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부권 한우공동브랜드인 녹색한우가 매년 성장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는 한우고기 홍콩 수출을 필두로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최우수상, 브랜드 경영체 사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11년 7월 취임해 녹색한우를 이끌어가고 있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정찬주 대표이사<사진>를 만나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추진할 사업 계획, 그리고 녹색한우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친환경·고품질 이미지 부각…부분육 유통물량 확대 지난해 홍콩시장 물꼬…해외시장 확대 교두보 기대 농가 생산만 전념케…원활한 판매 환경 조성에 역점 “녹색한우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왔는데 경영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지난해는 더욱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5월부터 홍콩으로 한우수출을 시작해 연말까지 7톤 정도 수출했습니다.” 정찬주 대표는 “녹색한우 가공장이 홍콩 수출작업장 승인을 받아 지난해 5월 3일 홍콩 수출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홍콩 등 해외 수출을 더욱 강화하고 수출품목도 다양화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지난해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임영수)은 지난 9일 공판장 회의실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추진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 나주축산물공판장 직원들은 최근 충북 보은 및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에서 발생된 구제역의 차단 방역을 위해 전직원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도 사업목표 100% 달성하기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임영수 장장은 구제역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치하 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직원이 일심(一心)으로 재도약하는 공판장 시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사업목표 1천252억원 달성과 손익 12억원 달성에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전라남도 서부권 8개 축협 한우공동브랜드인 녹색한우가 ‘TMF 전용사료’를 출시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찬주)은 구랍 20일 법인 회의실에서 녹색한우 참여조합 조합장을 비롯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MF전용사료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녹색한우는 지난 2008년도 브랜드 출범시 부터 농협사료 전남지사와 계약하여 배합사료를 녹색한우 전용사료로 급여해 오고 있었으나, 한우농가의 TMF사료 선호도가 증가하고 일반화되면서 브랜드 관리측면에서 시스템화된 품질관리를 통한 생산 공급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어 녹색한우 제 2전용사료인 TMF사료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녹색한우는 우선, 농협사료 전남지사가 영암군 군서면 소재 (주)삼정 내추럴공장에서 OEM생산 공급하고 있는 TMF사료와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TMF사료가 녹색한우 전용 TMF사료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추후 장성축협, 영광축협, 강진완도축협, 해남진도축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6년에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다. 5월초부터 홍콩으로 녹색한우를 수출하기 시작하여 금년말까지 약 7톤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식품
암소 계획교배 통해 꾸준한 개량 강도 높은 도태 프로그램 적용 녹색한우 브랜드로 출하성적 두각 한우 암소의 계획교배를 통한 꾸준한 개량과 암소 개체별 도태프로그램을 적용한 사양관리로 많은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는 목장이 있어 한우농가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남 나주시 공산면에 소재한 영산강목장(대표 정종안)사진은 한우 암소 계획교배를 통해 꾸준한 개량을 하고 암소 개체별 도태프로그램을 적용한 사양관리로 자질이 우수한 많은 암소를 확보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일관사육으로 23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영산강목장 정종안 대표(51)는 지난 10월, 11월 2개월간 3차례에 걸쳐 총 24마리의 거세우를 출하했는데 15마리가 1++등급(62.5%)을 받았으며 나머지 9마리가 1+등급을 받았다. 특히 10월에는 9마리를 출하했는데 1마리가 1천370만원의 높은 가격을 받았으며 평균 경매가격이 1천70만원으로 마리당 평균 1천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또한 전남 서부권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 회원농가로 가입되어 녹색한우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는데 여러 차례 최우수축을 생산해 장려금도 받아 목장의 생산성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전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민경천)는 지난달 23일 나주축협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한우지도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민경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집행부에서 약속했던 한우 부산물가격 인상이 이루어져 한우농가 이익으로 돌아가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같은 노력을 시·군지부장 여러분이 지역 한우농가들에게 알리고 아직 회원 가입을 하지 않은 한우농가들도 함께 동행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회원수 확대에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영수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의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나주축산물공판장 경매가격 비교’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임 장장은 “타지역 공판장 출하와 비교한 결과 나주축산물공판장이 한우 부산물가격이 높게 나왔으며 생우 운송비 절감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송중 감량과 근출혈이 감소해 나주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시 유리한 점이 많다”며 나주공판장으로 출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손종헌 사무국장으로부터 2016년도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 현황, 광고·홍보사업 추진실적, 한우소비촉진행사 추진현황, 한우 수출지원사업 추진현황, 한우농가 해외연수 추진경과 등에 대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임영수)은 지난달 28일 공판사업 활성화 및 축산농가 수취가격 제고와 실익증진을 위해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축협 11개 조합이 한우 거세, 암소 등 72두를 출하하여 공판장에 등록된 거래인 3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으로 경매가 진행됐다. 