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물 선물가 3천935원으로 현물가보다 47원 낮아국내 최초로 돈육선물시장이 개설된 가운데 첫날 돈육선물은 125계약이 체결됐다.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진행된 돈육선물거래에 125계약(금액기준 4억 9천100만원)의 거래가 성사돼 첫날 거래량치곤 적은 양이 아니어서 돈육선물사로부터 무난한 출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돈육선물 거래량은 총 391건이었으며 실제 거래가 성사된 125건 중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조성자가 참여했던 건수는 112건에 달했다. 시장조성차원에서 거래가격을 낸 선물회사 비중은 112계약으로 44.8%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개인은 92계약으로 36.8%의 비중을 차지했다. 돈육선물은 전국 11개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돼지고기의 전국평균 가격(kg당)인 ‘돈육대표가격’을 기초로 하는데 21일 현재 대표 가격은 3,974원이다. 1계약당 거래 단위는 1천 kg으로 돈육선물 8월 물의 선물가격은 3,950원에 시작했지만 종가는 소폭 하락한 3,935원으로 끝나 결국 시가보다 15원 떨어진 채 마감했다. 현물가격은 3,888원으로 현물과 선물 간 가격차는 47원이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상장 첫날임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전시회인 ‘푸드 위크 2008(Food Week 2008’)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삼성동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푸드 위크는 그동안 전문성을 가지고 개최됐던 ‘국제식품박람회’,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시회’, ‘국제조리기기 및 단체 우수 급식기자재전’,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스위트 코리아’, ‘경기우수농산물명품전’ 등을 통합 개최한다. 올해 Food Week 2008은 더욱 규모를 확대하면서 식품산업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대형화와 국제화가 시급한 시점에서 관련 전시회를 통폐합함으로써 바이어 유치와 비즈니스 성사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하반기 최대의 식품비지니스 박람회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및 해외 교포 바이어들에게도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터키 등 해외 각국에서 한국시장을 겨냥한 식품을 선보이며 해외관을 마련 한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경기도에서는 작년에 이어 G-Food Show(경기우수농산물명품전)을 Food Week과 동시에 진행한다. 주최측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바이어에게 소개될
aT(사장 윤장배)는 지난 24일 농식품유통전문가를 양성하는 2008년도 하반기 농산물마케팅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산지와 소비지의 유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개설된 농산물마케팅대학은 현재까지 약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산지와 소비지 유통개선 등 우리 농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부의 식품산업육성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농산물유통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과정을 식품·외식산업분야까지 확대 개편하여 ‘외식산업 글로벌리더과정’을 신규로 개설했다.‘외식산업 글로벌리더과정’은 외식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외식산업발전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교육내용은 한식세계화전략, 외식경영실무, 농림수산업과 식품외식산업과의 연계 등이며, 앞으로 교육생들은 5개월간 이론교육, 현장교육, 토론 및 해외연수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aT 유통교육원 김덕남 팀장은 “기존의 농산물유통관련 교육과정을 유지발전 시키고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통해 농식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간부직원의 혁신역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혁신성과의 고도화를 위한 혁신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축산물등급판정소 간부직원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외부 혁신전문가의 특강 및 분임토의를 통해 등급판정소의 경영혁신활동 본격 추진 3년 경과에 대한 평가 및 새로운 혁신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외부평가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며, 혁신을 조직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간부직원의 혁신역량과 리더십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양돈연구회 포럼…투기시 이중 손해 우려도돈육선물이 상장함에 따라 가격위험관리수단과 시장 확대라는 기대와 전문투자자와 투기세력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등의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 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지난 17일 경기 분당소재 수의과학회관 시청각 강당에서 ‘돈육선물거래, 알고 시작하자’란 주제로 포럼을 열어 양돈업계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건국대 김민경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돈육선물의 영향과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돈육선물의 도입의 주된 이유는 양돈 산업 참여자들이 돼지가격 급등락으로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해 본업에 충실할 수 있는 한 가지 도구를 마련하는 것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현물가격과 선물가격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이용해 선물시장에서는 현물시장과 반대포지션을 취해 가격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DDA 등의 이유로 정부개입이 줄어들고 FTA 등으로 시장개방이 지속되면 수입은 증가하고 국내생산은 위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가격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한 보안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가까운 일본이 돈육선물을 하고 있
