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단가를 상향, 올 상반기에 1천448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 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 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당 136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젖소는 마리당 26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원, 돼지·닭·오리 9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증가에다 산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이용대회 및 사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전이용대회는 신안의 섬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조합 본점 하나로마트 3층, 지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신안의 섬 지역은 압해농협과 목포무안신안축협 목포지점에서 진행됐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조합원들의 전이용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단단한 축협은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께 받은 사랑과 관심을 우리 축협의 조합원들에게 다시 돌려 드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축협에서 하는 모든 사업의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23년 당기순이익 26억1천800만원을 달성해 15억4천600만원(출자배당 8억4천1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3천500만원, 이용고배당 5억7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했으며 6억5천만원의 사업준비금을 준비했다. 전이용대회 및 사업보고회에 참석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세트와 3만원의 축협 하나로마트 이용권, 생균제 1포를 지급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환경친화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 60호를 확정, 251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금리 인상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깔짚 구입 및 축산물 원료 구입 등 전업규모 미만의 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축사 신규·개보수·증축 및 내부시설 등 시설자금 44호 대상 234억원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구입, 원료 구입 등 운영자금 16호 대상 17억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에 30억원 이내,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원 이내다.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지난 2일 조합 하나로마트 연회장에서 축협 18대 대의원과 임원, 무안군의회 의원 및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난해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축산인들의 권익향상과 실질소득 증대에 매진한 결과 22년 연속 흑자결산에 성공했다”며 “이 결과는 조합원님들이 축협을 신뢰해주시고 이용해주신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의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전국 1등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23년도 사업 결산을 마친 결과 26억1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15억4천600만원의 배당(출자배당 8억4천1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3천500만원, 이용고배당 5억7천만원)을 조합원에게 지급했으며, 사업준비금 6억5천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지난해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을 위해 총 38억5천400만원을 지원, 교육지원 사업비로 총 169만원, 판매비와 관리비 74만원을 포함해 조합원 1인당 평균 243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이날 결산총회에서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장신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 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란계와 육계로 분리해 지원단가를 적용했고, 일부 축종에 대해서 마리당 지원단가를 지원 상향했다. 또한, 사업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구매자금을 승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마리당 지원단가 상향내역은 한육우 136만원→260만원, 낙농우 260만원→35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이며, 최대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까지 사육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빠짐없이 해당 시·군(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 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전남도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설을 맞아 한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관내 축협 하나로마트 및 한우 광역브랜드(녹색한우·지리산순한한우),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한우 1등급 이상 구이용(등심·안심 등)과 정육(양지·불고기·국거리), 선물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전남도는 한우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2022년 12월부터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고기 연중 할인판매 등 대대적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 지속 추진,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등 사육 농가 경영안정, 한우 암소 자율감축, 전남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한우고기 수출 등 한우 사육두수 적정 관리, 농식품부에 한우 수급 조절, 농가 경영안정, 제도개선 건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범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월 23일 무안군청에서 문만식 조합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사진> 했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축협을 지지해주신 지역 주민 덕분에 축협이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받은 관심만큼 돌려드릴 것이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 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에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꾸준한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지역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으로 축협은 무안군에 장학금 총 9천만원과 쌀 4천포를, 신안군에 장학금 총 1억5천504만원과 쌀 1천704포를 기탁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 외에도 지난해 생산비 증가로 인해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에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당선 취임식 취소비용과 직원 상여금 6%, 임원 회의 실비 6%를 모금해 사료구입비 1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축협 임직원은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상여금의 5%를 모금해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올해 전남산 한우 개량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가축인공수정사에게 필요한 물품 및 보험료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인공수정사 활동 지원사업비 3억원(도비 9천만원, 시·군비 2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가축인공수정 보호복, 보호물품, 단체상해보험료 등이며 사업량은 300명 이내로 지원한도는 1인 100만원 이내이며 사업신청은 가축인공수정소 소재지 관할 시·군에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전남도내 가축인공수정소 개설 수정사 또는 근무하는 수정사이며 가축의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등 현장 근무자로 인공수정소 1개소당 수정사 1명만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1순위는 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지회에 가입한 수정사, 2순위는 인공수정 전산화 시스템에 입력된 전년도 영업 목적 한우 인공수정실적 건수가 많은 수정사이며 3순위는 만 75세 미만 수정사중 연령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사료효율 향상·육질 개선…‘돈 되는 소’ 만드는 힘 최신 시설서 생산 TMF사료, 하루 1만1천포 판매 맞춤 컨설팅·유전형질 검사·우량암소 선별 지원도 조합원들 한능평대회 대통령상 등 각종 대회 수상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사료 급여가 중요하다.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조합원 농가들이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담 직원들을 통한 개량 지도와 컨설팅, 그리고 우수한 TMF사료의 생산 및 공급에 힘쓰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의 TMF사료공장<사진>에서는 ‘돈이 되는 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축산농가별 맞춤 컨설팅과 유전자 형질검사, 우량암소 선별 및 관리를 통해 고급육 생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한우사육 조합원 농가들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원 농가들의 주요 수상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한우 공동브랜드 명인상, 2018년과 2019년 녹색한우 품질대상, 2021년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및 축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구랍 21일 농촌경제를 이끌 핵심산업인 축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새 부가가치를 창출할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를 함평군에 조성하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용역 사업비 8천600만원을 투입한다. 용역기관으로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을 선정했다. 향후 10개월 동안 축산업 전·후방 연관산업 집적화의 기본 방향, 구체화와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후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함평군 행정 관계자, 농촌경제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 축산업 100년을 이끌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는 총사업비 5천억원 규모(추정액)로 함평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축산기술을 개발하고 축산관계 산업을 집적화하는 등 미래 축산 혁신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2027년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과 연계해 사육·식품가공·기자재 산단 구축, 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농가, 가공·유통·판매업체 등 대상 총 200억원 전남도는 환경친화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 녹색축산육성기금 사업비 200억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3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원,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 6억원이다. 융자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인증 농가,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 농가의 경우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해썹 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탄소중립 시설 ▲축사 활용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 ▲저탄소축산물 인증 농가에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기준 강화에 따른 케이지 교체 산란계농가는 우선 지원토록 지침을 개정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사업 대상자 및 사업비는 2024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체 사업예산의 42%인 30억원 확보 전라남도는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조사료 생산 및 가공분야 공모사업에서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2개소와 조사료 전문단지 3개소가 전남도에서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사업예산 중 42% 비중으로 전국 최다 규모다. 선정된 기관은 조사료 가공시설은 영암축협, 조사료 유통센터는 장흥 고성영농법인, 조사료 전문단지는 나주 공산증포영농법인, 보성 선한영농법인, 신안 시골아재영농법인으로 총 5개소. 이들 기관의 선정은 농식품부의 종합 평가를 거쳤으며, 공급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비율, 유통체계 구축 및 운영, 사업 적정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이에 따라 조사료 가공시설은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개소당 9억원(보조 5억4천만원), 조사료 유통시설은 저장시설, 소포장 등의 신규 설치비용 12억원(보조 7억원)이 지원된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재배면적 100ha 이상 확보 조건으로 5년간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등에 대해 국비 20%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퇴액비, 입모중 파종비, 품질등급제 등도 새롭게 지원된다. 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