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원LPC(강원도 원주 소재)에서 2008년 하반기 부문별(소, 돼지)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각 지역본부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우 거세우의 도체특징 및 돼지 냉도체 특성과 등급판정 결과분석 자료 활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됐다.등급판정소는 등급판정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은 전국이 통일된 등급기준 적용으로 등급판정 결과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하고 고객의 등급판정 결과에 대한 분석 및 활용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 정육과정 거쳐 이틀간 숙성 ‘참맛 비결’무항생제 인증 획득…한우고기 대중화 앞장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맞서 축산농가가 한우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홍천늘푸름한우 작목반 회원들은 지난 4월 홍천읍 연봉리에 직영식당 ‘한우사랑’을 개설했다. 30~40대 젊은 축산인들이 돈을 모아 음식점을 내고 직접 사육한 소를 축협을 통해 인증 및 가공을 받고 식당을 통해 판매한다는 것. 한우사랑은 1등급 이상 거세우를 등심 300g기준으로 시중 일반 음식점의 절반수준인 2만 1천원에 팔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대명 비발디 스키장, 온천 등을 찾는 길에, 싸고 맛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문을 연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주말이면 매장이 꽉 찬다. ‘늘푸름 한우사랑’은 일반 정육식당과 차별화로 미식가들이 인정하는 맛집이다. 늘푸른홍천한우 작목반 직영식당인 늘푸름 한우사랑은 원료육 유통과정부터 다르다. 1등급이상만 공급한다. 보통 10마리 중에 2~3마리 정도만 1+,1++이상 등급이 나온다. 이렇게 매장에 공급된 원료육은 매장 내에서 별도 정육과정을 거쳐 숙성고에 보관한다. 숙성고 내부환경은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 사이로 약 이틀간 숙성기간을 거친다. 또한 최
전문가 상담 후 거래…섣부른 투자 철저히 경계돈육선물출범 이후 양돈인 가운데서도 적잖은 투자이익을 올린 사례가 속속 출현하고 있다. 돈육대표가격이 4천8백 원을 상회하던 지난 8월 27일, 충남에서 1천5백두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하는 안모씨는 선물시장을 통해 예상 출하시점경인 9월물로 4천4백30원에 총 12건의 매도계약을 맺었다.정해진 가격에 미리 파는 계약을 맺은 터라 돈가 하락에 대한 염려 없이 양돈장을 운영해 나갔다. 이후 강세를 이어가던 돈육가격은 급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출하시점에 이르러 현물시세는 4천원으로 하락했다. 안모씨는 이미 선물시장을 통해 돼지를 미리 파는 계약인 매도를 통해 돈가 하락으로 인한 현물시장의 매출감소분을 선물시장에서 만회할수 있었다. 경기도 김포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는 한 모씨도 돈가하락에 대비하고자 지난 8월 돈육선물시장을 통해 총 14건의 매도계약을 체결했다. 9월이 돈가 하락기임을 고려한 그의 매도가는 4천4백80원. 이후 9월임에도 불구하고 돈육대표가격은 4천7백원을 웃돌았다. 그러나 꺾이지 않을 것 같던 돈가의 고공행진은 9월 10일을 기점으로 추석연휴 전 출하물량이 급격히 늘면서 4천7백원대를 유지하던 가격이 사흘
임직원 역량 결집…친환경 산업단지 개발 최선새만금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한국농촌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국농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산단 1천870㏊(사업비 2조3천198억원)를 개발할 시행사로 24일 농촌공사가 한국토지공사를 제치고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시행 협약서 및 양도 등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이번 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전북도가 새만금에 미래형 신산업 핵심기지와 동북아 최고의 관광레저구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선정위원회에서 마련한 새만금 산단 사업 시행자 평가기준인 시행기관의 적합성과시행방안의 적정성 등 3가지 분야(7가지 평가기준)를 놓고 평가했고, 특히 부지의 저가 공급방안과 사업추진속도에 대한 것이 평가의 중요한 척도(42%)로 제시했다. 이에 농촌공사는 18년간 새만금의 혹독한 환경과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조성한 방조제 축조기술, 국내 최대 규모의 간척지 조성관련 기술력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타경제구역 단지와의 경쟁력을 갖기 위한 산단 조성 토지원가의 절감목표에 대해서 국내 유일하게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지난 19일 유성 소재 리베라 호텔에서 축산물 도매시장 종사자 돈육선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돈육선물에 대한 개요설명을 비롯한 전국 도매시장의 경매사 및 중도매인 대표자를 대상으로 현물시장에서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증권선물거래소 공도현 상품개발3팀 차장은 “돈육선물과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시세조정(주문가격 조작), 가장매매(허위로 조작된 거래), 허위사실 유포 등 선물시장에서의 조작유형과 출하물량 조절을 통한 가격조작, 구매량 조작 등 현물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선물거래법 등을 통해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돈육선물의 경우 미결제 약정수량이 300계약 이상이거나 변동수량이 60예약인 자는 5일 이내에 대량보유 및 변동보유내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거래소는 일반상품 선물의 현선을 연계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규제체계를 확립하고 돈육선물을 비롯한 다양한 일반상품 선물의 상장 여건을 마련하고 공정하고 원활한 선물거래는 물론 투자자 보호와 선물시장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25일 안산시 소재 농어촌연구원에서 홍문표 신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배수로 수초제거용 ‘제초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촌공사가 자체 개발한 이 제초기는 하루 약 7천㎡~7천5백㎡(70여명)를 작업할수있을 뿐 만 아니라 인력에 의한 제초시 보다 작업비용을 약 1/10 수준으로 줄여 1일 약 4백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제거된 풀들은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수초의 부영화로 인한 수질환경개선은 물론 자원의 재활용 및 사료 자급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선물협회(회장 이종남)가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총 상금 4천만원의 돈육선물 실전대회가 지난 9월 22일 막을 올렸다. 