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식품사고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객관적인 여론을 형성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식품안전 광주포럼(대표 정덕화)은 오는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컨벤션 홀에서 식품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해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HACCP 활성화 전략, 유전자 변형 농식품(GMO)의 안전관리대책 발표에 이어 2008년 식품사고 주요 이슈와 대책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식품안전, 식품이물사건의 발생현황과 바람직한 대책, 멜라민의 실체와 식품안전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전순은)와 공동으로 ‘2008 농식품안전 국제심포지엄’을 지난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 B 에서 개최했다.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2008 농식품안전 국제심포지엄은 연간 100조를 넘는 식품산업 성장에 따른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욕구의 증가와 안전한 먹을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ㆍ외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농식품 안전관리 체계 및 관리 현황, 덴마크ㆍ호주ㆍ일본 농식품 안전관리시스템의 이해와 논의, 국내 축산물 이력제 추진현황 및 향후 활용방안, 국내 농산물 이력 추적제 추진현황 및 향후 활용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과 식품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자금압박 도산 우려…44% 할인판매 하기도“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대형 업체외에는 미국산쇠고기 수입업체들이 연말이면 줄줄이 도산할 거예요”최근 수입육 시장에 뛰어든 K 업체의 여모씨는 “광우병 논란 속에 지난 7월부터 국내로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가 신통찮다”며 “10월말이면 나아질 거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 창고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어 보관비만 늘어나고 있다.”며 이렇게 한탄했다. 특히 창고에 보관된 물량을 담보로 제공되는 미트론(Meat loan)은 보통 3개월 상환을 조건으로 이뤄지는데 실제 11월경이면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 환율상승으로 그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의 주요 판매처가 식당이나 수입업체 직영점 등으로 한정돼 있어 일부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잘 팔리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압박을 받는 업체들이 도산을 하거나 이를 막기 위해 덤핑으로 물량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성남의 H업체는 kg당 2만6천6백원에 판매되던 LA갈비프리미엄급을 최근 1만9천5백원, kg당 3만2천5백원에 판매되던 꽃갈비살이 현재 2만2천5백원으로 각각 36%,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업체
행정지원을 우선시하던 수출지원시스템이 수출현장 중심의 실질적 수출확대 지원 중심으로 과감히 바뀌고 있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수출업체 현장밀착 수출지원을 통해 금년도 수출 45억불(당초 목표 : 41억불)을 달성하기 위한 ‘수출특별대책반’을 11월 3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수출특별대책반(반장 남상원 수출전략팀장)은 본사 및 국내지사의 품목별 담당직원 28명으로 구성되며, 품목별 주력수출업체별로 전담자를 지정해‘1:1 맞춤형 수출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수출지원 대상 업체는 우리나라 주력수출품목을 중심으로 신선농산물 13개 업체, 가공업체 10개 업체, 수산물 수출업체 5개 업체 등 총 28개 업체를 선정했다.대책반의 핵심 업무는 담당수출업체의 수출품목 및 주력수출국에 대한 맞춤형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증대를 위한 협력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특별대책팀의 운영성과를 평가해 확대운영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지원 인력도 관리지원 인력 감축을 통해 사업지원조직을 확대 배치하는 등 수출현장 지원 조직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업체와 수출현장을 위한 수출지원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와 (주)에코엔은 지난 6일 등판소 대회의실에서 ‘돈모자원화’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에코엔 장군순 이사는 도축부산물의 안정적 처리와 관련 돈모자원화 시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장군순 이사는 “돈모의 경우 분해속도가 늦어서 처리가 어렵고 악취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소각비용이 고가라 돈모처리를 고민하다가 자원화를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돈모자원화 시설은 에코엔과 충남축산기술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 연구를 통해 2003년부터 2008년 연구개발을 마치고 논산계룡축협에서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장군순 이사는 “돈모자원화시설은 농업적 측면에서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고 가축질병 원인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환경위생적인 측면에서 도축부산물 위생적 처리와 토양오염 방지, 환경오염으로 인한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실제 아미노산제제가 병당 1만5천원 가량으로 수입되고 있는데 돈모를 자원화 해 농업용아미노산을 대체할 수 있으며 농업생산성 향상이 된다고 했다. (주)에코엔은 시설투자비를 5톤 처리비용으로 약 13억 5천만원으로 예상했다. 저장 및 이송장치, 전기설비, 제어설비, 펌프시설
프랑스 돈육협회(INAPORC)와 국립축산사무국(Office de l’Elevage)이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가 주관하는 ‘2008 프랑스 돈육 세미나’가 오는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프랑스 돈육 세미나에서는 프랑스 양돈산업 소개와 식품위생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12월 22일부터 전국의 모든 음식점에서 시행되는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제에 대비하여 새롭게 론칭하는 프랑스 돈육의 ‘엑설런트(Excellent)’ 로고에 대한 소개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로고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로고에 한국어 문구를 넣었으며, 라벨로도 제작했다. 한국어 로고 라벨은 새로운 규정에 보다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프랑스 돈육을 취급하는 수입업체 및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프랑스 돈육 한국어 로고 론칭 소식 외에도 프랑스에서 적용하고 있는 돈육 분할법을 소개하는 사이트(www. frenchporkcuts. com)에 대한 내용도 다룰 방침이다.
