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5월 27일 한국잡월드 청소년 직업체험관에서 ‘KAPE 가족과 함께하는 축산물품질평가 직업체험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는 한국잡월드 축산물품질평가원 청소년 직업체험관 구축을 기념해 축평원 직원과 자녀를 초청한 행사다. 축평원은 청소년에게 직업으로서 축산물품질평가사를 소개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한국잡월드에 직업체험관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축산물품질평가사 직업 소개 ▲축산물품질평가 퀴즈 ▲축산물 요리 만들기 등 부모님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체험관에서는 학생들이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축산물품질평가 분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미래 축산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7일 본청에서 국내 소비자단체 임원진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농촌진흥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5월 31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전국 93개 지사가 참석하는 가뭄긴급대책회의를 영상으로 개최, 영농 및 급수현황, 용수확보 대책,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농축산인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정황근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농정 소통 간담회<사진>를 갖고 농축산단체장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황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8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근무하면서 농축산인 소득 향상 등 생산자단체들과 비슷한 고민을 평생 해왔다”며 “정부와 생산자단체는 한 배를 타고 있는 관계인 만큼 자주 만나고 접촉하며 고민을 털어놓고 대안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산자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각종 제도와 관련해서도 “가급적 정부가 풀어줄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만약 정부에서 부득이하게 진행하게 될 경우 농가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축산단체들의 의견을 잘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정 장관은 “현재 농업 관련 단체가 매우 많기 때문에 각자의 의견을 내면 집중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며 “정부와 국회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농축산단체들의 의견을 과감하게 모아주고 이러한 시스템을 내부에서 잘 갖춰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산란계 농가에 대한 계란 살충제 검사를 5월31일부터 8월31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정부의 계란 검사는 지난 2017년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 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부적합 농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해 역시 4월까지 부적합 농가가 없는 상황이다. 계란 살충제 검사는 지자체 축산물검사기관에서 살충제 성분 34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며, 부적합이 발생할 경우 해당 계란의 전량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이번에는 특히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전체 산란계 농가의 약 80% 수준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약품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5월 26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는 ASF가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매몰, 정밀검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중수본이 추진 중인 방역 활동을 정리해보았다 ◆ 살처분‧매몰 완료…정밀검사 음성 ASF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 잔존물 처리가 5월 27일자로 완료되었으며, 농장 및 주변 도로에 대한 청소‧소독 등이 실시되고 있다. 강원‧경기 지역에 내려진 일시이동중지(5월 26일~5월 28일) 48시간 동안 축산차량과 시설 약 6만4천개소에 대한 집중 소독도 완료됐다. 이와 함께 강원도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 14호와 역학 관련 농장 89호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으며, 강원도 내 양돈농장 188호에 대한 임상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 중수본, 관계기관 협력 강화 강조 ASF 중수본 정황근 본부장은 지난 5월 31일 이번 ASF 발생 지역인 강원도와 인접하고 양돈농장이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살포가 가능한 액비의 제조 기준이 완화, 액비의 활용처가 다양해 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가축분뇨 액비의 활용을 다각화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액비는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시킨 액상 비료로 질소‧인산‧칼리 외에 칼슘‧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를 공급하고 토양의 물리적 성질 개선 뿐 아니라 미생물 활력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액비의 성분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공정규격(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이상)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의 질소 최소 함유량 기준(질소 함유량 0.1% 이상)을 모두 충족시켜야 해서 질소 기준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던 상황. 최근 냄새저감을 위한 범 축산업계의 노력과 퇴비 부숙도 기준 도입에 따른 액비화 과정에서의 폭기(공기 공급) 기간 증가, 액비의 부유물 제거를 통한 관수시설 활용 등 질소의 함유량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액비의 생산 및 이용 여건이 변화했기 때문이다.이번 개정의 핵심은 가축분뇨 액비 기준이 ‘질소 함량 0.1% 이상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가 방역 부담 최소화 다각적 지원방안 마련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축산업계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황근 장관은 지난 5월 25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도드람LPC를 방문,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료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과도한 방역정책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최근 돈가가 많이 올랐지만 사료비의 상승폭이 워낙 커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면서 “더군다나 통상적으로 추석 이후에는 돈가가 하락하는데 사료비가 내려갈 요인이 없어 앞으로는 어려움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방역과 관련해서도 “현장에서는 8대 방역시설·권역화 등의 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산자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방역 정책도 유연성 있게 진행됐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오재곤 성산종돈장 대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도드람양돈농협 이사)는 “요즘 300만원의 월급을 줘도 외국인근로자를 구하지 못한다. 성실근로자를 포함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수급과 고용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절차와 기준을 대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6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에 대비한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5월 30일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 주요 농식품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인도 밀 수출 금지 등 국제곡물 시장의 변수가 생겨난 가운데 국내 원료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5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내 관련 업계와 협회, 제당업체, 곡물 공급상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곡물 시장 상황이 불안정하나 식용 밀은 10월 하순, 채유용 대두는 12월 중순, 사료용 옥수수는 10월 중순 사용물량까지 재고를 확보하고 있고 주요 곡물 계약, 국내 도입 등 원료 수급에 아직까지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미국ㆍ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 작황 불안 등 국제곡물 시장 불안요소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 물가 부담 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단기 조치와 함께 안정적인 식량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도 병행할 것”이라며 “농식품부 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전담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가 소해면상뇌증(BSE)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89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석, 아프리카마열(AHS), 가성우역(PPR), 소해면상뇌증(BSE)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 받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BSE, AHS, PPR에 대한 청정국 지위가 유지된 것은 그동안 동물 질병 방역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볼 수 있다. 프랑스, 러시아, 바레인의 경우 이번 총회를 통해 동물질병 청정국 지위를 새롭게 부여받은 국가가 됐다. 농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OIE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AHS, PPR, BSE 청정국 지위가 유지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동물질병 관리를 강화해 나가면서 다음 총회에서도 청정국 지위유지와 함께 안건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