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직원·차량 대거 동원돼 농가 피해 차단 ‘안간힘' 일사불란 ‘협력'…한우 재입식까지 마무리 도와 다시 일상으로. 763ha에 달하는 큰 피해 규모를 남긴 밀양 산불이 최초 발화된 부북면 춘화리 산 아래에는 소규모 한우농가들이 오밀조밀 모여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별 다를 것 없는 조용한 농촌마을이다. 하지만 평온했던 풍경은 지난 5월 31일 시작된 산불로 인해 아수라장을 연상케하는 일대의 혼란을 겪었다. 조기에 진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삽시간에 축사 60m 앞까지 번져와 축사가 곧 화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급변했기 때문. 산불 발화 직후부터 예의주시하던 경남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자 지난 1일 사육중인 한우의 긴급 대피를 위한 이송작전을 하달, 조합 직원과 이송 차량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지방선거로 인해 나름의 휴식을 즐기고 있던 직원들은 인력 긴급요청에 앞다퉈 현장으로 집결했고 산불이 언제 축사를 덮칠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속에서 한우이송작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직원 50여명과 차량 6대가 동원 돼 오후 3시경부터 시작된 한우이송작전은 산불로 인해 주위가 붉게 물들어가는 상황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부경양돈농협 최원우·송순영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조합원인 최원우·송순영 부부(분지농장)는 6년 차 후계 축산농으로 돼지 1천8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양돈시설 현대화와 HACCP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자체 분뇨자원화시설 구축을 통해 액비로 활용함으로써 분뇨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지역축산인들에게 우수한 양돈 개체 확보를 위한 3원 교잡종 양축기술을 공유해 축산물 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6월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5월 20일 밀양시 상남면 지역에서 ‘다자녀가구 생필품 나눔행사’<사진>를 진행했다. 밀양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조양수)가 함께 마련한 재원으로 진행된 이번 ‘다자녀가구 생필품 나눔 행사는 저출산 시대와 고령화 사회가 맞물려 발생된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심각히 고민하고 또, 이웃의 자녀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보살핀다는 의지로 진행됐다. 박재종 조합장은 “다자녀로 인해 증폭되어야 할 행복한 시간이 경제적인 사유로 인해 어려움으로 변질돼선 안된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5월 27일 곤양면 소재 정재섭 축산농가에서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축협 임직원과 박종국 농협 사천시지부장, 하동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을 비롯한 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축사 내·외부 청소와 방역활동, 냄새 저감제 살포 등 청정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진삼성 조합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축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천축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와 창녕축협(조합장 윤태한)은 지난 5월 30일 창녕군 대지면 축산농가에서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축협과 경남농협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축사 벽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농장의 이미지 개선과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방취림조성사업’과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농협에서는 올해 방취림 조성을 위해 4천400여 그루의 묘목을 공급, 11개 농가에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한우사육 조합원들의 최신 사양기술 습득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제2기 한우대학을 개강<사진>, 한우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한우사육 조합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해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0년 첫 테이프를 끊은 김해축협 한우대학은 그동안 발을 묶어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완화됨에 따라 지난 2일, 서부지점 회의실에서 다시 그 문을 열고 OPU 유래 수정란 생산·이식의 권위자인 경상국립대 응용생명과학부 공일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한우사육 기술 교육의 첫 출발을 알렸다. 31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제2기 김해축협 한우대학은 총 11강좌, 약 3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번식우·거세우 사양관리, 개량, 고급육 생산기술, 질병, 조사료, 인공수정, 선진지 견학 등 한우사육에 필요한 핵심적인 부문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송태영 조합장은 “본 과정이 지역 한우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나아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5월 19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를 통해 가려진 10명의 우수농가를 시상<사진>했다. 출하돈 품질 향상을 통한 포크밸리 브랜드농가의 수익증대와 포크밸리 한돈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1월 1일부터 시작해 3월 31일까지, 3개월간 등급판정 1+등급의 중량기준인 지육중량 83~92kg(생체중량 약 108~120kg) 출현율을 평가해 상위농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농가들의 관심 또한 뜨거워져 올해 최우수농가의 1+등급 출현율은 95.7%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4.7%가 향상됐다. 