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치즈의 기원부터 제조 및 활용 방법까지 모든 정보를 담아 업계의 교과서 같은 역할이 기대되는 책자가 나왔다. 당진낙농축협 유가공공장 금종수 장장은 최근 ‘Say Cheese! 치즈 제대로 만들기’<사진> 책자를 집필해 발간했다. 금종수 장장은 지난 1995년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남양유업 치즈개발팀과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교수, 농협젖소개량사업소와 농협사료 등에서 근무하고 2016년 퇴직했다. 2017년부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치즈개발팀장, 유가공업체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 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책자는 치즈의 기원 및 역사부터 시작해 치즈의 정의 및 분류, 치즈 제조의 기초부터 제조 방법, 이용 방법 등 치즈와 관련한 금종수 장장의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금종수 장장은 “기존의 산업화 및 자동화 방식으로 대량 생산되는 제품과 차별화 된 목장형 수제 치즈, 발효유가 수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창업주들에게 이론부터 실무에 이르는 전 과정의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2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원 농업기반 시설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현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2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소비자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진청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가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허동웅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김영수 ▲농촌정책국 지역개발과장 하경희 ▲식품산업정책실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노영호 ▲농업생명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송태복 ▲식품산업정책실 농업생명정책관 송남근(이상 12일자) ▲명예퇴직 김덕호(이상 16일자) <국장급 전·출입> ▲농림축산식품부 서해동 ▲외교부 김원일(이상 2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강원, 충청권 등에 내린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농축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농업 분야에서 농작물 551ha, 가축 폐사 8만6천552마리, 꿀벌 660군, 비닐하우스 0.1ha, 농경지 유실‧매몰 8.2ha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8월 11일 14시 기준) 축산분야 피해는 한우 2마리, 산란계 250마리, 육계 8만6천300마리가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산하‧유관 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특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호우피해 예방요령을 문자로 발송하고 방송 자막 뉴스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해 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가 발생한 강원, 경기, 충북 등 중부권의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 관리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성수기 수급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29일 동안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 구입 시 20~30% 할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식료품 가격 인상 등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4개 품목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GS) 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13개 오프라인 업체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쿠팡, 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포항시산림조합, 군산로컬푸드직매장 등 25개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이 참여한다. 1인당 2만원(로컬푸드 직매장은 3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에 소비자가 느끼는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25일간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히 점검키로 했다.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3천여 명을 투입,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을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돼지고기의 경우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해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 원산지 점
한돈협 “인위적 시장개입‧생산비 안중없는 물가대책 반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1차 양돈 수급조절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추석 전‧후 돼지고기 수급 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과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위원장),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농협경제지주 김경태 부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장수 본부장,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주)선진 이준범 이사, 양돈조합장협의회 이재식 회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형우 팀장, 건국대학교 최승철 교수, 육가공협회 박기석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농경연 이형우 팀장은 “무더위로 돼지가 늦게 자란 올해 7월을 제외하면 2022년의 전반적인 도축량은 역대 최대치인 지난해보다도 많았으며, 올해 수입량 역시 전년‧평년 대비 많았다”고 밝혔다. 이형우 팀장은 “하지만 사료비 상승, 국제적인 인플레이션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축산물의 수입단가 상승,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5~6월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30%까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이 축산농가 고충을 해결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인중 차관은 지난 9일 축산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이 참석했다. 축산단체들은 이날 김인중 차관에게 ▲사료값 상승에 따른 대책 마련 ▲면세유 가격 부담 해소 ▲축산물 군납문제 해결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김인중 차관도 각종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축산단체들이 11일 개최하기로 한 축산인 집회와 관련해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중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것과 관련, 축사시설 및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서울지역에 침수로 인한 각종 피해가 이어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기준 전국에서 약 5ha의 농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기상청은 목요일인 11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집중호우가 쏟아지기 전인 지난 8일 긴급 점검회의<사진>를 갖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은 재해 대응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 대응 태세로 돌입하기로 결정하고, 강풍 및 집중호우 종료 시까지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으며, 산사태 우려지역과 수리시설 주변지역 등에 대한 사전 주민 안전 조치는 물론 태풍 위험지역 야외활동 자제 안내 등 농축산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식품부 “축산법에 의거해 충분히 지원 예산 집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북부 접경지역에 대한 축산발전기금 등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행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포천시, 철원군 등 15개 접경지역 지자체나 사업시행자에게 ‘가축의 개량‧증식’, ‘축산업의 구조개선 및 생산성 향상’, ‘가축과 축산물의 수급, 가격안정 및 유통개선’, ‘가축 위생 및 방역’, ‘사료의 수급 및 사료 자원의 개발’, ‘가축분뇨의 자원화‧처리 및 이용’ 등의 사업을 위한 자금을 융자하거나 보조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도 포천시‧가평군·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6년 6개월간 특별법에 따른 포천 등 접경지역 시군 지자체나 사업시행자에게 ‘축산발전기금’을 지원한 내역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최춘식 의원은 “국회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을 정하면서 접경지역의 산업인프라가 열악할 수 있는 점을 고려, 정부로 하여금 접경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금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