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자해 축산농가 22곳과 축산물작업장 3곳 등 25곳의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HACCP 적용을 희망 축산농가 및 축산물취급업소 영업자에게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해썹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신청자격과 우선 순위 등을 검토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컨설팅 업체에는 공개경쟁입찰로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HACCP 컨설팅은 축산농가 및 축산물작업장 특성에 맞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필수적으로 관리해야하는 중요관리점 및 HACCP 기준서 작성요령, 영업자와 종업원의 교육으로 HACCP을 인증 받도록 하고 있다. 인증 기관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다.HACCP 인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종철)는 제주도내 낙농가의 젖소 사양·원유 위생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도록 하는 등 원유 위생 검사 시스템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내 낡은 원유 검사장비를 신규로 교체해 원유 위생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 및 정확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또한 실험실 검사결과를 토대로 원유검사 성적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직접 농장 방문지원을 통해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관리에 대한 문제점 등을 조기에 개선하기로 했다.원유 검사결과 젖소 유방염이 의심되는 농가에 대해서는 유방염 검사와 농가 검사약품을 지원해 원유 품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낙농가가 젖소사양·원유 위생관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희망할 경우 수시로 검사할 수 있도록 검사체계를 강화할 계획
제주도축산진흥원이 올해 우량종축 분양계획를 확정했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제주 고유의 유전자원을 활용해 제주형 종축 씨드밸리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2015년 종축 분양 규모 및 가격을 확정해 양축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확정안에 따르면 생후 6~12개월 한우의 경우 분양 5일 전 한우송아지 제주평균 거래가격이 적용되며 분양규모는 70마리다. 제주마의 경우 생후 4개월 이상 암망아지 90만원, 수망아지 70만원을 기초가격으로 공개 입찰해 74마리를 분양한다.100kg급 개량종돈은 암퇘지 50만원, 수퇘지 60만원, 100㎖ 기준 돼지 액상정액은 한 팩당 7천50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FMD 차단을 위해 지난 7일 0시를 기해 경기(서울·인천 포함), 충남(대전·세종 포함), 충북, 경북(대구·울산 포함)에서 사육·도축된 쇠고기 및 부산물(비료 포함), 볏짚사료에 대한 반입을 금지 시켰다. 반입금지 지역 외의 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 생산물 등을 반입코자 할 경우에는 반입신고서를 작성해 반입 전일 저녁 6시까지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야 한다.또 반입시에는 쇠고기 도축출하신청서, 도축검사 증명서를 첨부해야 하며 볏짚사료 거래내역을 증명할 수 있는 계산서, 거래내역서 등을 첨부해 반입해야 한다.이와 함께 육지부로 출하되는 가축(가축운송차량)에 의한 FMD 유입차단을 위해 축협 등 생산자 단체가 육지부로 출하하는 가축운송차량을 지정해 운송토록 하고, 발생지역 외의 도축장으로 가축을 출하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FMD 전국 확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 18일 조합 삼화종합타운에서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 관계 공무원, 비육마 사육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육마사업단 출범식’사진을 가졌다.제주축협은 비육마사업단 출범을 통해 농협 말고기 브랜드인 ‘웰미트’를 통한 제주 비육마 생산과 유통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이에 따라 제주축협은 협동조합 소속 축산농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비육마사업단 회원농가를 모집해 구성하고 제주산 말고기의 생산 및 유통과 관련한 농가교육 지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성남 조합장은 “새로운 제주의 맛으로 제주 말고기를 선정하고 말고기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비육마 사업단을 출범했으며 제주축협 비육마사업단은 향후 말고기 브랜드 홍보 사업과 제주 말고기 홍보물 제작, 고품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 12일 애월읍 어음1리 마을회관에서 임직원, 마을주민 및 지역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사진을 가졌다.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은 지난 2004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전개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과 농촌마을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등 다양한 교류를 전개하게 되며 현재 제주지역에는 191쌍이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이날 자매결연식에서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과 김봉석 어음1리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가장 모범적인 자매결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농협목우촌과 ‘유제품 공급 및 대외 홍보 마케팅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제주축협 유가공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제품을 농협목우촌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제주산 유제품이 신규 시장진출에 의한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MOU체결로 농협목우촌에 유제품 공급으로 대외 홍보 마케팅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상호간 사업발전을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했음은 물론 향후에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농협목우촌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주축협 유가공공장은 치즈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등 총14억원의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이를 통해 생산설비보완 및 신규시설 확충 등으
