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제8회 전남명품한우 대축제 및 2019년 전남한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와 나주시민, 관광객 등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남산 고품질 한우고기를 널리 알려 한우고기 선물세트 경품 추첨 등의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등 소비자와 한우농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또한, 행사장에서는 나주축협, 나주농협, 강진착한한우에서 등심, 안심, 채끝 등의 한우고기를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개회식에서 안규상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육박하고 수입쇠고기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우고기 점유율이 31%대로 하락해 한우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한우농가 모두가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개회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낙협은 지난달 27일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제10대 정해정 조합장 취임식 및 조합사업 전이용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박하완 농협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문만식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과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맹광렬 전국낙농관련조합협의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정해정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이 소통하여 화합하고 협력하는 조합,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께 신뢰받는 조합, 호남에 중심이 되는 전남낙협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규정을 바로 세워 공정하면서도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정 조합장은 또 전이용 한마음대회 대회사에서 “2세 청년 낙농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고 안정된 낙농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사업 이용 우수 조합원에 대한 표창을 했으며 참석 조합원들은 조합사업 전이용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제2부 한마음 대축제 행사에서는 낙우회별로 팀을 나누어 훌라후프, 럭비공굴리기, 이어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여름철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하여 품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술원에 따르면 옥수수를 심는 가장 알맞은 시기는 그 지역 벚꽃이 만개할 때부터이며 전남은 4월 상·중 정도이고, 파종이 늦어지면 생육기간이 짧아 수량이 급격히 감소한다.파종량은 옥수수 종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5~30kg/ha 정도가 알맞고, 비료는 ha당 질소 200kg, 인산과 칼리는 150kg 이며, 퇴비는 토양 비옥도에 따라 20톤 정도 하는 것이 좋고, 질소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50%씩 나누어 주고, 인산과 칼리, 퇴비는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특히 옥수수는 파종 후 눌러주기를 꼭 해주어야 한다. 눌러주기를 하면 땅속의 수분 상승이 원할히 이루어져 싹이 빨리 나오고, 특히 봄 가뭄이 계속 될 때 효과가 좋다.또한 풋베기용 수수류는 옥수수와 함께 생산성이 높은 사료작물로 벚꽃이 활짝 핀 후 약 2주 뒤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파종적기는 4월 중순~5월 상순 까지가 적당하다.파종량은 ha당 줄뿌림은 30~40kg/ha, 흩어뿌림은 50~60kg/ha으로 줄뿌림 보다 종자를 많이 파종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지역 최초로 ‘드론 항공방제단’ 운영 방역차량 접근 어려운 사각지대 정밀 소독 수륙 양동방역으로 악성질병 선제적 대응 겨울철 축산농가의 불청객인 조류인플루엔자(AI)의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드론이 떴다. 드론 항공방역은 축사 지붕 등 방역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취약공간과 광범위한 지역까지 정밀 방제가 가능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면적을 방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남 나주지역은 국내 최대 오리 주생산지이며 가금류 또한 밀집하게 분포돼 있어 철새로 인한 AI가 발생할 경우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철새도래지·농경지·늪지대 방역 활용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이를 초기에 차단해 방역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 7일 전남지역 최초로 ‘드론 항공방제단’을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축사 주변은 물론 축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철새도래지 등에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조류로 인한 감염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나주축협 드론 항공방제단은 드론방역 자격증을 보유한 3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AI·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주변은 물론 철새도래지, 농경지, 늪지대 등 차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사진)은 구랍 31일 농촌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및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주축협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한우입식도우미 사업을 실시하고 매년 되풀이되는 가축질병인 AI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업무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등의 활동이 인정돼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나주축협은 4년 전 오리사업장의 대규모 부실과 과다한 연체채권 발생으로 조합 경영이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120여명의 직원들이 십시일반 12억원의 출자를 하는 등 조합 경영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말에는 연체비율이 1%대에 진입하게 되었으며 대손충당금도 110%이상 적립해 정상적인 조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규동 조합장은 “나주축협이 지난해 광주전남우수조합 성공사례에서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대내외적으로 정상조합이라는 것을 인정해준 것 이어서 매우 기쁘다” 고 말하고 “그동안 부실한 조합을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다소 저돌적으로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서남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가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녹색한우는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경영체평가에서 한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으로 총 20억원의 인센티브자금을 배정받았다.이날 시상식에서 송태평 녹색한우 협의회장(화순축협 조합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경영체 시상은 녹색한우 정찬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올해는 녹색한우가 출범한지 10년이 되는 의미가 있는 해다.10년의 결실을 얻기 위해 정찬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올해를 지속성장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품질 향상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왔다.