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축협이 하나로마트 횡령사건으로 불거진 갈등으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다.충주축협이 지난달 28일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개최한 임시총회가 대의원간 갈등으로 폭행사건이 일어나면서 무산된데 이어 지난 9일 총회도 또 다시 무산됐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동료 대의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대의원의 징계와 전무대행 해임 등 7개항을 조합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총회를 무산시켰다.충주축협이 지금 같은 갈등에 빠져든 배경은 2006년 벌어진 하나로마트 횡령사건부터 시작된다. 충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여직원에 의한 횡령사건이 발생되자 농협중앙회는 10월 감사를 통해 조합장과 전무, 상무, 직원 등에게 1억950만원의 변상조치를 명령했다. 이 때 모두 변상을 완료했지만 이모 전무대행(당시 하나로마트 책임상무)은 변상액 3천863만9천원을 내지 않고 조합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2007년말 고법에서 기각됐고, 대법원 항소는 취소하면서 변상조치에 대한 법정 공방은 끝이 났다. 이사들과 감사들은 이사회에서 변상할 것을 계속적으로 주문하면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9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모 전무대행 해임을 결의했다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박광수)은 지난 21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조합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호복 충주시장, 이경호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장, 충주관내 농협조합장, 조합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주축협은 김성립(충주시 축산과), 김영운(가축위생시험소), 김문섭(방역본부), 김배용(공수의)씨에게 조합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정상헌, 허만, 김성수, 허은행, 김은화 조합원에게는 우수조합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김원석, 정영식, 박경석, 권오정, 여운호 조합원에게 효행상을 수여했다. 유공직원 표창은 송인헌, 임인구, 이상용, 정상현 직원이 받았다.이날 전이용대회에서 충주축협의 1천628명의 조합원들은 김만복 조합원을 대표로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해 양축가의 소득증대와 조합발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충주축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로 확대로 유통사업 활성화를 도모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는 최고의 가치창조 조합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선언문
【충북】 농업회사법인 (주)희망충북(대표이사 김병철)은 지난 15일 충주시 수안보에 ‘한우마을’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현공율 충북도 사무관, 권영 충주시 축산과장, 이경호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음성축협장), 박광수 충주축협장, 조위필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을 비롯한 시군지부장, 정무후 수안보관광협회장, 김준경 충주농단협회장, 황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양축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민속소싸움 시범경기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개장식에서 김병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광우병과 멜라민 파동으로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희망충북은 충북한우협회와 협력해 최고의 청정지역인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HACCP 인증업체를 통해 도축, 가공하고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적용해서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품질의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한우마을을 개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조위필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은 축사에서 “충북한우협회는 축산농가 보존과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
【충북】 축산물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운)는 지난달 26일 충북 충주시 소재 보훈콘도에서 ‘축산사랑! 고객사랑!’을 주제로 2008년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충북등판소는 이번 워크숍에서 2008년 주요사업 추진실적 분석회의를 갖고, 이어서 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 대비한 지역본부 자체 실행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출장소별로 고객만족을 위한 자체 추진실적 등에 대해 발표하고 개선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충북등판소는 또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현장실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추진체계와 준비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신규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각오를 다졌다.한편 워크숍에서는 축산컨설팅 전문가인 차선세 축산지도관(충북농업기술원)을 초청해 ‘한우 등급향상을 위한 사양관리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충북등판소 직원들은 강의를 듣고 생산농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능력을 높여 나가기로 다짐했다.
【충북】 충주축산발전협의회(회장 안영석)는 지난달 27일 충주농고 운동장에서 김호복 충주시장, 최병오 충주시의원, 박광수 충주축협장, 축종별 단체장 및 축산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충주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한우, 양돈, 낙농, 양계, 양봉, 양록, 양견 등 7개 축종별 단체가 참여해 배구, 줄다리기, 축구 승부차기, 계주, 훌라후프 돌리기 등으로 경합을 벌인 결과 낙농협회가 우승을 양록협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안영석 회장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인 모두가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대회가 승패를 떠나 축산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정보교환을 위한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박광수 조합장은 “내일의 축산희망을 만들어가는 재충전의 기회로 만들자”며 “충주 축산인의 화합과 굳은 의지는 지역축산 발전과 우리나라 축산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충주축산발전연합회는 김문흠 한우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충주농업기술센터 배종성씨와 충주축협 윤장운씨를 비롯한 축종단체별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수균주 엄선·고급원료 이용 축종별 최적 배합진공저온 건조기법 …영양소·생리활성물질 유지“치솟는 사료 값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충북 충주 소재 위치한 팜텍의 강석상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의 마음가짐이다.(주)팜텍은 지난 1999년 설립된 고기능성 사료첨가제 제조, 판매 업체로 그 동안에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산농가 도우미가 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주)팜텍에서 개발,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사료효율을 개선시켜주는 ‘올리고’ 제품군을 비롯해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체세포 성적을 향상시켜주는 ‘닥터-올리고’ 제품군, 면역력 향상과 설사저감 제품인 ‘닥터-헬스’ 제품군, 가축분뇨의 분해 및 암모니아가스를 저감시키는 ‘가스펀치’ 등이 있다.팜텍 관계자는 “팜텍의 제품들은 생물 공학적 기법으로 만들어진 분말고활성 미생물제제로 비타민을 비롯해 효소, 유기산 등이 포함돼 있다”며 “이들 물질들은 활성을 간직한 채 제도됐기 때문에 가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팜텍만의 특수 균주를 선발해 엄선된 원료만을 사용해 첨단 발효공법을 도입해 생산되고 있다.팜텍 관
【충북】 농협사료 청주공장(장장 장성희)은 지난달 24·25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충남·북축협 경제상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장성희 장장은 사료산업의 어려운 여건 등을 설명하고 “더욱더 협력해 양축조합원 경영안정과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워크숍은 윤재식 차장의 사료사업동향, 정철진·임경수 팀장의 우수판촉 사례발표, 양축가의 상담 요령과 분임조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마치고 조령 관문을 등반했다.