대량폐사된 가축이 발생할 경우 친환경적 처리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AI 등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과 화재 등 축산재해로 인한 폐사가축 발생시 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해 사업비 3억3천만원을 투입, 대용량 폐사가축 25톤 규모 14기, 40톤 규모 4기 등 총 18기의 저장탱크사진를 확보해 배치했다.이번 폐사가축 저장탱크 확보는 기존 토양매몰방식으로 인한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저장탱크는 가축이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당 농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살처분 탱크를 토양에 매몰 후 동 탱크에 폐사가축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폐사가축 저장탱크는 이중벽 고밀도폴리에스테르(HDPE)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충격에 강해 파손위험이 적으며 내부에 공기 공급장치 등이 있어 투입가축의 신속
제주도는 우수꿀벌 품종을 개발 보급하여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도내 양봉농가에 종봉(여왕벌)을 보급할 계획이다. 우수품종 종봉 보급사업은 2천만원(도비)을 투자해 제주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이 우수하고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등 꿀벌 병해충에 강한 품중을 보급, 개량함으로써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안정적인 양봉산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에 따른 향후계획은 우량종봉의 활용으로 양봉농가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농가의 실질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특산품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제주도내 양봉농가 현황은 10월 현재 401농가가 6만2천294군을 사육 중에 있으며 조수익은 135억원(20
제주도 축산진흥원, 추첨방식 보다 전매비율 낮아15일 서귀포시축협 내달 13일 제주축협 각 40마리 순수혈통 제주마 80마리가 공개 경매방식으로 농가에 분양된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주마에서 생산된 2014년산 자마 중 80두를 선별해 지난 15일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분양했다. 11월13일에는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80마리의 제주마는 두 조합에서 각각 40마리씩 상장된다.가축시장을 통한 완전 공개경매방식의 분양은 올해 두 번째이다. 대상마필은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천연기념물 보존집단의 개체 사이의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그동안 마필분양을 사육농가에 한정해 추첨방식으로 이뤄졌지만 농가에서 원하는 제주마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분양 후 전매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염소 전용 도축라인을 신설해 가동한다.제주도는 최근 지방함량이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저칼로리 육류로 염소 고기에 대한 선호도 및 소비량이 증가됨에 따라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사업비 9천만원을 투자해 염소 전용 도축라인을 신설해 6~7일 시운전 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설되는 염소전용 도축시설은 기존 소 도축라인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염소 도축을 위해 탈모·화염기, 덕트시설, 전용 레일 및 예냉실 등 위생설비 및 건축공사를 HACCP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치됐다.제주도는 염소 도축라인 신설을 통해 제주도내에서 유통되는 염소고기의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소, 돼지 등과 함께 염소도 제도권 내 도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
3개 축협간 경쟁 아닌 조합특성맞게 협력 방안 강구사료·유통·컨설팅 등 공동사업화…농가 이익도모“말산업과 제주 흑한우 등 제주의 미래축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축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협의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제주특별자치도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되어 지난달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송봉섭 협의회장(서귀포시축협조합장·사진)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각 조합,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재의 제주 축산업을 한단계 더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 협의회장은 “제주도내 3개 축협 조합간의 이해와 협력 방안을 강구하여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조합간 사업 경쟁 구도를 지역과 조합의 특성에 맞게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