또한 상위 10농가 평균성적은 91.0%로 2.8%가 향상되는 등 큰 폭의 성적을 나타냈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고 포크밸리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 올린 우수농가들을 치하하기 위해 1위를 차지한 남기석(함양) 농가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 우수농가 7명에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사진)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9일 2022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합원 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 진주축협은 올해 조합원 자녀 장학생으로 선발된 26명(고등학생 8명, 대학생 18명)에게 총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가 침체되고 곡물가격 상승으로 조합원 가정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이번 장학금 수여가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선발된 장학생들도 학업에 정진하며 축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34회 NH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보험 특별 프로모션과 연중 지속적인 신규계약 추진 등으로 우수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사천축협은 건강한 삶의 지속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설계를 통해 신규계약 추진 등으로,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어 이날 수상 농·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NH생명보험 관계자 등 4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진삼성 조합장은 “이번 NH생명보험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을 통해 조합의 비이자수익 창출에도 일조했다”고 자평하며 “지속적인 보험사업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의 수상은 조합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조합원과 고객, 특히 직원들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이날 수상의 영광을 조합원과 고객, 그리고 발로 뛴 직원에게 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녕축협 김경호 상임이사가 부울경 축협경영자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돼 앞으로 임기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부산·울산·경남 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문기석·합천축협 상임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그 동안 멈춰왔던 협의회를 속개하고 김경호 상임이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 20일, 합천축협에서 개최된 총회 자리에는 김용욱 합천축협장과 강문규 농협 합천군 지부장, 농협사료 관계자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자리에 함께해 왕성한 활동을 위해 다시 기지개를 켠 부울경 축협경영자협의회를 응원했다. 문기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축산환경의 악화와 금융 환경의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경영자들의 탁월한 경영능력의 발휘로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사전 선거운동 금지 지침과 무자격 조합원 정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도·농 공동 사업참여와 하천부지 야초의 사료이용, ASF 방역강화대책 추진, 나눔축산운동 증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신뢰성 제고…조합원 건전한 경쟁 유도 부경양돈농협의 전산농가 성적분석 결과 지난해 평균 PSY 25.3두, MSY 22두를 각각 기록했다. 역대 최고 성적으로 국내 전체의 평균 생산성과 비교해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부경양돈농협의 차별화 된 전산농가 관리 노하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의 35%가 자발적으로 전산농가에 가입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년간 쌓아온 전산자료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특히 농장 생산성적에 대해 조합의 전담 직원이 직접 전산 입력을 담당함으로써 입력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매월 농장의 전산성적에 근거한 컨설팅 보고서를 해당 조합원에 제공하는 한편 ‘농장담당제’를 통해 컨설팅 직원 전담 체계까지 구축하고 있다. 전산농가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부경양돈농협은 전산농장별 생산성적에 대해 순위를 부여하되 상위그룹의 경우 농장명까지 공개, 자연스럽게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우수농장을 포상하는 한편 전산농가 세미나를 통해 우수농장 사례에 대한
3계대 이상 친자확인 개체 ‘거창韓송아지’ 타이틀 개체식별번호 부여…다양한 정보 한눈에 파악 용이 경락가 상승 효과로…비대면 경매시스템 구축 추진 ‘거창군 우량송아지를 더욱 가치 있게 디자인하다.’ 지난 2014년,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거창 송아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거창군(군수 구인모)·경상대학교 GAST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한우친자확인 사업이 그동안 다양한 공인기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음에 따라 거창축협은 거창송아지에 대해 차별화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창韓송아지’ 상표를 등록(제40-1606917호),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늘날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한우친자확인 사업의 붐을 조성하며 한우산업에 있어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창축협이지만 2014년 당시 거창군의 한우친자 일치율은 64.6%에 머물러 타 시·군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못한 상황. 거창축협은 이러한 친자일치율을 한우친자확인 사업을 통해 2019년 말 91.4%까지 끌어올리며 거창송아지에 대한 신뢰 구축에 성공했다. 거창축협은 이러한 시너지를 증폭시키고자 한우친자확인 사업의 후속으로 3계대 이상 친자확인이 검증된 송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