출하축 심사결과 최우수축은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 최준식 조합원, 우수축은 무안 몽탄농협(조합장 김기주) 최권주 조합원이 출하한 소가 선발되어 각각 상금으로 70만원과 30만원을 시상했으며 최우수축 출하농가는 경락대금으로 약1천500만원, 우수축 출하농가는 약1천만원을 수취했다. 또한 최우수축은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하나로마트, 우수축은 축산사랑(대표 정봉구)서울강남점으로 판매됐다. 임영수 장장은 “농협 공판사업은 경매 또는 정가·수의매매 등의 방법으로 축산인이 피 땀 흘려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는 핵심 사업”이라면서 “이번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는 축산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에 부합하는 사업으로써 지속적으로 행사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 협력업체와 함께 나주축산물공판장 위생수준을 높이는데 진력을 다해 협력업체도 잘 되고 공판장도 잘 되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최근 부임한 임영수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사진은 “위생수준에 따라 공판장 수준이 결정되며 사업물량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 먹거리인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작업장 청결에 중점을 두고 공판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임 장장은 “아무리 우수인력이 있어도 서로 반목하고 불평불만이 있으면 좋은 사업실적을 올리기가 어렵다”며 “직원들과 소통하여 좋은 소리, 맑은 소리가 서대문까지 울릴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화합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 하겠다”고 강조했다.임 장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구랍 23일 법인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 및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이사회 안건과 201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내년도 경영목표를 ‘회원농가 및 참여조합과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녹색한우’로 정하고 회원농가와 참여조합의 사업참여도 제고, 유통사업의 안정적 확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특히 구랍 14일 녹색한우사업단에서 확보한 한우고기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시장 수출길에 오름에 따라 한우고기 수출선점에 주력하고 한우고기 전문식당, 판매장, 선물세트 등 판매 벤더 운용과 전자상거래 몰을 확대 운용하는 등 수도권 거래처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한편 임시총회에 앞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경영실적 및 감사결과, 결산 계획, 녹색한우 우수농가 시
경상대·순천대·전북대·전남대 산학협력단 공동미래 축산경영인 육성을 위한 영호남 청년축산 심포지엄이 열렸다.전남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과 경상대, 순천대, 전남대, 전북대에 구성된 축산 산학연협력단은 지난달 27일 전남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한국 축산산업을 이끌어갈 축산경영인 육성과 영호남 축산학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4개 대학 ‘공동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대, 순천대, 전북대 한우산학협력단과, 전남대 오리산학협력단이 협력하여 청년 축산인 육성과 미래 축산세대에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콤비마케팅 김광호 원장은 ‘청년이 도전하는 삶 꿈!’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목표에 도전하는 삶을 설계할 것을 강조했으며 낙농분야의 오해섭 대표(순천 송광목장)는 낙농의 현실과 위기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은 지난달 20일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관련업계 전문가와 축산농가들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정보 공유와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이상석 단장은 “축사내 악취감소,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비 절감과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으며 동물복지형 사육기술과 생산비 절감기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 기반 구축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최경주 원장의 ‘생명의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에서 운영중인 ‘전남오리산학연협력단’(단장 선상수·전남대 동물자원학부 교수)은 지난달 20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오리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오리 사양관리 개선과 질병예방을 위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남도 권두석 축산과장의 ‘올바른 방역과 계열화 사업’, 축산과학원 최희철 연구관의 ‘오리축사 표준설계도’, 에코농장 이승곤 대표의 ‘오리사 바닥 깔짚과 미생물교육’, 전남대 이지웅 교수의 ‘오리산학연협력단 역할과 발전방안’ 등이 발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리 사육농가의 현장애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에 개최돼 많은 참석자들로 성황을 이뤘다.한편, 지난달 19일 영암지역에 HPAI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지역 오리사육 농가들은 심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전남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많은 농가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사료 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곡성축협 한우경매시장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5개 농가 가운데 농협사료를 급여한 10개 농가가 입상했다는 것이다.농협사료 이용농가 입상 현황을 보면 챔피언을 비롯 최우수상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부, 번식 2부 부문 등 4개 부문을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휩쓸었고 우수상 2농가, 장려상 3농가 등 총 10개 농가가 입상했다. 이번 전남한우경진대회에서 각 부문별 수상을 농협사료를 급여한 농가들이 대부분 차지함에 따라 농협사료 관계자들은 농협사료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는 표정이다. 농협사료 전남지사 관계자는 “그동안 농협사료 이용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