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이 2022년도 한우대학을 개강했다. 예산축협은 지난 5일 조합회의실에서 윤경구 조합장과 김건중 지도교수를 비롯해 21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한우대학 입학식<사진>을 갖고 20주 일정의 전문 한우인 육성에 나섰다. 이날 윤경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현재의 한우산업은 수입개방 및 과도한 환경 규제, 수급 불안 등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문한우인 육성을 통해 밝은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대학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20주 동안 반추영양학, 한우질병학, 한우개량, 조사료, 현장실습 등 전문 강사진이 대거 참여해서 수준 높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전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건중 교수를 중심으로 사양관리, 동물질병, 가축개량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예산축협은 한우대학 심층교육을 통해 앞서가는 전문 한우인을 육성하고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교육은 매주 화요일에 이론교육과 선도농장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사진)은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게 2022년도 축협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협조합원 자녀라는 자부심을 고취시켰다.예산축협은 코로나19 방역 차원 별도의 행사 없이 지난 8일 덕산면 장창희 조합원의 자녀인 명지대학교 장준형 학생 등 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윤경구 조합장은 “조합 장학생 모두는 예산축협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 맡은바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역군으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예산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대학생 중 학업성적과 조합 이용실적 등을 종합해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축협 윤경구 조합장<사진>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경구 조합장은 구랍 30일 ‘2021 축산선진화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축산선진화 유공 정부포상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에 기여한 축산 관련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축산분야 최고의 상이다. 윤 조합장은 지난 2009년 예산축협 비상임이사로 취임한 이래 조합장에 당선돼 각종 축산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한 광역한우브랜드인 ‘토바우’를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한우개량 현대화 시설 추진과 축산농가의 축산분야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윤 조합장은 예산한우경매시장 확장사업비로 20억원(도·군비 10억원·자부담 10억원)을 들여 한우산업을 비롯한 축산분야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2020년에는 하나로마트 매출 200억원 달성탑 수상,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 달성, 계통사료 4만톤 판매 달성의 성과를 기록했다. 윤경구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대통령 표창의 기쁨을 조합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1천여평 부지에 700두 동시수용 규모로…내년 공사 착공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이 현재 예산군 신양면 소재 예산축협 가축시장을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최신의 현대시설로 확장 이전한다. 충남 예산군 신양면 현 위치로 20여 년 전 신축이전해 운영 중인 예산가축시장은 그동안 예산군은 물론 인근 관내 한우농가들까지 이용이 확산되며 예산군 한우유통 및 큰 소 거래 및 송아지 공급기지로 조기 정착,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늘어나는 출장두수에 비해 협소한 계류공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불편을 야기하고 효율적인 가축경매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매월 18일에 송아지경매시장이 열리고 있으나 출장두수가 400∼500두에 달해 두 번에 걸쳐 나누어서 경매를 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확장이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예산축협은 확장 이전의 시급성을 인식, 접근성이 용이하고 현대화된 시설로의 청사진을 본격화했다. 예산축협은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에 1천여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가축시장 확장 이전에 따른 예산을 확보해 내년 중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이전하는 가축시장은 1천여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홍콩시장 진출 2년 새 400% 성장세 기록 냉장 구이육 외 가공육까지 수출품목 확대 충청남도 한우공동브랜드인 토바우(대표 김완겸)가 한우고기 수출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토바우는 지난 2019년 홍콩에 수출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69회 선적으로 1+ 등급 이상 한우 거세우를 수출했다. 토바우의 수출상품은 등심·채끝·안심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샤브샤브 등 정육이며, 지난해까지 수출실적은 국내 대홍콩 한우 수출 전체물량의 18.4%에 달한다. 토바우는 수출을 본격화한 2020년부터 주 1회 항공편으로 납품을 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기존 구이류 상품에 더해 국내에서 수요가 미진한 정육류 상품을 추가해 현지 수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바우는 통상의 수출방식과 달리 국내 및 현지 수출업자에게 위탁하지 않고 직접 생산 발송함으로써 유통 간소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이 결과 지난해 홍콩에서 4억4천여 만원의 수출실적을 달성, 전년도 대비 400%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우 수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토바우가 이같이 수출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김완겸 대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사)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협의회(회장 최상락)는 지난 13일 예산축협에서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돼지FMD·열병 박멸회의<사진>를 열고 ASF를 비롯해 해외 악성가축질병 철벽차단으로 충남한돈산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지를 다졌다.최상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평소 철저한 방역으로 각종 해외 악성가축질병을 차단하자”고 강조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2020년 국내 ASF 발생현황과 충남세종협의회의 당면 현안사업 및 2021년도에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협의했다.