돈마루(대표 이범호) 직원 10여명은 지난 2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중앙 서울마라톤대회 10㎞ 코스에 참가했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 경기도 성남을 돌아오는 코스인데 돈마루 직원들은 체력도 다지고 친목도 도모한다는 취지아래 매회 참가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환경과 검증된 사양관리로 이름난 연천한우가 농산물주말장터에 처음 선보였다. 연천군(군수 김규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연천군전곡읍 소재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주말을 이용해 농산물큰장터를 열었다. 3주 주말에 열린 농산물큰장터에는 한우연구회 회원 130여명이 직접 키운 1등급한우 1+만 판매했다. 특히 한우 600g을 2만5천원에 판매, 상차림(상추,고추,마늘,쌈장) 무료제공은 물론 현장 시식과 구매한 사람에게는 현장판매가와 동일하게 판매했으며 1일 판매량이 500근으로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농수산부와 진흥공사(SOPEXA)는 지난달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프랑스 지리적 표시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쟝세자르 라메르 주한프랑스대사관 농식품부 상무관은 “지리적 표시제는 특정 지역의 전통, 특성과 노하우를 반영하는 제품에 그 지역명을 쓰도록 허용함으로써 제품의 고유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와 품질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쟝세자르 라메르 상무관은 “인증 요건은 높은 수준의 품질과 유지를 기본 요건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자연히 보다 나은 먹을거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생산자 역시 제품의 부가가치로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1992년부터 EU 규정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주로 과일, 채소와 육류 등 농수산물 전반에 걸쳐서 적용되고 있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바이욘 햄 생산자 연합의 베르트랑 에꼬마르 사무총장과 미슐랭 가이드 원스타 레스토랑 ‘오베르쥬 뒤 슈발 블랑’의 쟝-끌로드 뗄레샤 셰프가 내한해 바이욘 햄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는 국내 삼계탕의 일본내 소비확대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오사카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이자카야 체인점인 마르쉐(주)와 연계해 삼계탕 기획홍보 판촉행사를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간사이 지역 279개 점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내에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삼계탕의 안전ㆍ안심과 건강성에 대한 적극적인 어필을 통해 향후 외식체인점 공식 메뉴로서의 채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삼계탕은 그동안 일본 내 유통업체 점포의 계절상품으로 판매되거나 일부 한식당에서 제한된 메뉴로 취급되어 왔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는 일본 소비자가 상시 즐겨 먹을 수 있는 주류음식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삼계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일본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앙케트 응모 경품행사를 실시하며, 또한 체인점의 적극적인 판매유도를 위해 일본의 유력 신문사를 대상으로 행사안내 광고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수산물유통공사 오사카 aT센터(지사장 노태학)는 향후에도 이러한 행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며, 행사대상 외식체인점도 더욱 확대
새만금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 선정 성과…조기착공·준공 목표농업 2·3차 산업 인식 고취 노력…자체 사업비중 20% 수준 향상농업·농촌이 선진화돼야 비로소 선진국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는 홍문표 한국농촌공사장. 그런 그이기에 취임사에서도 “잘사는 선진 농어촌 건설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선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욱이 그는 제17대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이런 자신의 소신을 펼쳐 ‘소신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새 정부 출범과 함께 농어업분야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농림부를 ‘농림수산식품부’로 명칭을 바꿔 소비자 시대에 걸맞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기여했는가 하면 한미 FTA기금 확대방안, 농어촌 생활환경여건 개선 방안 등 새 정부 농업정책의 큰 틀을 제시했던 그가 이제는 농촌기반을 다지는 일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홍 사장은 농촌에 대한 인식부터 달리해야한다고 말한다. 농업은 과거처럼 단순히 1차 산업에 머문 낙후된 산업이 아니라 1차 산업에 가공과 서비스가 더해진 2ㆍ3차 산업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공사의 가치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권익증대에 있는 만큼 농어업인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선진화된
‘우리보리소’‘우리보리돈’ 브랜드 인기 발판정육식당 ‘보리네 생 고깃간’ 가맹사업 박차육우전문 프랜차이즈업체가 탄생해 갈 곳을 잃은 육우산업에 활로가 될 수 있을 지 주목을 끌고 있다.육우전문브랜드 ‘우리보리소’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금천은 최근 국내산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했다.금천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축산물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금천F&B’를 설립했다. 금천은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금천F&B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금천F&B는 ‘우리보리소’, ‘우리보리돈’ 브랜드육 전문식당인 ‘보리네 생 고깃간’ 가맹사업을 통해 제대로 된 축산물 프랜차이즈 사업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금천F&B의 ‘보리네 생 고깃간’의 1호점은 지난 2004년 개점한 신정점이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하나하나 가맹점이 늘어 현재는 양평점, 성수점, 상암동, 오목교점, 인천 선학동점 등 총 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금천F&B는 이들 ‘보리네 생 고깃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