삼성선물, 우리선물, 유진투자선물, NH투자선물 공동주최로 오는 11월22일까지 두달간에 걸쳐 이뤄질 이번 대회는 효과적인 위험관리수단과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돈육선물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만 20세 이상의 개인투자자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데 매주 금요일 돈육대표가격(현물가격) 종가 맞추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 7일까지 대회참여 선물회사를 통해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주최한 안전축산물 전시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樂-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지난 5일 시작하여 7일 막을 내렸다.이번 안전축산물 전시회는 소비자 단체가 주최한 전시회라는 점에서 그동안 생산자 단체 주최의 축산물 전시회와 비교됐다. 그러니까 그동안 생산자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서는 축산물 생산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으나 이번 안전축산물 전시회는 소비자가 주를 이루었다.소비생활연구원 소속 회원들이 손에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전시장을 찾은 것이다. 때문에 전시에 참가한 축산물 브랜드업체들은 준비해간 축산물 판매에 신이 났고, 일부 업체들은 고기가 모자라 부랴부랴 현지에서 고기를 다시 갖고 오는 등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소비자들이 이렇게 우리 축산물을 장바구니에 가득 채울수 있었던 것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소비자 단체가 주최한 만큼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강했기 때문임은 두 말할 것도 없다. 소비생활연구원이 의도한 전시회 기획 취지대로 안전 축산물 소비 홍보가 자동적으로 이뤄진 셈이다.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일은 소비자 단체보다 생산자 단체가 더 절실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소비자 단체가 전시회를 개최한데 대해
한국농촌공사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2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정보화부문 국가생산성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후원했다. 농촌공사는 경영자원시스템(ERP) 구축 운영 등 선진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실용과 성과에 역점을 둔 개혁과 창조경영을 추진함으로써 일하는 방식 개선과 업무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특히 재해계측시스템 구축 등 물관리 과학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 관행적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종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및 농지수탁 가상계좌서비스 운영 등 정보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T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9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관리이사에 이원만, 유통이사에 이광우씨를 각각 임명했다.이원만 관리이사는 안동대학교 및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상북도의회 기획과학위원장, (주)대륜항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이광우 유통이사는 서경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8년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몸담았다. 30여년 동안 기획부장, 총무처장, aT센터 운영본부장, 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aT 기획실장에는 김원태 현 정보서비스본부장이 맡게 됐다.
“우리 안전 축산물이라 소비가 즐겁다” 안전축산물 소비자 한마당 ‘樂 페스티벌’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석한 축산단체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안전·안심 축산물을 상징하는 2008인분 분량의 꼬치를 직접 만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조상균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이제만 대전충남조합장, 방송인 진미령씨, 정승 농식품부식품산업본부 본부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동환 양돈협회장, 김실중 육가공협회부회장, 곽형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
도축장구조조정에 따른 향후 분담금은 얼마가 될까. 또 구조 조정 신청시 폐업 지원액은?도축장 구조조정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분담금과 폐업 지원액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4일 축산물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도축장구조조정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후속조치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도축업계가 궁금해 하고 있는 구조조정 분담금과 관련, 협회는 도축장 분담금을 소 1두에 2000원, 돼지 1두 300원을 책정했을 경우 총 분담금은 연간 53억2천만원이며 7년간 372억4천만원으로 추정했다.또 구조조정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권기정 박사가 “도축장 구조조정자금지급은 일정한 등급기준을 통해 지급된다”고 밝혀 주목됐다. 권 박사가 밝힌 등급은 도축장의 소도축두수와 돼지도축두수와 도축장 자산(유형자산+무형자산+기타비유통자산+운전자금)에 따라 A~E 등급이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들은 “축산물위생관리의 첫 관문인 도축장이 엄격한 수준의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구조조정을 시급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한다”며 “구조조정자금도 현재 권기정박사가 내놓은 3가지 안중에 등급별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