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에 이어 한·미 FTA가 타결되고, EU 등과의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등 우리 축산은 FTA시대를 맞았다. 이 같은 FTA가 양국간 상호 이익을 위해 체결 혹은 타결됐거나 또 추진되고 있지만 축산분야는 피해가 가장 큰 산업 분야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축산인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축산농가는 이에 따른 여러 가지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며, 선대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비준 저지를 다짐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요구를 나름대로 수용,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고 그 내용 또한 속속 공개되어 논의되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중앙정부의 주요 정책 이슈를 점검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자체에서는 FTA에 대응,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지, 각도 축산과장을 만나봤다. 자원순환형 총체보리사업 역점…향토브랜드 산지유통기능 강화“축산인들은 한·미FTA 타결과 EU와의 협상시작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북도는 이런 시점에서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전 축종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지난해 11월27일 전북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차 발생한 시기에 전북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박정배 과장은 지금
25억원 투입 23일 공장 준공【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축산사료연구소(소장 이명일)와 ‘총체보리를 이용한 섬유질 사료공장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전주김제완주축협은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 718-4번지 3천18평의 부지에 800여평의 최신식 섬유질 사료공장을 25억여원을 들여 건립, 지난 23일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총체보리와 볏짚 등 을 이용한 섬유질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시험가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북】 전북한우광역브랜드사업단 운영협의회(회장 강병무·남원축협장)는 지난 10일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6개 참여조합 조합장과 축산팀장, 실무단장과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BI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예우 운영지침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했다.강병무 회장은 이날 “5월중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배합사료와 TMF사료 생산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6개 참여조합 사업설명회를 지역별로 실시하고 6월초에 공판장 예비상장에 이어 6월 하순 참예우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대형매장 입점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예우사업단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2007년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 받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전북】 전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최기환·순정축협장)는 지난 10일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초청,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한미FTA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의영 농협전북지역본부장과,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 모두가 참석했다.전북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이날 한미 FTA 타결 후 축산농가 피해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전북도청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또 축종별 지원책을 건의하고 다각도의 농정활동을 통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는 총체적인 축산농가의 피해에 대해 최기환 회장이 설명하고 분야별 건의사항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은 한우광역브랜드사업의 고급육 품질지원과 대도시에 축산물 플라자설립 추진 등 유통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강 조합장은 또 한우자조금등 각 축종별 자조금 거출 실적이 전북이 가장 저조하다고 설명하고 자조금 징수에 대해 광역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진강낙협 정세훈 조합장은 조사료 생산지원 대책에 대해 건의했다.김완주 지사는 “확고한 대책 수립 후 국회비준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번에는 우리 축산농가가 진일보한 지원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