐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도 쇠고기 이력제가 완전 정착했다고 보기 어렵다. 유통 현장에서는 아직도 기본을 잘 지키지 않아 쇠고기 이력제에 대한 불신을 야기시키는 사례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이력제 완전 정착은 소비자 완전 신뢰 의미사육부터 판매단계까지 기본 철저히 지켜야쇠고기의 가장 큰 성수기인 명절을 전후한 쇠고기이력제 시행과 관련한 단속에 적발되는 건수가 제법 많은 것이 그것을 뒷받침한다. 주로 식육판매장의 쇠고기이력표시에 대해 소홀문제가 지적된다. 쇠고기 이력상황은 판매장에서 포장된 부분육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젊은 층의 시각에서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민과 농촌주민간 교류 확대와 농촌 어메니티 자원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공모분야는 웹툰과 영상(UCC)이며, 웹툰은 6월 20일까지, 영상은 8월 28일까지, 접수 홈페이지(http://contest.welchon.com)에 방문해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영상 분야는 10인 이하, 웹툰은 5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출품작 수는 1인당(팀) 분야별 2편까지 가능하다. 작품내용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공감 스토리, △도농교류의 중요성과 농촌의 새로운 활동, △농촌체험관광만이 지닌 우수성과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 △
KMCI교육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KMCI교육원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전문가 양성과정’ 제 2기 입학식사진을 갖고 7주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식육 가공, 판매 및 유통 등 식육에 대한 전문적인 실기 교육을 통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운영능력을 갖춘 전문기술 장인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육가공협회에서 후원하며 소수 정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업과정은 위생과 안전, 육제품의 국내외 역사, 육제품의 종류, 식육점 위생관리, 가공장 HACCP관리, 미생물 검사이론 및 실습, 햄제조 및 관능검사, 육제품의 진열 및 원가계산 등 이론 및 실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구용 교수(교육장)·유호식ㆍ이정우 대표는 “이번 교육은 실제 점포를 운영하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냉동 돼지고기(삼겹살 및 갈비)’ 제품의 제조일자를 변조하여 판매한 식육포장처리업체 ‘㈜복수’(전라북도 장수군 소재) 대표 한 모씨(남, 58세)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 행정 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조사 결과, 한 모씨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삼겹살과 갈비 제품을 재포장 처리(일명 ‘박스갈이’)하는 수법으로 제조일자를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2년 6개월까지 연장 변조한 돼지고기 제품 23톤(시가 2억7천만원 상당)을 유통·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조일자를 변조한 해당 축산물을 압류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 축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국번없이 1399)로 신고하
中 중산층↑·식품안전 문제로 수입육 소비 급증호주산 쇠고기의 수출시장이 역동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호주축산공사는 지난 21일 김포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호주 청정우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호주축산공사 마이클 에드몬즈 호주글로벌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아시아인들의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소득이 증가해 쇠고기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산 쇠고기의 수출시장을 2003년과 2013년을 비교해 본 결과, 과거에는 일본과 미국, 한국이 총 73.5%를 대변했던 시장이 현재에는 일본 25.1%, 미국 17.9%, 한국 13.9%, 중국 12.7%, 동남아시아 8.6%, 중동 5.8%, 기타 국가 16.0% 등 세계시장이 세분화돼 시장이 많이 변했다고 소개했다. 호주는 쇠고기 32%를 자국에서 소비하며 68%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10년 37%였던 중산층이 52%까지 증가했으며 산업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경찰청(청장 이성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시·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9일까지 프랜차이즈 업체에 축산물 등을 공급하는 축산물 및 식품 제조가공업체 198곳을 합동으로 기획 감시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식품위생법’위반으로 95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이번 단속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축산물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축산물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축산물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및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미표시연장변조 행위,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유통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우리나라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3대 식품전의 하나인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4·사진)’이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서울 푸드2014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로컬식품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43개국 1천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국가별로 중국이 179개사로 지난해 이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태국과 미국, 대만과 호주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멕시코와 칠레, 콜롬비아, 페루의 중남미 4개국 경제협력체인 ‘태평양 연합’도 올해 최초로 참여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비프앤램뉴질랜드 등이 참가했으며, 국내육가공업체는 하림, CJ제일제당, 에쓰푸드, 대경햄, 코주부 BF 등이 참가했다. 한국 식품기업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