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정육식품점인 ‘푸즈만’이 축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청미원(대표 윤동노)이 분당 야탑동에 15평 규모의 복합식품판매장 ‘푸즈만’ 2호를 개장했다. 푸즈만은 자연과 도시의 만남을 컨셉으로 지역밀착형 소규모 친환경 정육식품점으로 보다 차별화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 들어 미광우병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면서 농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홀푸드마켓과 델리샵을 접목시킨 복합판매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푸즈만은 청미원이 생산하는 식육과 육가공품, 델리식품을 비롯한 유기농 야채 및 곡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푸즈만 야탑점의 경우 카페형 매장으로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해 1억 5천여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특히 가공장을 둬 전시효과를 나타냈다. 푸즈만은 우리나라 농축산물의 품질에 익숙해지고 친해지게 하도록 유도해 인간미를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초 농축산물 디자인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 이곳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유기농식품이며 모든 제품은 아질산염, MSG 를 첨가하지 않아 안전하고 유통기한도 20일 안팎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다.
한국농촌공사가 지역개발 컨설턴트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지역개발 컨설턴트’전문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는 12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지역개발 컨설턴트 강좌는 직원들 스스로 역량을 갖춰 주 고객인 지역주민과 지자체에게 질 높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특히, 이번 ‘지역개발 컨설턴트’ 교육 과정은 공사 내 지역개발담당자들이 현장경험에서 부족하다고 느낀 분야들을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개발현장 업무의 질적 제고를 위해 효율적인 주민개발수요 파악과 지역주민 참여의 상향식 계획수립을 위한 지역조사방법론, 지역계획론, 관광학 등이며 총 8과목이 구성됐다.이에 앞서 농촌공사는 자체적으로 강좌를 개설에 대한 참석률을 조사한 결과, 직원 총 152명이 희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본사 직원 57명은 직접 수강하고, 직접 수강이 어려운 지역본부 등 지방부서에서는 95명이 메일링 서비스를 받겠다고 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한편, 한국농촌공사는 올해 ‘지역개발 컨설턴트’ 수료자 20명을 양성하고, ‘11년까지 13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관련 분야의 인재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농촌포털사이트 ‘웰촌’(www. welchon.com)에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 160개의 농촌마을 정보가 담긴 책자를 배부하고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시행한다.이번 이벤트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발간하는 ‘자연으로 떠나는 맛있는 휴가 Ⅱ’ 책자를 1천명에게 배부하고 책자에 실린 마을 중 25개의 마을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사용가능한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휴가비도 지원된다. 추첨을 통해 총 361명에게는 25개의 체험마을에서 쓸 수 있는 10만원부터 5만ㆍ3만ㆍ1만ㆍ5천원권 등으로 구성된 휴가비 쿠폰이 발급되는데, 하루 한번 응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달 30일 서산 가축개량사업소에서 열린 가축개량협의회에서 2008년도 최고의 한우 보증씨수소 11두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2003년 출생한 송아지로 5년 동안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철저한 생산이력관리 하에 친자감별, 질병검사를 거쳐 매 3개월마다 체중측정, 외모심사 등 엄격한 능력측정을 거쳐 선발된, 수능으로 비유하자면 전국상위 5%의 최고 수소이다.특히 성장이 빠르고 같은 체중에서 고기 량이 많으면서 품질이 뛰어난 상위 5%만을 최종 선발, 그 정액을 각 지자체의 브랜드업체 등 우수농가에 보급해 후대 한우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축산과학원은 특히 한우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체의 유전능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최첨단 한우능력평가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송아지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이들의 자손 및 친척들의 성적까지 모든 자료가 입력·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조사된 성적을 추가하여 정밀한 통계분석을 거쳐 그 순위를 결정한다.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오는 8월경부터 농협을 통해 양축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농어촌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제2회 농어촌경관 사진콘테스트’가 농림수산식품부ㆍ농촌진흥청 주최, 한국농촌공사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공모 주제는 ‘아름답고 살맛나는 농어촌’으로, 농어촌 생활에서의 생생한 일상을 표현한 경관사진을 다음달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웰촌포털(www.welchon.com) 사이트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름다운 농어촌경관을 담은 양질의 사진 콘텐츠를 발굴해 도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도시민에게 농어촌에 대한 관심과 이주 동기를 유발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사료비의 절감과 안정적인 고급육 생산을 위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생산기술을 개발해 양평군에 적용한 결과, 출하한 한우 219두의 도축성적이 도체중량 평균 427kg, 1등급 이상 93%(전국평균 72%), 1+ 이상 70%(전국평균 39%)로 월등한 증체 및 육질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해 장기비육을 하는 농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육량 C등급의 출현율이 16%로 전국평균 25%보다 약 10% 정도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한우 농가에서는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따로 급여하고, 한 방에 5, 6마리의 소를 함께 사육함으로써 소들 간의 우열 차이(강하고 약함)에 의해서 먹는 양이나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양이 달라진다. 