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농업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산업경제위원회 이의영 의원(청주12·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충북 농업인이 영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정안에는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지원 대상 △예방계획 수립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이 명시돼 있다. 이의영 의원은 “농업은 육체노동을 수반하는 실외 활동 중심의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재해위험이 높은 분야”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농업 노동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15일 충북낙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를 설립하고, 공동구매 주관 조합인 충북낙협 신화식 조합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김홍기 회장은 “조합원과 조합을 위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도내 전 조합장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조사료 공동구매가 조합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관 조합인 충북낙협에서도 잘 진행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신화식 회장은 “조합원들에게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동구매의 취지를 잘 살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구매를 위한 스페인 출장 논의와 함께 공동구매 정관 및 기타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최근 수입 조사료와 곡물 가격 상승,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27억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지난 8월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축산업 등록·허가제를 이행한 축산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지난 상반기 지원에서 후순위로 선정되지 못한 20개 농가가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4월 축산농가 102호에 114억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들은 관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선정 결과를 해당 농가들에게 통보하고 추천서를 농축협에 전달했다. 대출한도는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는 6억원, 기타 축종은 9천만 원으로 설정됐으며,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농가들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대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괴산군 신후평리 마을의 농경지와 농업시설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방제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시점에, 1사 1촌 상호협력 결연을 맺은 마을의 일손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방제 작업이 힘든 농가를 지원하고자 충북도본부 드론 운영 전담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방제 활동 중 마을 주민들은 드론을 활용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시원한 얼음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직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호 사무국장은 “병해충이 급증할 수 있는 시기에 효과적인 방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가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 동부사무소 직원들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가 주관한 ‘사랑가득 2024 도시락 후원 배달봉사’ 활동<사진>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마다 7가구의 10여 명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 도시락 후원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초수급자와 한부모 가정의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부사무소의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사무소 최병철 소장은 “무더운 여름날 정성으로 제공된 소중하고 든든한 한 끼가 미래 지역 인재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상황실 가동, 방역차량 투입…소독·방제 총력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2일 청주 가축시장에서 럼피스킨 차단방역을 위한 특별방제단 발대식<사진>을 열고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안성 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의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 상황실을 가동하고, 방역차량 7대를 투입해 청주 지역 내 축사와 하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독 작업을 펼쳤다. 청주축협은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연막소독을 병행하며, 전방위적인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범 조합장은 “안성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이 청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축산농가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해에도 청주지역은 럼피스킨이 발생한 축산농가들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가들이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방역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악성 질병이 다시는 청주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위한 교량역할 적극 수행 회원 관리시스템 새롭게 정리…소통·결속력 강화 “한우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점에서 전국한우협회 청주시 지부장을 맡아 걱정이 앞서지만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단결해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23일 정기총회에서 전국한우협회 신임 청주시지부장으로 선출된 조원국 지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이 지속된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회원들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지부장은 “앞으로 청주시 한우협회 회원들의 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회원들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자체, 축협,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청주시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서도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지난 7월 30일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종축개량협회 충북 임·대의원, 충북도 축산과와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 및 임원, 대의원이 참석했다. 김연상 본부장은 “오늘 간담회는 충북지역본부 개량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고, 가축개량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최동수 축산과장은 “충북도는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료구매자금 이자 1.8%에서 1% 지원해 주는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충북도와 종축개량협회가 원팀이 되어 개량사업 예산을 확대해 충북 축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이번 임·대의원 간담회는 신 구 임·대의원 상견례를 겸하고 같은 지역 축종별 구분 없이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자리”라고 말하고, “임·대의원은 협회에서 추진 중인 회원배가운동 홍보에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도농가의 필드의 고충을 건의하고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담회가 되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이동우)는 지난 7월 23일 S컨벤션센터에서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 이종범 청주축협장,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청주시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동우 지부장은 “악성질병 발생과 사료값 인상, 한우가격 하락 등 한우농가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울수록 한우농가 모두가 단결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종범 청주축협장은 “한우산업이 매우 어렵다. 청주축협에서도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무상사료 지원, 한우개량교육 등 조합원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거에서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에 조원국, 감사에 이범열·이영준 회원을 선출했다. 신임 조원국 지부장은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단결하여 어려운 한우산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주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청주시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 교육에는 충북동물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 정경섭 박사의 한우농가 방문형 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지자체 조례개정 통한 수급안정 노력 필요성 강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지난 7월 22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한우농가와 간담회<사진>를 갖고,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꽃임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 박경숙· 유재목· 이의영· 이종갑 의원과 전국한우협회 안동현 보은군지부장, 보은한우협회 회원, 한우협회 이동우 청주시지부장, 이후택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사무국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충북도의 대책에 대해 소비촉진, 정부사업과 연계한 지원, 생산비 절감, 사육두수 감축 및 현장 강화, 축사시설 현대화 우선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한우 수급조절 대책을 수립, 한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쇠고기 수입 개방에도 한우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한우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한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보은·사진)은 지난 7월 22일 제419회 임시회 2차 본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알렸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3일 전국의 한우 농가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 이유는 사료값 폭등과 한우 도매가격 폭락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한우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한우가격 폭락은 한우의 과잉 공급에 의한 것으로 2021년부터 수급불균형이 발생한 것으로 예견됐다”면서 “이러한 경고를 무시한 채 안일한 대응이 문제를 키워왔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우 소비자 가격과 관련해 “한우 도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우 소비자가격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 위기 상황에 놓인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도지사의 한우농가 의견 청취 및 대책 마련, 사료구매자금 이차보전 시행, 한우소비 장려 및 직거래 활성화 지원, 한우 수급량 조절을 위한 로드맵 수립 등을 요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한우 한 마리를 키워 출하하면 143만원의 적자가 발생되고 있어 사료구매자금 이차보전과 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월 23일 충남 아산축협에서 열린 제32회 전국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안종호 충북사슴농장 대표<오른쪽 인물>가 영예의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녹용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의 녹용을 가진 혈통의 사슴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한국사슴협회에서 개최하며, 올해는 전국에서 57마리의 녹용과 꽃사슴 1마리의 녹용이 출품됐다. 안종호 대표가 출품한 녹용은 중량이 27.15kg으로 상대비율, 좌우대칭 등 전체적인 외관이 훌륭한 녹용으로 평가돼 대상(농림축산식품장관상) 상패와 300만원의 부상을 받아 충북 사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청주시에서 사슴농장을 경영하는 안종호 대표는 250마리의 사슴을 기르고 있으며, 몸앤용바이오라는 녹용 가공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녹용을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등을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베트남,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도 수출하여 K-푸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충북도는 사슴농가에 매년 우수사슴 정액 공급 및 인공수정 시술료를 지원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