충남세종협의회는 최근 지자체에서 냄새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냄새 저감 축산환경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강화되는 냄새 규제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환경 컨설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냄새민원 발생농가를 대상으로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부별로 신청을 받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진 시간에는 양돈장 가축분뇨 저장조 등 밀폐공간의 공기상태 측정기 보급사업과 무침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박건순 한우협회 예산군지부장이 제4대 예산군축산단체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예산군축산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예산축협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조합장, 단체장 및 회원 등 내빈들이 가운데 제3대 이근춘 회장과 제4대 박건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근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동참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해서 더욱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건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축산업계에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1천800여 회원이 하나로 화합해서 예산군 축산인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박건순 회장은 전임 이근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제1대 제2대 회장을 역임한 김동협 회원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 충청남도인공수정사협회가 설립되어 충남한우 개량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충청남도인공수정사협회는 지난 6일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현지에서 김택수 충청남도 축산과 축산경영팀장, 방한일 충남도의원, 김진완 예산군농어업회의소 회장, 이길환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남대전세종본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차상준 회장 및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사진>을 가졌다. 충청남도 인공수정사들은 차상준 회장을 중심으로 충남 자체 협회 설립에 나서 5차례의 지부장 회의와 10여 차례의 임원 회의를 거쳐 협회설립에 합의하고 지난 5월 11일 협회설립을 완료했다.초대회장에 추대된 차상준 회장은 “충남 회원들은 그동안 중앙회 발전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중앙회는 중앙회 차원의 역할이 있고, 충청남도인공수정사협회 역시 역할이 필요해 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차 회장은 “충청남도인공수정사협회 설립을 기회로 회원들 간 기술 및 정보교류는 물론 충남한우 개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농가소득 향상과 충남한우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택수 축산경영팀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은 축산업 최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축산과 직원들이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충청남도 오진기 과장을 비롯한 축산과 직원들은 지난달 24일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쪽파재배농가를 찾아 한창 수확에 들어간 쪽파수확 봉사활동을 지원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오진기 과장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농가에 도움이 필요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직원이 농사일에 익숙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 산업곤충연구소는 이달부터 6월 상순까지 등검은말벌 여왕벌을 집중 포획해서 꿀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지난 2003년 처음 확인된 외래종으로 꿀벌을 잡아먹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여왕벌은 이달 초부터 6월 상순까지 초기 봉군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포획해야 6월 이후 말벌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여왕벌 포획을 위해서는 시판용 말벌 유인 트랩<사진>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면 된다. 또한 페트병을 이용한 간이 트랩과 유인액을 자가 제조해 사용할 수도 있다.유인액은 물과 오래된 벌집을 1:1로 끓인 뒤 밀랍을 제거한 벌집 용액과 설탕물, 막걸리를 5:2:3 비율로 섞으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이영혜 연구사는 “등검은말벌은 장수말벌보다 양봉장에 나타나는 개체수가 훨씬 많고, 꿀벌을 집중 공격한다”면서 “같은 지역의 양봉 농가와 협력해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를 높이고,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박건순)는 지난 10일 예산축산회관에서 최명식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 승인안과 2020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총력키로 결의를 다졌다. 빅건순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예산군지부는 지난해에도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한우농가를 대변하는 지부로 지속적으로 발전했다”며 “올해에도 회원들의 결집과 참여로 다양한 한우관련행사를 추진해서 모범적인 지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지부는 올해 어려운 이웃돕기 한우나눔행사, 벚꽃축제 마라톤 무료시식회, 청소년 맛체험 행사 등을 추진해서 소비자들과 청소년들에게 한우 맛 체험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축산관련 기자재 공급사업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박 지부장은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받아 퇴비살포기와 사료배합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지역축협·지자체 공조 광역 특화 한우브랜드 안정적 생산체계 기반 유통 시스템까지 구축 체계적 사양관리·지속적 컨설팅 효과 ‘시너지’ 소비시장 신뢰 탄탄…국내 넘어 해외개척까지 토바우가 국내 한우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13개 지역축협과 충청남도 14개 지자체가 공동사업으로 육성하는 토바우는 안정적인 생산단계 구축에 이어 유통시스템까지 갖추고 명실상부한 명품한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연간 8천여 두를 상장경매하는 토바우 도체등급 판정성적을 보면 2017~2018년 대비 2019년에는 1등급 출현율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힘은 참여 농가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 노력과 더불어 과학적 사양관리 프로그램, 지속적인 컨설팅 효과들이 어우러진 결과다. 지난해 토바우 등급판정 실적은 △1등급이상 출현율 91.6% △배최장근(등심단면적) 너비 97.4㎝ △도체중 438.8kg으로 나타났다. 토바우는 올해로 창립 17년차를 맞았다. 13개 충남도내 축협들이 이사조합이다. 협의회 의장은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축협장이며, 전문경영인인 김완겸 대표(본부장급)체제다. 토바우를 오래 이끌어온 정진곤 대표가 지난해 연말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