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판정 객관·통일성 유지…공정가격거래 기반 유도이력추적제 전면 시행 선도…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영예“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질의 고급화를 유도하고 유통개선 투명화에 기여해 시장에서의 국내산 차별화에 주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가격지표 제공 등을 통해 축산물 등급제 기반을 더욱 완벽하게 구축하면서 축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창립 20주년을 맞아 축산물등급판정소 이재용 소장은 “등급제는 초창기 도축장과 식육판매업소 등의 반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개방화에 대비한 강력한 정책추진으로 20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등급판정결과의 공정성, 객관성, 통일성을 유지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고급육 생산은 물론 공정가격거래 기반을 유도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등판소는 지난 2007년 축산분야에서 유일하게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돼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특히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업 전면 시행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법적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며 “한우 전 두수에 대한 전산관리, 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최근 원화가치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호기에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최근 농가들과 업체 등에서 안전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수입국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위반해 수출 농산물이 반품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예방차원의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지원 확대방안은 전국 9개 지원에 ‘수출농산물 안전검사관리 Safe 콜 센터’ 와 ‘농식품 안전정보 수집팀’을 구성하고 수출농산물 생산 농업인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해 안전성 검사와 관련한 제반검사 결과를 기록 관내 개별 농업인의 수준에 맞춘 안전성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aT, 인도네시아 대형유통그룹과 상품공급 MOU68개 매장에 140여 품목 제공…마케팅도 공조국내 농식품이 수출 4대 시장인 동남아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선다. aT(사장 윤장배)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형유통그룹 ‘마타하리’와 MOU 및 한국상품공급약정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전역 68개 매장에 우리 농식품 140여 품목이 공급·판매된다. 동남아는 지난해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10%를 차지하며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4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aT는 특히 최근 한국 드라마, 가요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류열풍을 한국 식문화 전파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한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aT는 올해 동남아 수출목표를 작년보다 20% 증가한 5억3천만불로 정했다. aT는 앞으로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대형유통업체에 한국 농식품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윤장배 aT 사장은 “한류열풍뿐 아니라 중국산 농식품에 대한 불신 등으로 최근 한국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동남아 전역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농식품 ‘수출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aT는 이날 ‘재동남아 한국농식품 수입상협의회’를 결성하고, 유망상품 개발
협회 기능 활성화로 회원사 참여 유도…육가공업계 현안 적극 대응정보수집 강화 수출업체 확대 지원…판매사 리스크 최소화 만전“회원사들에게 생동감 있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박병철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은 민간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임된 회장답게 회원사들을 위한 생동감있는 서비스를 강조했다.박 회장은 “우선 회원사들이 협회의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협회의 기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적한 육가공업계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협회 운영기금의 안정화도 꾀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회원사들에게 부위별 평균가격 고시와 시황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식육처리기능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식육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인구직을 활성화시켜 식육업체 수익극대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원 판매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수출참여업체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시장 조사 및 정보수집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육가공업체 다수가 식자재 유통을 실시하고 있으나 육류검수기준이 규격기준 위주가 되다보니 반품사례가
이달 말까지 가입 독려…이사장 무보수 봉사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가 구조조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가 축산시책 수립과 시행시 협의회에 가입하고 분담금을 납부한 도축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키로 했다.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갖고 이달 말까지 협의회 미가입 도축장에 대해 가입을 독려키로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이사회에서 김명규 이사장은 협의회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도축장 경영여건의 악화로 인해 협의회가 구성됐다. 회원사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구조조정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이같이 결심했다”고 말했다. 협의회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는 현재 구조조정자금 조성액의 2%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까지 구조조정협의회에 가입한 도축장은 64개 업체라고 밝혔다. 또 미가입 도축장은 22개 업체로 지역별로 신흥산업(대구), 삼호축산·삼국산업(광주), 장원식품(대전), 한냉, 대찬미트(충북), 공주식품·논산특별·동일식품(충남), 축림·삼정산업(전북), 오성식품·만나·우성식품·대원축산(전남), 구미칠곡축협·경신산업·삼세
