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사에서 지내던 한우 200마리가 드넓은 대관령에서 초지 생활을 시작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지난 8일 연구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한우 암소 200마리를 방목했다. 한우가 목초를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경우 번식 장애를 줄일 수 있고 축사 사육보다 번식률이 15% 이상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방목된 한우는 풀이 더 자라지 않는 10월 말까지 초지 생활을 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우, 올해 사육마릿수 역대 최대 전망 젖소, 사육기반 위축…생산량 지속 감소 돼지, 등급판정두수 평년 대비 3.7% ↑ 가금류, 사육수수 지속 증가…공급량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각 축종별 가축 사육과 도축은 어떻게 이어질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7일 축산관측 6월호 자료를 통해 각 축종별 사육과 도축 마릿수에 대한 전망자료를 발표했다. 농경연이 밝힌 가축 사육·도축 전망을 정리했다. ◆ 한우 =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12월 354만 마리로 전망되며 중장기적으로 2023년에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축 마릿수도 한우 사육 증가로 전년 79만4천 마리와 평년 75만7천 마리보다 증가한 85만~86만 마리가 될 전망이다. 도축 마릿수는 2024년까지 100만 마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농경연은 “출하 대기 물량이 많아 도매가격은 점진적인 하락세가 예상되며, 일상회복에 따라 수요가 감소할 경우 가격 하락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송아지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암소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함께 구축키로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확대 등 농축산 에너지 전환 및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냄새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민간기업의 첨단 융복합기술 접목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적정 환경관리와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기업은 가축분뇨 등 농촌의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친환경(Green)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협은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SK인천석유화학은 스마트 제어 및 에너지 효율화 공정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역시 기업 기술의 축산업 현장 접목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시 영농의지 중심으로 평가를 개선하는 등 입시제도를 개선키로 했다.한농대는 지난 10일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학령인구의 감소 등 환경변화를 고려해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은 수시에 일반전형과 특수전형(농수산인재전형, 도시인재전형, 지역균형인재전형)을 통해 570명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영농의지 중심으로 입학전형 평가방법을 개선했다. 모든전형에 심층면접을 도입하고 면접평가의 반영 비율을 40%까지 확대해 영농의지가 확고한 인재를 선발한다. 또한 지역별 농가 및 농가인구 비율 등을 고려해 지역별 인재가 골고루 유입되도록 ‘지역균형인재전형’을 신설해 학부단위로 60명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간소화, 가산점 일부 폐지, 학부 입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 등 수요자 중심으로 입시제도도 개선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8일 세종시 반곡동 청사에서 ‘EPIS 新 가치체계' 선포와 함께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9일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9일 농진청 본청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업무협의회를 주재하고 농업현안 해결과 농업 분야 핵심과제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3층 회의실에서 서민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주제로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이 냄새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냄새측정 ICT 기계‧장비 기술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현장평가, 장비연계 테스트, 서류 및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평가항목은 ▲업체 기술력‧재무상태 ▲기계‧장비 정확성 및 내구성 ▲사후관리 매뉴얼‧AS체계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현장에 적합한 장비인지 검증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ICT 장비 및 통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6월17일까지 대상 업체를 접수 받으며, 7월8일까지 기술 평가 기간을 거쳐 1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평가는 우수한 ICT 냄새 측정 장비 업체 정보를 해당 지자체 및 축산업 종사자들이 적극 활용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기술 정보를 제공해 농가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냄새관리를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해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축산업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자 9개소를 선정했다. 방목생태조성사업은 탄소흡수원인 초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자급하고 방목을 통해 동물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농장에 초지조성 비용과 방목 사육 축산물 홍보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서류‧현장평가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5개 시‧도 9개 사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방목생태축산농장 신규 사업대상자는 ▲서울우유(젖소) ▲구와우농장(산양) ▲꿀벌사슴목장(사슴) ▲연화목장(한우) ▲몽토랑농장(산양) ▲이레목장(산양) ▲김용수농장(한우) ▲수망리공동목장(한우) ▲현중배농장(한우)이다. 농식품부는 유기 인증, 방목 사육 축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유기농방목마켓'에 신규 지정농장의 축산물이 입점‧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초지는 탄소흡수원으로서 탄소중립에 중요한 자원임과 동시에 초지에서 생산되는 목초를 통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우수한 토지이기 때문에 초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목생태축산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전격 타진한다.농식품부는 오는 14일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SK인천석유화학에서 농협중앙회, SK인천석유화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가 참석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일 여름철 사슴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슴농가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녹용 절각 시기는 사슴 품종과 나이, 영양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엘크'의 경우 2~3월경 딱딱한 뿔이 떨어지고 80~90일 정도 지나면 뿔을 수확한다. 여름철에 녹용을 자를 때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낮보다는 비교적 서늘한 아침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절각 후에도 사슴이 잘 활동하는지 관찰해야 하며 절각 부위에 지혈이 잘 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암사슴은 보통 가을(9월~10월)에 짝짓기를 해 이듬해 초여름(6월~7월)에 분만하는데 분만 시기가 다가오면 사육장을 미리 청소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끼 사슴이 태어나면 배꼽을 소독해 세균 감염을 막아주어야 한다. 암사슴의 경우 분만 후 젖으로 새끼를 먹여 기르기 때문에 많은 영양소를 소모하게 된다. 이 때 사료 양을 늘려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를 보충해 줘야 한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창용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녹용 자르기와 분만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사슴 농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