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서귀포시축협에 따르면 임기만료에 따른 조합장 선거 실시를 위해 지난 16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봉섭 조합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송 조합장은 제주도축협조합장협의회장과 ‘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우수한 종돈 보급 확대를 위해 어린돼지 분양기간을 무기한 연장해 시행한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어린돼지(40~50kg) 분양을 당초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한시적으로 하기로 했었지만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돈의 확대 보급 필요성과 양돈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7월 1일 이후에도 계속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앞으로 양축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종돈을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종돈 수요량을 충족하고 고유의 유전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주의 양돈산업을 고부가가치 소득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의 양돈인들이 제주사랑 발전성금 10억원을 제주특별자치도에 기탁했다. 제주도 양돈인들은 지난 17일 제주도가 한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1년 구제역 특별방역 한마음대회’에서 우근민 지사에게 발전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도민이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다같이 FMD를 막아낸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성된 것이다. 이 성금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FMD 방역유공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마음대회에 참가한 축산농가와 방역 및 유관기관단체 등 축산관계자 650여명은 제주도민들에게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및 청정축산 실천 다짐을 결의했다.우근민 지사는 격려사에서 “도의회와 농가, 학계는 물론 전 도민의 전폭적이고 헌신적인 지원으로 단 한건의 사고 없이 FMD와 AI를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가축분뇨 재이용 처리 시책으로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가축분뇨 자원화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특별방역 유공자 47명에게 지사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관계공무원, 이창림 제주양돈축협장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양돈조합(조합장 이창림)은 제주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대변할 수 있는 여성 메신저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제주 여성양돈인의 다양한 문화와 자아실현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니 여성대학’을 개강했다.지난 8일 제주양돈조합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진 ‘제주도니 여성대학’은 여성 양돈농가의 중추적인 역할 프로그램과 전문성 향상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 지역특색의 다양한 문화 교육을 통해 여성양돈인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성대학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8월 중순까지 총 10회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강한 ‘제주도니 여성대학’은 여성 핵심지도자 양성이 필요한 양돈산업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FTA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양돈인들의 지혜 ▲양돈산업 발전대책 ▲국산돼지고기 시식회 ▲회계의 미학 ▲협동조합과 여성의 역할 ▲농협양돈산업 방향 ▲축산여성들의 리더십 ▲줄기세포를 이용한 생명체 복제 ▲글로벌시대의 리더십 ▲축산체험관광 ▲제주의 풍수지리 ▲여성들의 아름다움 피부 관리 등이다. 교육대상은 양돈조합원 가족 및 여성양돈인 100여명이다.
유통채널 다각화셉샴…마케팅 역량 강화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운영위원장 송봉섭·서귀포시축협장)은 지난 16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회원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회원 46명에 대한 증서 전달 ▲조덕준 제주도 축정과장 특강 ▲김길찬 보들결사업단장의 주요 추진사업 설명 ▲조현욱 농협중앙회 자원순환팀장의 친환경축산물 인증 교육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의 한우 사양관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보들결제주한우’는 출범 3년만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들결제주한우는 현재 회원 농가와 사육규모가 210호에 1만7000여 마리로 지난 2008년 5월 출범 당시 129호 5천203마리에 비해 각각 63%와 227%가 늘었다. 출하두수도 2008년 526마리에서 2009년 1천544마리, 지난해 말 1천784마리 등 해마다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직영 음식점과 판매장은 각각 3곳과 4곳을 운영해 사시사철 양질의 보들결제주한우를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송봉섭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농협중앙회 안심한우매장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을 통한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능력의 씨돼지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캐나다산 씨돼지 100마리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지농장을 방문, 씨돼지에 대한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검증 과정을 거쳐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도입되는 씨돼지는 최소시장접근물량 양허관세 추천 및 수입관리요령에 의해 한국종축개량협회로부터 최소시장 접근물량(MMA)을 배정 받아 무관세로 들여오게 된다.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주무역관를 통해 외국산 씨돼지 가격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를 시작으로 5월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지 씨돼지 선발과정을 거친 후 현지검역에 따른 질병 유무를 검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씨돼지는 오는 9월 항공기 직송편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하게 되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검역 후 9월 축산진흥원 종돈장에 입식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FMD 발생으로부터 도내 가축 및 원내 종축 보호를 위해 110일간 중단했던 한우 및 제주흑우 동결정액 분양을 지난 21일부터 재개했다.