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4일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 소재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축산물 유통서류 한 장으로 유통‧거래 쉽고 빠르게, 축산물원패스’ 사례가 대통령상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바꿀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 부처 등 행정기관에서 약 800여 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축산물원패스’는 민원제도 분야의 우수사례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서류를 모바일 앱에서 통합 발급토록 개선하고 축산물 유통의 효율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지금까지 유통관계자들은 축산물 거래시 최대 9개 기관을 방문해 서류를 일일히 발급하고 진위를 확인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하지만 ‘축산물원패스’는 축산 관련 인증정보 보유기관과 정보를 연계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축산물이력정보 ▲부르셀라 정보 ▲도축검사증명서 등 축산물 유통에 필요한 총 11종의 서류를 한 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원패스’ 사용 시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연간 2억 1천만 건의 서류 관리를 위해 쓰이는 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로 대상농장에 ICT 냄새 측정 장비 설치와 냄새 발생농도 및 확산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6월 업무협약 이후 7월부터 신림농장 가축분뇨처리시설 처리효율, 냄새 개선을 위해 3개월간 3차례의 조사와 분석 및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냄새 모니터링과 함께 액시 성분분석 등을 통해 처리시설 운영현황도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월 26일 진행된 시범사업 착수보고에는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와 농협경제지주(회장 이성희),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직무대행 한성권), 고창군 관계자 등이 참석, 시범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청취했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추진 관리, 설계 적합성‧타당성 검토, 공통 설계기준 제시 및 사업 평가ㆍ사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한성권 원장 직무대행은 “민‧관이 협업하는 사업인만큼 축산환경관리원이 정부와 민간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의 전문지식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해당 농장은 돼지 5천5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발생농장 500m 내에 돼지농장은 없고 500~3km에 5호(1만4천523마리), 3~10km에 19호(4만7천170마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에 있다. 11월 9일 23시30분부터 11월 10일 23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북부(강화, 옹진 포함), 강원 북부지역 소재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 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발령됐다. 중수본은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농장 및 철원군 소재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 역학 대상 농장 등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11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20일까지 ‘2022년 축산분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참신한 일자리 제안을 한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축평원이 기여할 수 있는 협업 기반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로서, ▲축산분야 민간업체 성장 지원 아이디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축평원 핵심사업(등급제·이력제·유통사업 등) 개선·확대 아이디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유지 지원 아이디어 등 축산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지원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1·2차로 나뉘며, 심사 결과는 12월 초 발표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6건을 포상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협업 기반의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축평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난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아름동 공공기관ㆍ단체 합동 행사로 마련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사진>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혈액수급랭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생명 중시 윤리경영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내 혈액원 헌혈 차량에서 아름동 공공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직원들은 “헌혈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공기관 소속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환경부,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심의 확정 “전체량 감소… 축산분야 증가” 발표에 업계 촉각 환경 프레임 공세 심화, 규제 강화될까 우려 커져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축산분야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정부 발표에 자칫 축산업에 대한 규모 축소와 규제 강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홍원)는 최근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6.4% 감소한 6억5천622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전년 대비 배출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부문은 발전·열생산으로 3천68만톤(12.3%)이 줄었으며, 도로수송(421만톤, 4.3%), 기타제조업(338만톤, 8.6%) 등이 뒤를 이은 반면, 에너지분야 화학산업에서 전년 대비 53만톤(1.1%), 농림어업 에너지 소비에서 44만톤(11.1%) 등 일부 부문에서는 배출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농업 분야의 2020년 배출량은 국가 총 배출량의 3.2%에 해당하는 2천105만톤으로 전년 대비 9만톤(0
지역주도 이행체계 구축 위한 맞춤전략 수립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윤석열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해 지역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센터 설립 등 지역주도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공식 출범, 지난 10월 2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새롭게 임명된 김상협 민간위원장과 민간위원 32명, 정부위원 21개 부‧처‧청 등이 참석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의 탄소중립 전략이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법 제정 등 탄소중립 정책 이행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나 단기간 내 압축적 논의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부족해 실현 가능성이 미흡하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특히 도전적인 목표에도 불구하고 탈원전 정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수단의 경직화 및 구체적 실행방안 부족과 함께 산업계를 비롯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정부는 원전 확대 및 재생에너지와의 조화 등 균형 잡힌 에너지믹스에 근거한 합리적인 온실가스 감축, 투명하고 체계적인 상시 이행관리시스템 및 범부처 통합 지원체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스마트농업 관련 지원과 육성에 필요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산업계와 농업 현장에서 법 제정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농식품부 장관이 스마트농업 확산과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5년 단위의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스마트농업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는 농업인과 산업인력 및 전문가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지정하는 규정도 담았으며, 스마트농업에 관한 교육, 지도, 기술보급 및 상담에 전문성을 가진 사람에게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도 신설한다.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로봇 등의 기술개발과 표준화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개발된 장비와 서비스를 농업인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실증과 기자재 검정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규정도 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업계와 주요 곡물 등의 재고 및 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필요시 추가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국제곡물가격과 관련, 6월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 상황을 유지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추이, 주요 수출국의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9일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중단 선언으로 주요 곡물 국제가격이 일시 상승했으나 11월 2일 러시아의 수출 협정 복귀 결정에 따라 다시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제 곡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파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남미의 기상 상황과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대응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동향 점검을 강화해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국제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주요 축산물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특별사료구매자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후계농업인과 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사진)은 지난 8일 후계 농어업인력 및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통한 농어업·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계농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후계청년농어업인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후계농어업인단체의 조직과 활동에 필요한 운영경비와 시설비 지원을 비롯해 국유·공유시설 사용, 조세 감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농어업·농어촌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으며 농업 인구 감소는 농업 경쟁력 약화를 넘어 지방 중소도시의 소멸까지 거론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어촌 사회 내에서는 체계적인 후계 농어업인력 및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후계 농어업인 단체를 활성화 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입법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농어가 인구는 지난 2016년 262만2천명에서 2021년 23만9천명으로 약 11.9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사육시설과 축산가공 관련 시설을 집단화하며 축산업을 계획적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 강원도 속초‧인제‧고성‧양양·사진)은 지난 8월 31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토 면적의 약 90%를 차지하는 농촌이 주거, 교육, 의료, 고용,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취약해 도시에 비해 생활하기 어려운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장 등 주민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시설이 농촌 마을과 인근에 무분별하게 입주, 쾌적한 농촌환경과 경관이 훼손되고 인구감소와 공동체 활력 저하로 농촌다움을 보전‧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촌의 일터‧삶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농촌으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법안은 국가차원에서 농촌공간의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을 10년마다 수립하고 5년마다 재검토 및 정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법안 내 ‘농촌특화지구’ 종류에 가축사육시설, 축산가공 관련 시설 등 축산지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