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양돈농장은 재검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 의심축에 대해 29일 오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 양성으로 판정했으나 실험 기자재 오염 등이 의심되어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후에 음성으로 최종 판정했다. 평택시 소재 돼지농장의 ASF가 음성으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9월 29일 04시부터 10월 1일 04시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해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김포 발생농장은 돼지 3천여 마리를 사육 중에 있었으며 발생농장 주변 3km 이내에는 양돈농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추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700여 마리를 사육 중에 있었으며, 주변 3km 이내에는 양돈농장이 없다. 경기도 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 및 검사 과정에서 평택시 소재 돼지농장(3천400여 마리 사육)에서도 ASF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 주변 3km 이내에도 양돈농장은 없는 상황이다. 중수본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며,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9월29일(목) 04시부터 10월1일(토) 04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강원도 철원 포함), 인천,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민국 축산업이 자주축산으로 가기 위해 어느 정도의 규제는 필요하지만 지나친 규제는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장에서 과도한 규제로 인해 겪는 애로사항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또한 규제완화와 축산업 진흥에 대해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을까. 본지는 지난 8월 18일 ‘자주축산의 걸림돌, 규제를 풀어라’라는 주제로 특집 좌담회를 개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주 최: 축산신문 ■일 시: 8월 18일(목) 14:00~16:00 ■장 소: 축산신문 회의실 ■토론자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성제홍 충북 보은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상문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조재철 농협축산경제 기획상무 이관우 경기도 친환경축산팀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대행 ■사 회: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정 리: 김수형 기자 ‘고기는 좋지만 축산은 싫다’ 사회적 인식 팽배 냄새 개선 시급한데 인프라 구축 민원에 ‘발목’ 정부, 오폐수 처리 지원하듯 가축분뇨 처리 주도 ▲사회 =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을 겪으면서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최근 있었던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철새 매개 AI 유입 가능성 커…3단 차단 방역 추진 ASF, 농장 단위 방역관리 강화…야생멧돼지 전국적 포획 구제역, 5단계 백신 접종…해외질병 유입 차단 검역 철저 농림축산식품부가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외국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은데다 최근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으로 범 축산업계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농식품부가 밝힌 특별방역대책기간의 방역 관리 방안을 정리해보았다. ◆고병원성 AI 우리나라는 지난 겨울철(2021년 11월~2022년 4월) 가금농장에서 4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2020년 11월~2021년 4월) 발생 109건에 비해 57%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유럽에서의 AI 발생이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도 발생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유럽에서 2천196건의 AI가 발생한 것으로 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사진>이 돼지 등급제와 관련 성별을 구분해 표기하고 품질 기준을 추가로 적용하는 것이 검토 과제라고 밝혔다. 박병홍 원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아름동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박병홍 원장은 돼지 등급제와 관련해 “현행 법상 등지방 두께‧도체중 등을 적용하다 보니 소비자 보다는 가공업체에게 중요한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통상적으로 맛을 알 수 있기를 원하며 안전‧영양‧규격 등에 대한 기준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돼지의 성별을 표기하거나 품질기준을 추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 “충분히 검토해볼 만한 과제”라고 밝혀 관심을 끌기도 했다.모돈이력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박병홍 원장은 “이미 돼지는 농장 단위 이력제가 운영 중에 있으며, 140개 종돈장에 대해서도 개체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새끼를 낳는 모돈을 개체별로 관리하면 생산성이 올라가고 개량을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산업과 행정은 데이터가 기본인 만큼 모돈을 개체별로 관리하고 분석을 하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가축 개량과 수급관리에도 효과적이라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가축분뇨 관련 제도를 시대 흐름에 맞게 합리화하고 전후방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가축분뇨 제도개선 전담조직(TF)’을 구성, 지난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과 환경부 이상진 물환경정책과장을 공동 팀장으로 총 17개 기관,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유관기관과 학계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에 참여하고 있는 일선 민간기업 관계자들도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충남 청양군의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직접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그건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온 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조직 운영 계획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칠성에너지 등 가축분뇨 관련 업체는 에너지화 시설의 가축분뇨 처리업 허가를 위한 기술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제기하며 가축분뇨처리업자 기술인력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TF팀 운영 및 의견수렴을 거쳐 가축분뇨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은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바이오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식품부, 현장 애로 해소 통해 경축순환 활성화 환경부, 실태조사 기반 축분뇨 관리계획 법제화 ◆농식품부=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바이오차,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등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방식 확대를 통해 신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 한다는 것이다. 가축분뇨법 내 바이오차 등에 대한 용어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기준(최소용량 등)도 마련한다.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 중립 이행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역 여건 및 탄소중립 등을 고려해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등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확대를 위한 제도의 합리화를 추진하며 퇴액비화 여건이 악화되고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농가 및 위탁처리시설의 정화처리 유도를 위해 관련 기준을 재정비한다. 또한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일괄적인 액비화시설 설치기준을 여건에 맞게 차등 적용하며 일선 농가 및 대행업체가 액비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액비살포에 대한 규제를 합리화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농식품부의 제도 개선 안을 통해 ▲가축분뇨처리업 허가릴 위한 기
■축산물품질평가원<1급 전보>▲기획조정실장 백장수 <2급 승진>▲부산울산경남지원장 이승곤 <2급 전보>▲유통사업본부장 남건 ▲경기지원장 정진형 <3급 승진> ▲평가R&D본부 평가지원처장 권기문 ▲서울지원 부장 박승필 ▲경기지원 부장 김용훈 ▲제주지원 부장 박기욱 <3급 전보>▲기획조정실 성과가치처장 윤영권▲이력사업본부 유전자분석처장 서위석 ▲유통사업본부 유통관리처장 오시창 ▲충북지원 부장 이수홍 ▲광주전남지원 부장 김종익 ▲광주전남지원 부장 김창열 ▲전북지원 부장 조남욱(이상 28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고위공무원>▲농촌지원국장 권철희 <과장급 전보>▲농촌지원국 지도정책과장 노형일 <과장급 승진>▲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장 김지성(이상 27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22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개 강좌실에서 열린 '농업과 언론' 특강의 일일 강사로 나서 약 1시간30분 동안 강의를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 디지털 혁신을 향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사진>은 지난 23일 양봉산업의 육성‧지원법과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봉산업의 육성‧지원법은 올 봄 남부지방에서 봉군붕괴증후군(Colony Collapse Disorder)이 발생해 월동 중인 꿀벌 약 39만 봉군(약 78억 마리)이 폐사되는 등 양봉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한 것으로 윤준병 의원은 “꿀벌 집단 폐사가 기후변화의 영향이 지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기후변화와 관련해 꿀벌의 서식환경 조사‧연구에 관한 규정만 있는 현행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와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등에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대책 마련, 피해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기후변화가 우리 양봉농가에 미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수의사법 개정안은 수의사‧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와 동물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검사‧측정이라는 공공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관계 전문기관의 임직원에 대한 ‘벌칙 적용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