반면에 TMR을 급여하게 되면 어떤 소도 어떤 때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사료를 하루 종일 자유롭게 먹어 소화기관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절별 가격변동 대비 판매수익 보장…리스크 완화거래단위 ‘1계약=1천kg’…내달 16일까지 시험운용11개 도매시장 산출직전 2일간 평균이 대표가격매월 세번째 수요일 최종 거래…결제는 현금으로오는 21일 돈육선물이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정환)에 상장된다. 돼지고기 가격을 지수화해 국내 선물시장에 농축수산물 최초로 상장시키는 것이다. 돈육이 선물시장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안정적인 돈육 현물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국내 돈육시장 규모는 2007년 기준 3조6천억 원으로 쌀 소매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의 경우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가격변동 위험에 거의 무방비상태로 노출돼 있다. 쌀은 정부의 추곡수매제도로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해 주지만 축산물의 경우 가격 하락 위험을 그대로 떠안아야 한다. 2007년의 경우 6월 평균가격이 지육 kg당 3천900원으로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10월에는 2천800원으로 뚝 떨어졌다. 평균가격폭은 34%에 이른다. 게다가 최근 광우병 논란과 조류인플루엔자기 겹치면서 찾는 사람이 늘어나 돼지 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같은 가격 변동 사이클은 매년 조금씩 차이를 나타내
한국농업대학에서는 21세기 첨단기술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을 위한 2009학년도 한국농업대학 신입생 수시모집요강을 발표하고 원서교부를 실시한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식량작물 26명, 특용작물 40명, 채소 26명, 과수 26명, 화훼 26명, 대 가축 26명, 중소가축 26명 등 총 196명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로 출신 고등학교장, 시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원서 교부는 한국농업대학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교부하며 원서접수는 창구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은 1일부터 13일까지 한국농업대학에서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8월5일 한국농업대학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업대학 홈페이지나(www.kh.ac.kr)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식품 이물관리 지침 마련은 물론 관리감독의 일원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운재호 사무관(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5일 열린 축산식품 중 이물의 선진관리방안 토론회에서 축산식품의 이물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운 사무관은 “유행성 이물과 품질관리상 이를 관리하는 기준 구분과 이물의 검사관리 지침을 마련해 국내의 이물관련 기준관리규정 및 조치방법, 식품별 주요 이물의 종류별 분리 및 동정방법, 실제 이물별 유관기관과의 기술검토를 통해 과학적 합리적 관리 기준 등을 담은 이물의 검사관리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 사무관은 생산판매업계는 이물 혼입 예방 및 적극적 소비자대응조치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물의 주요 유입경로(원부자재, 보관·판매)파악 및 예방관리 강화에 적극적인 설명과 신속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정토론에 나선 산업계의 유경모 상무(CJ 제일제당)는 “식품안전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와 신념이 있어야 한다”며 “보다 합리적인 기준과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물에 대한 명확한 지침마련으로 소비자와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중파 방송인 SBS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온 새 월화드라마 식객이 지난 6월17일 첫 방영되면서 국내외 시청자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가 협조해 촬영한 한우 등급판정 장면에서는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내용이 2회(7월중순)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SBS 새 드라마 ‘식객’에서는 한우고기 최고등급인 1++등급, 1+등급의 육질등급과 A, B, C의 육량등급 판정과정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김래원, 남상미, 강남길씨 등에 의해 자세히 소개됐다. 아울러 극중 등급판정사로 출연하는 3인 중 1명은 실제 등급판정사가 출연해 더욱 생동감 있게 등급판정과정을 소개하는 등 한우고기 우수성과 안전성을 더욱 사실감 있게 전개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식객에서의 등급판정장면 촬영은 지난 5월2일부터 4일까지 축산물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복) 소재 한국냉장 중부공장에서 촬영되었으며, 소속직원들과 출연진들은 3일간 밤을 새워가며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고객맞춤형 연구개발 체계를 운영하고자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조사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실시한다. 참여대상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는 물론 소비자단체,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정부부처 등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제안할 수 있다. 기술수요조사에 참가한 모든 제안자들에게는 제안 기술에 대한 평가결과를 알려주어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현장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제안한 3명에게는 연말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수요기술조사서는 인터넷(www.rda.go.kr)은 물론 전자우편, 일반우편 등을 통해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로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에서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코윈어리’가 강원도 철원에서 농가실증 시범재배에 성공했다.축과원은 최근 강원도 철원군에서 ‘코윈어리’를 재배해 그 수확량을 평가해 본 결과, ha당 생초수량이 55톤 생산되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농가실증 시범재배에 성공한 신품종 ‘코윈어리’는 지난 2006년부터 축과원에서 육성해 왔으며 국내에서 육성된 9개의 품종 중 추위에 가장 강한 조생품종이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추위에 약해 주로 남부지방에서만 재배해왔으나 이번 ‘코윈어리’ 개발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 북부지방에서도 재배할 수 있어 낙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축과원 최기준 연구관은 “신품종 ‘코윈어리’ 종자를 양축농가에 빨리 보급하기 위해 올 가을부터 대량증식단계를 거쳐 2010년경에는 농가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보급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