【충북】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조위필)는 지난달 24일 한우 농가 경영 합리화 교육 및 충북 한우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충주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호복 충주시장, 곽용화 충북도 축산팀장, 박광수 충주축협장, 한우협회 지부장을 비롯한 한우농가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위필 도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우 산업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조사료 생산을 통한 원가절감과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한우를 생산해야 된다”며 “정부에서도 정책적인 지원과 한우 산업을 살리는데 더욱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수 충주축협장도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축산 현실을 협동조합도 잘 알고 있다”고 전제, “어려움을 한우 농가와 협동조합이 같이 분담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한편 이날 한우 농가의 경영 합리화 교육에서 곽용화 충북도 축산팀장은 “모든 축종별 축산 현실은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하고 “지난 충북한우사랑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 한우인들의 단합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충북도는 2010년까지 충북정예 농업인 1만2천 농가 육성을 위해 연소득 1억 2천만원 이상 4천 농가를 지원, 농업 명품도로 육
【충북】 친환경축산에 대한 소비자들과 축산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결성된 유기한우 작목반원들이 친환경 교육과 단합대회를 통해 안전한 한우고기 생산을 다짐했다.충북 충주 신니 한우 유기자연작목반(회장 오후택)은 지난달 20일 신니면 동락리에서 30여명의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작목반원들은 기술정보 등을 교환하고 친환경축산 정착의 선봉이 되자고 결의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광수 충주축협 조합장과 권영 충주시 축산과장이 참석했다.오후택 회장은 이날 “사료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양축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들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친환경축산으로 외국산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조사료 생산으로 원가절감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이날 교육은 이경호 음성축협 조합장의 ‘친환경 발효사료’ 강의에 이어 이원복 충북등판소 본부장의 ‘한우사양관리 및 등급판정’, 권영 과장의 ‘올해 충주시 축산정책’ 설명이 진행됐다.신니 한우 유기자연작목반은 지난 3월 회원 25명, 사육두수 900마리로 출범한 친환경축산 생산조직으로 안전한 한우고기를 생산해 소비자
【충북】 한우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김문흠)는 지난달 25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주생활개선회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초청 교육 및 쇠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권영 충주시 축산과장과 권오식 충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함께 했다.김문흠 지부장은 이날 “축산농가들은 사료값 인상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개방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소비자와 양축가가 힘을 모으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산업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지부장은 또 “충주시 한우협회 회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더욱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항생제 한우 인증까지 획득했다”고 소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차선세 지도관(충북농업기술원)의 ‘좋은 한우고기 고르는 방법 및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고 위생적인 안전한 한우고기’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한우협회 충주시지부 전문식당에서의 한우고기 시식회가 이어졌다.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충주한우회(회장 한수덕)는 지난 13일 충주시 가람예식장에서 박광수 충주축협장, 권영 충주시 축산과장을 비롯한 회워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풍명월한우, 충주한우회 집합 컨설팅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수덕 회장은 “FTA 협상타결, 사료값 인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단체, 축협에서 적극 지원하고 회원들이 단합한 결과”라고 말하고, “앞으로 회원들은 고품질 한우를 생산 전국제일의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광수 충주축협장은 격려사에서 “충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12억원의 당기순이익 거양 전전결산을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조합원들은 고급육 생산에 전념하고 축협에서는 유통에 책임을 다하는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우 프라자를 개장하여 외식사업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집합컨설팅에서는 횡성축협 정의강상무가 강사로 나서 횡성한우 브랜드 성공사례 및 산학관 상호협력 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 하동축협 조합원 30명이 충북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사육현장을 찾았다.이들은 지난 13일 충주 신니면 형제목장(대표 오후택)을 방문 해 친환경축산을 벤치마킹했다.이날 오후택 대표는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2년 전부터 준비해 10월30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 축산농가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해야 외국산 축산물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오 대표는 이어 “전국 최초로 무항생제 한우 75두를 오는 27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오후택 대표와 하동축협 조합원들은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절차와 사육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택 대표는 25년간 한우를 사육해온 선도축산인으로 현재 318마리를 비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