한우동결정액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육지부에서의 반입을 금지했으나 최근 2차 예방백신접종이 완료되고 확산 추세가 진정됨에 따라 동결정액 수급안정을 위해 일시 반입을 허용했다는 설명이다.제주축산진흥원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동결정액을 반입해 일정기간 계류 소독 후 번식우 농가에 분양을 재개키로 했다. 제주지역 한우 동결정액 수급은 연간 1만2천700여본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공급주체 별로는 축산진흥원에서 5천400본, 지역축협 1천300본, 인공수정사 등 기타 민간에서 6천본 정도를 공급하고 있다.2010년의 경우 1월부터 11월까지 반입량은 1만500여본으로 연간 소요물량을 충족시키지 못했다.제주축산진흥원은 올해 총 6천100본(한우 5천400, 제주흑우 700)의 동결정액을 분양할 계획이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이 올해 흑돼지 액상정액 공급물량을 지난해 6천167팩 보다 1천833팩이 많은 8천팩으로 늘린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온 흑돼지 액상정액 공급사업에 대한 이용농가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이다.농가에 공급되는 흑돼지 액상정액은 PRRS 음성돈군을 유지하고 있는 청정 종돈장에서 주요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돼지에서 선발되며 특히 돼지인공수정용으로 제작된 공급 팩에 위생적으로 포장, 주문 시 적기에 수정될 수 있도록 당일 또는 익일 오전까지 온도를 철저히 유지 관리해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FTA 대응방안으로 지난 2008년 10월 흑돼지(바크셔 품종) 20마리를 도입해 제주도내 인공수정용 흑돼지 액상정액을 필요로 하는 농가의 수요를 100% 만족시키고 양돈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앞으로 FTA 대응 ‘제주형 흑돼지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부가가치가 높은 양돈산업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31일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인해 지난 1월 1일 반입 금지시킨 가금류 및 가금육의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4일 동안 종란 및 가금육에 한해 부분적으로 반입을 허용했다.반입허용 품목은 고병원성 AI 비발생지역인 충청북도에서 생산된 닭·오리고기와 종란(닭·오리)이며, 신고된 품목에 대해 제주도 가축방역관이 직접 생산지역으로 출장을 나가 반입 물품의 원산지(생산지)와 소독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이번 결정은 지난 11일 학계, 가금전문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위험도 평가 등과 반입품목 및 허용지역에 대한 논의 결과 이뤄진 것이다.제주도는 반입허용 기간 이후에는 종전과 같이 반입금지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밝히고, 최종 발생일로부터 21일 경과된 시점에서 초생추 등 품목에 대한 부분적 반입해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부존자원인 감귤박을 가축사료로 적극 활용해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축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올해 8억원을 투입해 감귤박 저장조 3개소와 감귤박 사료배합기 1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감귤박 저장조 3개소에 3억원, 감귤박 사료배합기 13대에 5억원이 지원된다. 지금까지 감귤박을 이용한 지원사업은 2009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2010년까지 28억원을 투입해 감귤박 저장조 14개소, 감귤박 사료배합기 34대를 지원했다.감귤박 저장시설 지원기준은 개소 당(200톤 기준) 1억원, 사료배합기는 대당 3천850만원으로 보조 80%, 자담 20%로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이다.감귤박은 제주도내에서 연간 약 4만톤이 생산되며 감귤가공 후 발생하는 감귤박과 내피 등으로 수분조절을 거쳐 고형, 건조물, 분말 등으로 제조되는 섬유질(단미)사료와 제주축협 TMR사료공장에서는 감귤박을 35% 이용해 연간 9천톤의 섬유질가공사료를 생산해 젖소농가에 70%, 한우농가에 30%를 공급하고 있다.
제주축협운영협의회·제주양돈발전협의회우근민 도지사, “자신감 갖고 방역 집중” 당부제주도축협운영협의회(회장 송봉섭·서귀포시축협장)와 제주도양돈발전협의회(회장 손용조)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위문하고 방역 활동비로 사용해 달라며 방역성금 5천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한 방역성금은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제주양돈축협에서 각각 1천만원씩 3천만원, 제주도양돈발전협의회에서 자조금 등으로 2천만원의 성금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제주축협운영협의회와 제주양돈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송봉섭 회장과 손용조 회장,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 이창림 제주양돈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근민 지사에게 방역성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제주에 가장 큰 현안은 바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업무”라고 강조하고 “생산자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구제역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빈틈없는 방역으로 청정지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우 지사는 또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축산관련단체장들이 설 명절에 축산농가와 가족은 고향방문을 금지하고, 재외도민들 역시 고향방문을
자치행정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축산인들이 축산현장에서 느끼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막중하다. 당장 악성가축질병과의 전쟁도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을 정도이다. 자치단체들은 또 다양한 축산행정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농장경영에 밀접해 있다. 구제역, HPAI와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 제주를 시작으로 각 도별 2011년 축산사업 방향을 시리즈로 소개한다.고품질 쇠고기·돼지고기 생산 주력…수출기반 강화시장별 전략육성…물류 안정화·고부가가치 창출 축산사업비 전년 대비 14% 증가제주도는 올해 178개 축산사업에 총 741억7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해놓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2010년도 649억9천100만원에 비해 91억8천5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14%가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축산정책분야에 145억7천700만원을 비롯 위생유통 202억8천300만원, 가축방역 86억5천600만원, 축산환경분야에 306억6천600만원 등으로 축산정책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분야는 모두 사업비가 늘어났다.축산정책분야 사업으로는 제주 고유의 품종인 제주흑우를 이용, 희귀성과 청정성을 가미한 고품질의 쇠고기를 생산해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