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정정수·충북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22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축산업 위상변화에 따른 신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정호영 지회장은 한우산업의 당면한 과제와 대응과제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정 지회장은 “FMD는 전 두수 백신접종으로 일단락 됐지만 그 이후 축산 농가들은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살처분 보상 문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앞으로 2~3년 동안은 6개월 간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상황인데, 최근 한우 값은 하락하고 사료 값은 올라 농가들은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업 선진화 대책과 관련해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축산업 허가제에 대해 농가들의 충분한 유예기간을 설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무엇보다 무허가 축사 양성화 및 허가시설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한우가격 안정화와 관련해서는 한우산지 가격이 폭락했음에도 음식점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인 점을 지적, 한우 산지가격에 연동한 판매가격을 정책적으로 도입해 생산자의 권익보호와 소비자의 알권리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1일 상남면 연금리 1850번지에 섬유질 사료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원호 밀양시 부시장, 백경희 밀양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농협중앙회 정연규 이사와 성병덕 상무, 지역 단체장과 양축농가 등이 참석해 섬유질 사료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총 45억여원이 투입돼 전자동 생산라인과 1일 1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섬유질 사료공장은 9천990㎡의 면적 위에 공장동(1천976㎡)과 사무동(424㎡)으로 이뤄져 있으며, 조사료와 농후사료, 광물질과 기타첨가제 등 13종류의 재료를 함께 배합해 고품질 친환경 사료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지난해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2월부터 TMF사료 생산에 돌입한 밀양축협은 한·육우 전용 TMF 사료 생산으로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재종 조합장은 “수입에 의존해 값비싼 조사료로 인한 고비용 저효율의 한우사육을 극복하고 나아가 고급육 생산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에 이바지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양여중에 불고기 99㎏ 전달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 13일 청소년 한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한우협회는 평소 가격 부담으로 학교급식용으로 사용하기 힘들었던 한우불고기를 지원함으로써 질 좋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위해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지회는 밀양여중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828명을 대상으로한 불고기용 고기 99kg(2백만원 상당)을 학교 측에 전달하며, 한우고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한우고기의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과 위생이 보장된 한우고기를 학교 급식으로 사용해 많은 청소년들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학교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조영락 한우협회 밀양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 같은 행사를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부 차원에서 자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행사를 전개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 대책을 지부차원에서도 진행키로 했다.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김영기 경남도의원, 백태일 농협밀양시지부장, 강한석 부산대 교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 속의 도약, 봉사하는 축협’을 주제로 제1기 밀양축협 여성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여성 조합원 50명과 우수 금융고객 20명 등 총 70명으로 출발한 제1기 여성 아카데미는 방송인 이용식씨의 ‘웃어야 오래 산다’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3개월간 13강좌로 사회저명인사를 초빙해 새로운 지식과 생활정보, 건강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날 박재종 학장은 “여성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 맞는 생활문화 및 교양, 정보교육을 통한 자아실현과 지역발전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1세기 미래지향적인 여성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윤옥 학생장과 70명의 교육생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건전한 가정 육성 및 복지농촌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농촌사랑운동과 축협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가족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익혀 서로 사랑하는 한 가족이 될 것을 약속했다.
“현재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소비촉진과 사육두수 감소에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조영락 한우협회 밀양시지부장은 현재 사육두수 300만두 상황에서는 한우산업이 다시 안정기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저능력 암소와 노폐우 도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250만두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 같은 사실은 한우사육 농가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는 부문이겠지만 아직은 눈치 보기에 급급해 하는 실정”이라며, 농가스스로의 자발적인 동참이 그 어느 순간 보다 필요할 때임을 호소했다.최근 일정두수의 암소를 출하하며 자율감축에 앞장서고 있는 조영락 지부장은 “한우가격이 워낙 급락하다보니 본인농장의 축사 문은 굳게 걸어놓고 타 한우인들에게는 암소출하를 종용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선 꼭 실천해 나가야 하는 일인 만큼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꼬집었다.아울러 “한우인들은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해왔고 그런 용기와 지혜를 다시 한번 발휘해 또 다른 희망을 얘기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곧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미래지향적인 한우산업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중지를 모아나가야 할 것”이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난해 밀양축협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9년 대비 예수금은 239억원 증가한 1천500억원으로 19.1% 성장했다. 상호금융 대출금은 전년 대비 74억원 증가한 1천134억원으로 7%의 성장세를 이뤘으며 이를 발판으로 2010년 당기순이익 13억5천600만원을 기록했다.박재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에는 상호금융 1천억원 달성탑 수상과 클린뱅크 인증 등 밀양축협이 외부적으로도 우량하고 건전하다는 평가를 받은 한해 였다”며 “올 한해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조합원 지도, 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이날 임기가 만료된 감사선거에서는 조국종, 박정길 씨가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사외이사에는 부산대 강한석 교수가 선출됐다.