원·달러 환율안정과 돈가상승, 생산부진 등으로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발표한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3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3천톤으로 전월의 1만5천톤 대비 54.8%가 증가했다. 이같은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의 2만2천 톤에 비해 5.2% 증가한 것이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1만1천500톤으로 전월대비 74.6% 증가했다. 목심은 2천977톤이 수입돼 101.5%, 앞다리는 8천67톤이 수입돼 29% 늘었다.그러나 올 들어 3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누계는 5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3개월간 총 2만2천569톤을 들여와 전년 동기대비 3.6%가 감소했다. 칠레산은 8천473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대비 5.2%가 감소했지만, 전월 동기대비 154%로 크게 증가했다.전문가들은 돼지고기 수입물량이 증가한 것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국내산 돈가 상승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atertainment’ 핵심전략…세계인 입맛 공략농림수산식품부가 한국의 문화와 예술, 재미를 가미해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간다.농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식 세계화 2009’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에서 한식의 세계화 추진전략의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한식과 한국의 예술을 합친 ‘Eatertainment’를 핵심 추진전략으로 소개했다. ‘Eatertainment’는 ‘먹다(eat)’와 ‘즐거움(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한식의 건강식으로서의 장점을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을 함께 묶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농식품부가 발표한 추진전략에는 단품요리를 명품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한정식으로 확산해 가는 단계별 방식이 포함돼 있으며, 유형별로 차별화하고 다양화하는 내용도 들어있다.이날 농식품부(장관 장태평)와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가 공동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식을 글로벌산업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의 음식, 그리고 문화로 발돋움하는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심포지엄에서 장태평 장관은 ‘한식의 세계화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
aT(사장 윤장배)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음성 대야리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돕기 참가자들은 환경정비작업을 벌이는 등 대야리마을을 농촌체험마을로 만들기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또 마을 입구에 위치한 저수지 주변에 꽃 잔디를 심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이날 aT 임직원들은 ‘아나바다운동’의 일환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사무용 의자 등을 대야리 마을에 기증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일부터 (주)농협목우촌 ‘또래오래치킨’에서 사용하는 원료육은 전량 등급판정을 받은 닭고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등판소는 지금까지 등급판정을 받은 닭고기는 주로 학교급식이나 일부 대형매장에서 판매돼 왔으며, 소비자들이 쉽게 찾는 ‘치킨’에는 처음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승구 등판소 고객지원팀장은 “농협목우촌에서 등급판정을 받은 닭고기를 사용하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등급을 통해 품질의 균일성뿐 아니라 수입육과의 차별성이 홍보되고 다른 외식업체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어 국내 육계산업의 품질고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kormeat.co.kr) 방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5월7일 자동추첨을 통해 결정된다.등판소는 OX퀴즈를 통해 축산물등급제와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퀴즈 풀이 후 참가자의 인지도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당첨결과는 5월8일 등판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개체식별번호 바코드 스캔→저울에 저장…라벨지 발행→휴대전화로 한우정보 확인유통단계의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오는 6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이력제전용 맞춤형 저울이 개발돼 주목된다.축산물 프랜차이즈 ‘착한고기’를 운영하고 있는 (주)행복을여는사람들(대표 김재욱)은 최근 저울전문기업 카스와 공동으로 수량, 부위별 판매물량까지 개체식별번호를 붙여 이력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저울을 개발하고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력제 전용저울을 사용하면 쇠고기 1인분까지 개체식별번호를 표기할 수 있어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착한고기측은 쇠고기 이력을 확인하기 위한 식당 내 터치스크린 도입에 따른 비용 문제, 인터넷 설치, 묶음별 판매 외 부분육에 대해서는 표기가 힘든 점 등 판매단계에서의 이력추적제 적용의 문제점을 스스로 도출해 내고 카스와 공동으로 전용저울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력제 맞춤형 저울은 지육에 부착된 개체식별번호의 바코드를 스캔해 저장하면 쇠고기 계량 시 해당부위를 찾아 개체식별번호가 명시된 라벨지를 자동으로 발행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들은 이때 휴대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가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1.8점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개발한 평가모델을 기준으로 국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75개 준정부기관을 조사 대상으로 10개 실사업체(현장실사)에서 지난 10~12월까지 약 2개월간 현장조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이다.올해 고객만족도 조사는 순위를 발표하던 예년과는 달리 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분류해 발표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75개 준정부기관 중 9개 뿐 이다.등판소는 특히 ’04년도 검사검증부문 꼴찌에서 3년 만에 1위를 달성한 이래 그동안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의 지표를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 전문기관’이 되겠다는 비전과 ‘고객중심 경영 정착을 통한 고객가치 향상’이라는 CS비전을 선포하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고객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등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데 기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등판소는 등급판정결과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소·돼지 등급판정결과 핸드폰 문자 및 홈페이지를 통한 화상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고급육 생산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