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구기인)는 지난 11일 기성농협에서 대전광역시 한우사랑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대전지역 한우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타결에 대응한 한우농가의 고급육생산 기술교육을 개최, TMR급여를 통한 생산비절감방안을 중심으로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한우산업의 위기극복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사료가격 상승에따라 한우농가의 생산비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10여년간 TMR을 급여함으로써 1등급출현율을 향상하고 있는 한우신지식인이며 대전축협 이사로 있는 백석환 씨가 강사로 나와 부산물의 활용방안에 대해 경험을 중심으로 급여방법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백 이사는 “사료가격은 상승하고 축산물가격은 내려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1등급출현율 향상이 농가의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주위에서 구할수 있는 다양한 부산물은 버리면 폐기물이지만 활용하면 사료가 된다”면서 초기 TMR을 급여할 때 겪은 시행착오와 부산물의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유상식)는 지난달 20일 충남대에서 동문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정기총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충남대 수의과대학 총동창회는 이날 총회에서 수의과대학 25주년을 맞아 학술대회와 자랑스러운 수의인 선정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수의과대학 25년사를 발간하기로 했다.유상식 회장은 이날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가족들의 화합을 다지자”고 말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수의과대학 허찬·주보나(이상 4학년), 김영상·이혜원(이상 2학년)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일범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신다영 회원(서울 신동물병원)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은 지난달 14일 무주리조트에서 2007년 임직원 ‘팀빌딩’을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신뢰를 확인하고 조합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팀빌딩’은 조직 구성원의 장단점을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서로의 장단점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김헌구 조합장은 이날 “대전축협은 임직원의 조합 사랑과 노력으로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한층 발전된 대전축협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김 조합장은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평소 고객들이 지적한 사항과 직원이 느낀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축협 임직원들은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최대한 조합 사업에 반영해 고객과 조합원을 감동시키는 경영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한편 류랑도 더퍼포먼스 대표의 ‘경영환경 변화와 협동조합의 경영혁신 방안’이라는 특강도 진행됐다.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류재필·천안축협 전무)는 지난 4일 대전축협 회의실에서 각 조합 전무와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 및 축산 지도경제사업 활성화 교육을 가졌다.이날 충남지역 축협경영자들은 구제역재발방지를 위해 참여의식 확산과 효율적인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전무와 상임이사들은 이날 토바우 한우브랜드 및 컨설팅 등 축산지도경제사업의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충남양돈광역브랜드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토바우에 이어 전국을 대표하는 양돈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김용주 농협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은 “한·미FTA 타결됐지만 축산을 지키겠다는 축산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지혜와 슬기를 발휘하자”고 말했다.
흑염소 사육농가의 노령화와 사료비 상승을 비롯한 생산비 부담의 증가로 인해 흑염소 사육농가와 사육두수가 최근 빠르게 감소하면서 흑염소 구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들어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들이 흑염소 사육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관련업계에서는 흑염소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흑염소 사육농가들에 따르면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소비가 줄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소규모농가가 사육을 정리하면서 흑염소 농가수는 30%, 사육마리수는 10% 정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천안에서 10여년째 흑염소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주는 “단골 고객이 꾸준히 찾아 하루 두 마리를 취급하는 흑염소 전문식당으로 정착했지만 흑염소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져 힘들다”고 말했다. 인근에 있는 두개의 대형 흑염소 전문식당도 사정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설명이다.국내 유일의 흑염소조합인 대전충남흑염소협동조합(조합장 정두훈)도 생체 1kg당 5천5백원에 수매하고 있지만 시장 거래가격은 6천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 축산기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영오)는 지난달 24일 강변예식장에서 한수현 중앙회 전무와 축산물등급판정소 박재천 차장을 비롯해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결산보고서와 2007년 사업계획서를 심의·의결했다.송영오 지회장은 이날 “지난해에는 대양식품의 장기휴무로 인해 조합원과 조합이 최악의 상태에 처했지만 조합원의 협동단결로 어떠한 외풍도 조합을 흔들지 못했다”며 “올해에도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위상제고로 전국 최우수지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유성구청 과학산업과 이요안나씨와 대덕구청 지역경제과 한수진씨, 온천지점 박성범 사장과 청사초롱 심규현 사장에게 지회장표창을 수여했다.
【충남】 대전충남수의사회(회장 김무강)는 지난달 24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결산안과 2007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을 심의·의결하고 수의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을 표창했다.김무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여건과 같이 수의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개업도 좋지만 공직을 비롯해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방면에 진출해서 국가사회의 이익과 수의학 발전에 하나의 역할이 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정영채 회장도 축사를 통해 “수의업계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은 수의사들의 화합과 참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대전충남수의사회는 올해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가축무료진료, 축산물검사보조원 보수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인간극장에 출연해 수의사의 위상을 높인 홍성 강상규 동물병원장을 비롯해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대한수의사회장 표창은 김광수·강상규 회원이, 대전충남수의사회장 표창은 김의수·하숙희·이종훈·진학무·김준희·정상일 회원이 받았다.
【충남】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우리나라 축산업은 개방시대 농촌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축산행정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완구 지사는 지난 7일 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 초청으로 농협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충남축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축산업을 경쟁력이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특히 토바우브랜드 육성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AI 재발방지에 따른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문영 천안축협장과 맹준재 아산축협장, 현광래 대충양계축협장은 “AI발생지역이 하천변에 인접해 재발의 우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해농가들은 다시 양축을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폐업보상을 비롯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발생 원인을 철새에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며 “보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제만 대충양돈축협장의 “살처분한 양돈농가의 경우 정상화에 최소한 3년이 걸려 피해보상이나 폐업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에 대해 이 지사는 “폐업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