주산지 특성 살려 상품성 잃은 대추 발효시켜 생균제로이용농가 고급육 출현율 90% 이상…대량생산체제 구축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이 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대추 생균제 공급사업이 지역농민과 축산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특화사업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밀양축협은 밀양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대추생균제를 자체 개발에 성공하고 대량생산체제를 구축, 한우사육 농가들에게 공급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료효율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기능성 대추생균제는 미량초우 한우브랜드 명품화 사업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에게는 경쟁력을, 소비자에게는 신뢰감을 주는 친환경 녹색기술을 모토로 2007년부터 밀양시와 밀양축협, (영)가델유기축산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공동개발, 대량생산체제를 갖췄다.대추생균제 개발은 전국점유율 10%를 차지하는 대추의 주산지인 밀양에서 대추를 수확하여 건조하는 과정 중에서 약 20%가 상품가치가 없어 식용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돼 시작됐다. 건조과정에서 생기는 상품가치를 잃은 대추를 가축사육에 이용하면서 대추재배농가와 축산농가가 함께 윈-윈할 수
【경남】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 10일 밀양시지부(지부장 조영락)와 함께 밀양에 위치한 세종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주요 영양원을 공급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한우 맛 체험 행사에는 1등급 한우 불고기 925명분, 약 111kg이 제공됐다.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우리 몸에는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의 먹을거리가 가장 좋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 지회장은 또 “한우는 용도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고 그 맛도 수입쇠고기에 비해 월등한데, 대부분 소비자들이 비싸다는 선입견으로 한우 고기 선택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한우가 꾸준히 급식될 수 있도록 학교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지회 측은 지난 14일은 남해 제일고등학교에서, 18일은 창원 중앙고등학교에서 연이어 한우 맛체험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맛 체험 행사를 실시해 우리 고유의 한우 맛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남】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경남지역 관내 축산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축산연합컨설팅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농협은 지난 6일 밀양축협 회의실에서 도내 축협 축산컨설턴트 및 농협사료 소속 컨설턴트 등 3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연합컨설팅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향후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수행하는 축산연합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축산연합컨설팅사업은 도 단위 연합으로 각 조합과 농협사료공장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컨설턴트들과 컨설팅 장비를 공동 활용하여 축산농가 컨설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즉 사양, 경영, 질병, 육질진단, 시설, 환기, 농장 HACCP, 출하 등 분야별로 원스톱 현장지원을 통해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식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창출을 위해 마련됐다.경남농협은 이를 위해 한우팀, 낙농팀, 양돈팀, 질병팀, 시설관리팀 등 5개 팀을 구성해 연합컨설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축종별 400농가를 선정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사업단은 아울러 각 지역축협에서 핵심조합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가 가운데 축종별로 농가를 선정,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사진)은 지난 3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이날 박재종 조합장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전이용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각종 배당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계획되어 있는 많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함께 경제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밀양축협은 지난해 균형 있는 사업을 펼친 결과 6억3천4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며 이날 2억7천700여만원의 출자배당과 6천100여만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3억3천800여만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밀양축협의 지난해 축산물 전문판매장의 경우 17억5천300만원의 매출과 12억3천만원의 이용사업으로 경제사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신용사업 예수금은 전년 평잔 대비 130억원의 순증을 달성,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 평잔 대비 7억4천400여만원 증가했다. 공제료는 20.8% 증가했다.
【경남】 대한양돈협회 밀양시지부는 지난 20일 화랑뷔페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강효봉 경남도 축산과장, 김기철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하태식 양돈협회 전 부회장, 박창식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박재민 부경양돈조합장, 박재종 밀양축협장과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박수걸 지부장의 이임과 설병청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날 이임하는 박수걸 지부장은 “대과없이 임기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은 회원여러분들의 화합 덕분이었다”며 “이젠 회원의 한사람으로 밀양지부가 추진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 지부의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제15대 지부장으로 취임한 설병천 지부장은 “농촌경제를 이끌어나가고, 밀양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양돈산업이 행정 및 지역민으로부터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양돈인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설 지부장은 “여러 난관에 부딪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이 올해는 꼭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설 지부장은 다양한 단체를 이끄는 등 적극적인 활동성과 추진력이 강해 양돈산업을 둘러싼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21일 화랑예식장에서 축산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엄용수 밀양시장과 김기철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그리고 이병희 김갑 경남도의원과 설현수 농협밀양시지부장, 전직 조합장, 단체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박재종 조합장은 송년사를 통해 “양축가들이 서로를 도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한우, 양돈, 양계, 낙농단체장들의 뜻을 모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밀양 축산인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내년에는 양축조합원들을 위한 지원과 환원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TMR사료공장 준공을 통해 조합원들의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가축시장을 이전해 최첨단 등록우 송아지 경매시장을 개장하는 것은 물론 축산물 전문판매장을 추가 개설하겠다”고 말했다.밀양지역 축산인들은 이날 한해를 마감하며 그동안 흘렸던 땀방울이 경인년 새해에는 더욱 알찬 결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