기후변화협약 시행에 대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정책조정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부내 국장(8명), 수산과학원, 농진청, 산림청 담당국장 및 민간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책협의회(위원장 박덕배 차관)를 개최했다.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안)은 향후 5년(2008 ~2012)간 ‘녹색 성장을 통한 저탄소사회구현’을 위해 온실가스감축, 체계적 적응, 신 성장 동력으로 기후친화사업육성, 국가위상에 맞는 글로벌 리서십 발휘 및 제도적 기반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달 중 기후변화대책위원회(위원장 총리)에서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농식품부는 온실가스감축, 인공 바다숲 조성, 탄소 흡수원으로 산림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각해도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증가시키지 않는 탄소 중립적 에너지로서 농림수산분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비중 있게 논의했다. 바이오매스란 화석원료를 제외한 생물유래 유기성 자원으로 전체 에너지의 소비량의 0.9%수준으로,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로서 이용되지 않는 바이오매스의 에너지화 및 자원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일본의 경우에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7일 축산물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고객중심의 서비스 구현과 서비스 품질향상 촉진을 위해 ‘외부 CS전문강사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재 목포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김지혜 교수(LG텔레콤 교육실장 역임)를 초빙해 ‘고객의 정의와 요구분석,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5차원, 불만처리 커뮤니케이션 기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직원에 대하여는 동영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두레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옥천 한두레 마을과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한 기관의 부서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농촌개발을 다짐했다.한국농촌공사는 지난 18일 올해 농촌마을개발사업 추진에 들어간 한두레 마을과 마을개발 기본계획 설계를 수립 담당한 한국농촌공사의 산하 연구기관인 농촌자연환경연구소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는 한두레 권역은 충북 옥천 청성면 일대 거포리, 무회리 등 7개 마을로 이뤄진 지구로 전액 국고 지원을 받아 개발에 들어갔으며, 이에 농촌공사는 개발과정에서 모든 컨설팅을 지원하도록 우리 농촌개발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조국현 농촌자연환경연구소 소장은 “자매결연을 통하여 공사가 수행한 농촌마을지구의 운영 및 관리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문제들을 컨설팅하는 등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농촌사회와의 교류를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는 한두레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 3월부터 에너지 절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정부기관 최초로 에너지 절감운동 성과를 거뒀다.농진청은 이를 위해 청사에 자동전원차단장치 설치와 창문개폐 장치를 개조하였고 사무실 격등제, 중식시간 소등 및 전원 차단, 주간 창가 소등, 회의시 선풍기 사용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08년 6월에 전년동월대비 전기 30%, 도시가스 71%, 수도 40%를 절약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촌공사가 새만금에 대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자 지난 11일 새만금방조제 중심부에 위치한 신시배수갑문 현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새만금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한 목적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개될 개발방향을 예측해 주도면밀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이 조정될 경우에도 공사가 주도적으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앞으로 새만금사업은 사전 대국민 토론회 등 국민적 의견수렴 및 합의점을 모색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새만금의 기본구상을 새롭게 갖춰 나갈 방침이다.또한 전북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새만금사업지역 내 경제자유구역의 산업단지개발사업(1천870ha) 시행자 공모에 공사가 지정받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발전 및 국부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방조제 내측에 새로 조성하는 부지(420ha)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방조제 명소화 추진계획에 따라, 이러한 업무를 총괄하는 ‘새만금투자개발 기획팀’을 이달내
식육가공·판매업체도 내달부터 거래기록 의무화 방침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입산 쇠고기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경로 추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선진국 수준의 식품안전 달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간 식품 이물혼입사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선진국 수준의 식품안전 달성을 위한 분야별 세부 대책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식품안전대책에는 생산국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도록 수출국 현지에 민간 검사기관을 설치·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통관단계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수입식품은 원인 규명 및 개선조치를 취할 때까지 수입금지 및 수입자에게 현지제조업소의 개선조치 사항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8월부터 수입 쇠고기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경로 추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수입업체외에 식육가공,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판매처, 수입신고필증번호, 거래 명세서 교부 등 유통경로 추적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철환)는 지난 14일 서울 사옥 회의실에서 전국 9개 돈육도매시장의 5개 운영기관(농협중앙회, 부경양돈조합, 협신식품, 동원식품, 신흥산업)과 돈육도매시장 정보 제공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정보제공협약은 오는 21일부터 돈육선물이 개설됨에 따라 돈육현물(도매)시장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체결했다. 돈육선물시장과 돈육현물시장을 연계해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활한 현·선 연계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정보제공협약 체결로 돈육도매시장 정보를 매일 전산망을 통해 일괄 제공받아, 돈육현물시장과 돈육선물시장을 연계한 불공정거래를 감시하는데 활용할 것이다.이에 따라 시장감시위원회는 앞으로 개설하게 될 돈육선물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행위와 함께 현·선연계 불공정거래행위도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돈육선물시장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