정찬주 대표와 임직원들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 나주 금성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시작했다. 모든 직원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사업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매진해온 결과 이처럼 만족할만한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것이다.녹색한우는 1등 회사 지향을 위해 최고의 직원을 양성하고 업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호남권 최대의 축산물유통센터인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임영수)은 도축에서 가공까지 전공정 HACCP 적용 작업장으로 지역 양축농가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나주서부로에 위치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하 나주공판장)의 도축능력은 1일 소 100두, 돼지 700두이며, 가공능력은 소 70두, 돼지 420두 규모이다. 올해 일평균 도축두수는 소 120두, 돼지 850두로 이는 도축능력 보다 훨씬 높은 가동률이다. 지난 1992년 5월 개장한 나주공판장은 2002년 도축시설 HACCP 인증을 시작으로 2004년 부분육 가공시설, 2008년에 제2가공장 HACCP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5년 7월 수출도축장 지정(소·돼지)과 2016년 6월에는 대홍콩 쇠고기 수출가공장 지정을 받는 등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항생제 등 잔류물질을 철저하게 검사함으로써 위생적인 축산물 도매시장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연간 소 출하두수는 약 12만두다. 이 가운데 4만두 정도가 타도로 출하되고 전남지역에 8만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서남부권 한우공동브랜드인 녹색한우는 전남 12개 시군 8개 축협(강진완도, 나주, 목포무안신안, 영광, 영암, 장성, 해남진도, 화순)이 연합하여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한우 브랜드이다. 녹색한우는 지난해 열린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년 연속 최우수상, 브랜드 사업 평가 최우수 경영체상 수상 등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찬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육규모는 1천832회원농가에서 8만7천6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산포면 영산로에 본점 사무실과 녹색한우 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유통센터에 있는 자체 육가공장은 고객의 다양한 가공스펙 요구에 맞춘 지육가공과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남 목포시 남악로에 위치한 녹색한우플라자는 1층 한우고기 전문판매점, 2층 한우전문식당과 3층에는 대연회장이 들어서 있다. ‘녹색한우’는 녹색의 땅 전남의 산과 바다, 수려한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와 청정지역에서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양질의 사료를 먹고 자라는 친환경한우로 브랜드 사양관리 방식을 준수하여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나주축협이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제를 지원했다.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닭, 오리 최대 사육지인 나주시 축산농가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지속적으로 피해농가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농가 피해사항을 조사해 조합 예산 6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폭염스트레스 예방효과가 탁월한 비타민제 4톤(4천180kg)을 구입해 640농가에 공급했다. 또한 김규동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피해가 극심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격려했으며, 폭염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축산신문 윤양한기자] 나주시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민의 숙원인 축산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축산농가와 시민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달 26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가축분뇨관리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가축분뇨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인수 전남도 환경관리과장의 ‘전남 가축분뇨관리 정책 동향’과 악취 전문가인 사재환 박사(한국악취학회 이사)의 ‘국내·외 가축분뇨 악취 대응 동향’에 대한 주제강연으로 진행됐다. 주제강연에서 김인수 과장은 가축분뇨 현황, 가축분뇨 관리 정책 및 이용 정책 방향, 공공처리시설 운영과 가축분뇨 악취저감에 대해 설명하고, 사재환 박사는 축산악취 관련 법령 및 규제, 국민체감 악취개선 종합대책, 국내 및 국외 축산분뇨 악취 대응방법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토론회에는 발제자와 악취 전문가 및 축산단체, 시민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가축분뇨관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포럼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청중토론에서 축산농가들은 “나주에 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에 비해 축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축산인들이 마음 놓고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소장 정광욱)는 지난달 28일 (주)유바이오텍과 특허기술이전을 3년간 연장하는 ‘연구개발 특허기술 산업체 기술이전 협약식’<사진>을 가졌다.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축산연구소가 축사 냄새 저감용 미생물제제를 개발해 전남도내 미생물 생산업체인 (주)유바이오텍에게 기술이전을 했다.현재는 ‘슈퍼킹’이라는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농장 내 냄새저감 뿐만 아니라 냄새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축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어 전남도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허기술인 축사 냄새 저감용 미생물제제는 가축 분뇨에서 발생되는 악취가스에 대해 우수한 제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신규 미생물 3종(고초균, 광합성균, 질소분해균)으로 특히 나주 혁신도시 주변의 호혜원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시험한 결과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여 민원 해결에 한몫을 했다.지난 3월 3년간의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하게 된 이번 계약은 특허미생물 제품생산과 판매권을 부여, 1천만원의 선급기술료를 받게 된다.정광욱 전남축산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 재계약을 통해 축산농가의 최대 현안인 축사 냄새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 8개축협(강진완도축협, 나주축협, 목포무안신안축협, 영광축협, 영암축협, 장성축협, 해남진도축협, 화순축협)이 참여한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찬주)은 지난 11일 ‘녹색한우 나눔·봉사단’이라는 명칭으로 나눔활동 발대식을 갖고 나주시 다도면 소재 빛고을정신요양원을 찾아 첫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지난해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녹색한우는 이날 행사로 더불어 사는 좋은 지역사회구현에 동참하고 소외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으로 사회공헌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찬주 대표이사는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를 계획하여 실천함으로써 ‘녹색한우 나눔·봉사단’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